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KIOM,www.kiom.re.kr)은 최근 원내 국제회의실에서 세계 전통의학을 체험한 글로벌 원정대 3개팀에 대한 보고회를 거쳐 최우수 원정대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김기옥 원장을 비롯한 간부진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원정대원들의 연수경험에 대한 보고를 듣고 ‘수면한의학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스탠포드 대학, Steadman clinic 등을 연수한 ‘수면의 과학’팀(경원대 한의학과, 성균관대 약학과 구성팀)을 최우수 팀으로 선정하여 상패와 장학금 5백만원을 수여했다.
2010 KIOM 글로벌원정대에 선발돼 연수를 떠단 3개 팀은 대상을 수상한 수면의 과학팀과, CCoOM팀(Creative Co-leaders of Oriental Medicine)(대전대 한의학과, 성균관대 심리학과, 성균관대 행정학과 구성팀)과 Hani Peace팀(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원광대 한의학과 구성팀) 등 3개 팀이다.
KIOM 글로벌 원정대는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한의학과 관련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의학연이 진행하는프로그램이다.
KIOM 글로벌 원정대는 매년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3개 팀을 선정하여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약 2주일에 거쳐 각 팀의 자율적인 계획에 따라 세계각국의 전통의학현장을 찾아 연수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에게는 팀당 900만원씩 연수비가 지급되며 연수 완료 보고 후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추가로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기옥 한의학연구원장은 “이번에 경험한 해외에서의 연수 경험이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의학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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