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젬자·탁솔 병용, 전이성 유방암에 새 희망

강성욱
발행날짜: 2004-06-07 17:40:25

단독요법에 비해 생존률은 올리고 부작용은 줄이고

항암제 신약 젬자와 탁솔의 병용요법이 탁솔 단독요법에 비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을 3개월 늘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는 8일가지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이같은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전 세계 19개국 98개 암센터에서 암의 전이가 발생한 여성 유방암 환자 529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3상 임상시험 결과, 젬자·탁솔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이 18.5개월로 기존 단독요법(15.8개월)에 비해 3개월가량 높았다.

환자의 반응률 또한 단독요법이 22.1%인 것에 비해 병용요법은 40.8%로 나타났으며 암 진행까지의 시간은 2.9개월에서 5.2개월로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 시카고 소재 로욜라 대학 케이시 알바인(Kathy Albain) 의학박사는 “젬자와 탁솔을 함께 투여한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서 더 높은 생존율을 보인다는 측면에서 획기적인 연구성과”라면서 “이번 연구결과로 젬자-탁솔 병용요법이 전이성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의 치료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릴리의 종양 임상 연구소 부소장인 파올로 파올레티(Paolo Paoletti) 의학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환자와 의사에게 모두 환영받는 희소식”이라며 “전이성 유방암은 높은 재발생율을 보이는 질병으로 젬자-탁솔 병용요법은 이러한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에게 좋은 치료제가 될 것이며,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표준 치료 방법에 있어 획기적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