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쎄로켈이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음성 증상, 양성증상 및 인지능력에 걸친 다양한 증상에 우수한 개선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열린 제24회 국제신경정신과약물학회(CINP)에서 쎄로켈과 타 약제들간의 정신분열증 증상 완화의 효과를 비교하는 각기 다른 3건의 새로운 임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673명의 급성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쎄로켈과 리스페리돈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정신 분열병 환자의 전반적인 인지능력 향상에 리스페리돈과 동등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치료 8주째에 환자의 전반적인 인지 능력 개선을 보였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뉴욕 마운트싸이나이 의과대학의 필립 하베이(Dr. Philip Harvey) 박사는 “정신분열병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악화시키며 이로 인해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정확한 사고 능력,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나 편지를 쓰는 것과 같은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면들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환자들의 인지 능력 향상은 정신분열병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치료 목표로, 이는 환자들이 사회생활을 좀 더 원활하게 하는데 꼭 필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정신과 전문의들은 위와 같은 증세에 (있어서)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된 쎄로켈의 효과를 적극적으로 치료에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뮌헨 대학 병원의 마이클 리델 박사가 이끌었던 두 번째 임상시험은 주로 음성증상을 나타내는 44명의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쎄로켈과 리스페리돈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연구결과 쎄로켈과 리스페리돈 모두 전반적인 PANSS 항목과 음성증상 측정 항목에서 현저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리스페리돈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은 치료 3, 4, 5, 7주에 있어서 추체외로 증상의 발생률과 심각도가 현저하게 높아진 반면, 쎄로켈로 치료 받은 환자군에서는 치료 후 추체외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이탈리아 브레시아 의과대학 에밀리오 사체티 교수가 이끈 세 번째 연구는 65명의 정신분열병 환자를 대상으로, 쎄로켈과 올란자핀, 리스페리돈을 투여, 16주간 직접 비교를 시도했다.
쎄로켈은 투여 8주 만에 PANSS 스코어가 34% 증가된데 반해 올란자핀 그룹은 30%, 리스페리돈 그룹은 29% 증가에 그쳤으며 추체외로 증상과 관련하여, 8주 후 쎄로켈(-0.1)과 올란자핀(-0.5)은 심슨-앵거스 평가(SAS) 스코어에서 개선을 보인 반면 리스페리돈은 오히려 악화되었다(+2.4).
이 연구에서 쎄로켈은 월등한 내약성을 보이며, 정신분열병의 양성, 음성 증상 및 인지 능력, 감정적 증상 등의 다양한 증상에 있어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또한 쎄로켈은 추체외로 증상의 발생과 프로락틴 상승에 있어 전 용량에 걸쳐 위약과 차이가 없으며, 장기 투여 시의 체중 증가 부작용도 적으며, 대부분의 환자군에서 QT 간격에 끼치는 영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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