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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외국인 유학생 300여명…알고보면 '토종'

안창욱
발행날짜: 2010-05-17 12:25:52

외국 국적 가진 우리말 쓰는 한국인…허울만 국제화

우리나라 의술을 배우기 위해 수련을 받으러 오는 외국인 의사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 의전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300여명에 달하지만 대부분 국적만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9년 현재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의학 관련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모두 113명에 달한다.

의학전문대학원 등에서 석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도 20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의학 관련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 가운데 대만인이 79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인이 68명, 미국인이 33명, 재중국동포가 19명, 베트남이 17명, 캐나다인이 16명 등으로 많았다.

그러나 이들 외국인 유학생 대부분은 국적만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A의대 관계자는 17일 “외국인 유학생이 20여명 다니는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에서 태어나 국적만 취득했을 뿐 사실상 전부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B의대 관계자 역시 “국적만 외국인일 뿐이지 국내 의대 현실상 한국말을 못하면 수업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외국인이 한국 의대를 다닌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을 포함한 상당수 대학병원에서 수련을 받으려는 외국인 의사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외국과 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한 국가는 전무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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