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일부 대학병원, D/C 기간 무기한 연기 결정

이석준
발행날짜: 2010-07-09 06:45:21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임박…오리지널 코드 뺄까 고심

오는 10월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여파로 일부 대학병원이 D/C(약제심사위원회) 기간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주목된다.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는 약제를 저렴하게 구입한 요양기관에 대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만약 한 제약사가 1000원짜리 알약을 700원에 공급했다가 의료기관의 신고하면, 해당 의약품 보험상한가는 700원으로 인하되고, 그 차액(300원)의 70%는 해당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로 제공받게 된다.

그간 병의원은 약을 싸게 구입하고도 그 가격에 신고하지 않았다.

다국적제약사 모 영업사원은 "이번주가 (해당 교수들로부터) D/C 추천서를 받아 약제과장에게 제출하는 기간인데,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 때문에 무기한 연기됐다"며 "병원측에서 약값 조절이 힘든 오리지널 코드를 뺄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 영업사원은 "제네릭의 경우, 약값 인하를 감수하고 가격 조정을 통해 코드가 잡히면 그만이지만, 오리지널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솔직히 코드가 빠질까 걱정"이라고 하소연했다.

D/C 기간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이를 기회로 삼으려는 회사도 많다고 했다.

그는 "D/C 기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영업사원들이 모이는 것이 특징"이라며 "오리지널 코드가 빠질 수도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네릭을 가진 국내사 영업사원들의 방문이 최근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국내 모 제약사 영업사원도 "D/C 기간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며 "한 번 대학병원에 코드가 잡히면 게임 끝이다. 1년간 처방은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실적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