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뉴질랜드 사업가들이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우리나라 아이들을 위해 인공와우수술과 언어치료를 지원한다.
Zion Armstrong, Trevor Hill 등 한국에 거주하며 외국계 회사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호주․뉴질랜드 상공회의소 소속 사업가 15명은 저소득 청각장애아 3명에게 인공와우수술과 4년간의 언어치료비로 써달라며 삼성서울병원에 5천여만원의 치료기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국과 사업을 펼치며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일을 하고자 마음을 모아 이번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부자대표인 Matthew Holmes 씨는 "지난 몇 년 동안 고아원이나 후원기관을 통해서 비공식적으로 기부활동을 해왔는데 이번기회에 삼성서울병원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아주 뜻 깊다"라며 "아픙로도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치료기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이번 기부는 삼성서울병원 뿐만 아니라 난청 환우와 가족, 나아가 사회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세상과 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아동들에게 세상의 소리를 듣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세상의 소리를 전달합니다'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무료로 인공와우수술과 언어치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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