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아벤티스의 대장암 치료제인 캠프토사(Camptosar)를 매입하기로 동의했다.
아벤티스의 캠프토사 매각은 사노피-신데라보와의 합병을 위한 것. 양사는 합병을 완료하기 위해 중복되는 제품들을 처분해야 한다.
화이자는 캠프토사의 미국 특허권을 넘겨받은 후 향후 캠프토사에 대한 임상 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아벤티스가 캠프토사를 시판하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 대한 시판권도 화이자가 인수하기 위해서는 별개로 반트러스트법에 근거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03년 캠프토사의 매출액은 약 3.21억불. 화이자는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임에도 불구 항암제 분야에서 입지가 약해 향후 항암제 분야 입지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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