대구시 수성구 보건소장직 채용이 미달됨에 따라 보건소장 채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대구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보건소장직 채용공고를 냈음에도 불구, 의사 1명만이 접수하는데 그침에 따라 내달 2~4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보건소장직 채용은 지원자 2명이상의 접수를 받아 면접을 진행키로 했으나 이번에도 지원이 없을 경우 지원자 1인에 대한 적격여부를 판단해 채용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용산구보건소장직 채용 공고 당시 5:1의 경쟁률을 보였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또 지난해 마산시보건소장직 채용에서도 경쟁률 4:1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서도 크게 떨어진다.
특히 용산구보건소장 채용 당시 의료인, 비의료인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는 등 치열한 경쟁을 보인 것을 감안할 때 이번 미달현상은 다소 이례적.
이번에 수성구보건소장직 채용은 공무원 4급상당의 개방형직위(보건소장)로 임용계약기간은 2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5년내에 재계약이 가능하다.
또 보수수준은 개방형직위 4호에 해당하는 연봉 하한액 4439만원 수준이며 기타 연봉에 포함되지 않는 수당은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별도로 지급된다.
대구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원 접수자가 생각보다 적어 면접을 진행할 수 없는 관계로 재공고를 냈다"며 "추가모집에서는 지원자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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