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이 전국 최우수 수준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검증됐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행하는 전국 173개(계획 제출 141개 기관) 공공보건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사업계획의 수행결과 평가에서 6개 병원이 모두 우수 등급 이상을 받았다.
도 의료원은 11개 기관만이 받은 최우수기관에 수원, 파주, 안성, 포천병원 등 4개 병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의정부, 이천병원 또한 13개 기관이 받은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 의료원은 지난해 우수, 양호, 보통에 각각, 2, 3, 1개 기관이 선정된 데 그친 바 있어 올해 성과는 상당히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단계로 이뤄지며, 우수 이상은 전국 24개 기관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경기도와 경기도의료원이 그동안 경기도민들의 건강관리와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좋은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도는 지난 2006년부터 전방위로 실시해온 각종 지원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총 32억을 지원하여 낮은 경제력으로 인하여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받는 도민들을 위한 진료비 지원을 하는 ‘공공의료서비스 대상자 등록 및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취약계층진료비지원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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