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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개원 시대 종말…융합이 답"

발행날짜: 2010-05-10 06:47:00

박인출 네트워크병의원협회장, 새로운 수익모델 제시

박인출 네트워크병의원협회장은 의료시장도 융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햇다.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다들 융합시대로 가고 있는데 의사만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있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박인출 회장은 9일 예치과병원에서 열린 'change is chance'세미나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이제 의사들도 나홀로 개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회장은 "나홀로 개원이 과거의 개원 형태라면, 앞으로는 진료과목간, 직종간의 융합이 새로운 개원 형태가 요구되는 시대"라고 했다.

예를 들어 성형외과와 피부과, 치과가 융합되는 등 진료과목을 융합함으로써 진료에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또 진료과목간 융합 이외에도 의료와 음식, 금융, 가구, 교육 등 전혀 새로운 분야가 합쳐지면 새로운 효과를 노려볼 만하다는 얘기다.

그는 실례로 이지함 피부과의 이지함 화장품, 고운세상 피부과의 고운세상 화장품 이외에도 우리들병원의 척추를 편안하게 하는 의자, 의사가 추천하는 기능성 신발 '슈젠' 등을 꼽았다.

박 회장은 "이처럼 다양한 융합을 통해 의료시장은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가령 대장항문 유명 의료기관이 비데를 개발한다든지 등 조금만 고민하고 생각하면 무궁무진한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건보재정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보험진료에 집중하기 보다는 눈을 돌려 다른 곳을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재 수익의 100%가 진료에서 나오는 개원 구조는 리스크가 높다"며 "진료수익이 전체수익에 50~60%를 차지하고 이외 진료지식의 부가가치화 등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개원형태로 진료수익을 높여 병원 운영의 리스크를 줄여나가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박 회장은 현재의 의료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비보험진료는 마케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보험진료는 진료시스템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이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비급여진료는 시간이 갈수록 가격대비 가치를 높이는데, 급여진료는 시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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