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국시 문제 유출한 의대생 법적 책임 물을 것"

발행날짜: 2011-01-27 15:19:32

국시원, 공식 입장 발표…"단호히 대응하겠다"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이 의사 국시 실기시험 문제를 유출한 학생들에게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못박았다.

김건상 국시원장
실기시험을 보기 전 문제를 유출하지 않겠다고 서약한 만큼 이를 어겼다면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국시원은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실기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국시원의 입장을 발표했다.

국시원 김건상 원장은 "예비 의료인들이 이같은 불법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당사자에게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의사 실기시험 전 응시자들은 '문제를 외부에 유출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진다'는 서약을 작성하고 있다"며 "여러번의 교육과 홍보를 통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충분히 설명한 만큼 불법적인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시원은 SBS 등 언론이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사실과 다른 보도로 국시원의 권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김현찬 시험관리국장은 "언론에서는 족보로 인해 나중에 시험을 보는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하지만 의사 실기시험은 진단명을 맞추는 시험이 아닌 의사로서 갖춰야할 지식과 술기를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험 기간별 합격률을 분석해 봐도 이러한 지적은 오해라는 것이 증명된다"며 "더욱이 합격률이 96%에 달하는 시험에서 기간별 합격률 차이가 크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건상 원장은 "국시원은 지금도 의사 실기시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방해하는 문제 복원과 유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