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암학회(이사장 박찬일)가 6월 암의 달 선포에 맞춰 7대 호발암 조기검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지난 2001년 보건복지부 후원하에 관련학회 및 국립암센타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폐암, 전립선암에대한 조기검진 지침을 새롭게 추가한 기준.
7대암 조기검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조기검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던 폐암의 경우, 흡연 경력이 오래된 고위험군에게서 정기적인 저선량 흉부전산화 단층촬영을 통해 폐암의 조기발견이 가능함을 알리고 있다. 저선량 CT 촬영은 평균 3~4mm의 작은 암세포까지 찾아낼 수 있다.
또한 2001년부터 남성에게서 암 발병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립선암은 50세이상 남성의 경우 매년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와 직장 수지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는데, 가족력이 있거나, 성 파트너가 많은 고위험군의 경우 45세부터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대한암학회 박찬일 이사장은 “현재 암으로 직·간접적인 비용이 약 19조원에 이르러 개인은 물론 국가 전체에 큰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며 “암으로 인한 정기검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조기에 암을 발견한다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 또한 그만큼 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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