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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드림 꿈꾸는 대형병원 중국 진출 봇물

발행날짜: 2011-02-14 12:28:08

서울성모, 길림 사무소 개소…삼성서울은 국제병원 신축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국내 대형병원들이 차이나 드림을 꿈꾸며 중국 곳곳에 깃발을 꼽고 있다.

인구만 13억명에 달하고 억만장자들이 즐비하지만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낙후됐다는 점에서 개척할 가치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이 이들 병원들의 설명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길림대 배슌제일병원과 한중합작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서울성모병원의 길림 사무소로서 중국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성모병원은 우선 이 센터에 성형외과 의료진을 투입해 미용성형 분야 진료를 특화할 계획이다. 가장 수요가 많고 수입과도 직결된다는 이유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최근 한류열풍이 불면서 한국의 미용성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면서 서울성모병원의 중국 진출에 기폭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배슌제일병원 내에 위치하는 이 센터는 전문 수술실과 진료실, VIP 환자 대기실로 이뤄졌으며 한국어와 중국어가 능통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특히 서울성모병원은 센터를 통한 입소문과 더불어 길림 사무소를 통한 매중매체 광고 등 마케팅을 진행해 VIP 건강검진 환자를 유치한다는 2단계 계획도 세워놓았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이 센터는 서울성모병원의 중국 진출에 발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센터가 활성화되면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 의료시장에 진출해 환자 유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의료원도 러시아와 두바이에 이어 중국 청도 인근에 국제병원을 짓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하고 세부계획을 마련중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실무진에서 세부적인 진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이 도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국제병원은 청도 인근에 건강검진 등을 특화한 형태로 신축된다.

중국 자치구에서 삼성의료원의 진출을 공식 요청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료원이 진출을 결정할 경우 공간과 시설을 확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의료원 관계자는 "산둥반도는 지역 인구만 9500만명에 달할 만큼 환자층이 두껍고, 우리나라와 항공편으로 불과 4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국제병원이 설립될 경우 중국 환자 유치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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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쿠 2011.02.08 16:58:58

    간호잡부 년넘들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라..
    노레기 넘년들 땜에 이게 무슨 일이람?

  • 파업 2011.02.06 23:20:45

    이렇게 된거 총파업만이 살길이다..
    모든 병원들 일시에 파업해서 문닫자....저런 말도 안되는 조치가 취소 될때까지 무기한 파업하면 된다..

    언제까지 의사들아 봉노릇 할래? 좀 총 파업을 해서 뜨거운 맛을 보여줘라..

    맨날 당하면서 찍소리 못하니까 봉으로 알잖냐?

    의사들아 좀 똘똘 뭉쳐서 총파업하면 아무도 못당한다..

    죽을 각오로 싸우면 살아날수 있다..

  • 냉철한 국민 2011.02.05 09:28:14

    노조는 왜 가만두나?
    노동부는 뭐하나?
    복지부는 뭐 하나?
    ㅎㅎㅎ
    코메디나라.
    당직교수들 며칠 휴가보내주고 끝이라니.ㅋㅋㅋ

  • 의사도사람이다 2011.02.05 02:40:52

    똥밟은 겁니다
    어차피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을 위한다는 핑계로 의사를 조지는 방면으로 도가 튼 부서입니다. 그러니 의약분업때 그 분열됨을 보여줌으로 쪼잔한 집단으로 낙인 찍힌 병신같은 의사 여러분 걸리지 않으려면 잘하세요.
    면허정지 받았으니 그냥 몇개월 유럽 배낭여행이나 다녀오시죠 뭐. 앞으로 돈버느라고 바빠서 그럴 기회도 없을테니..
    그러나 한가지는 짚고 넘어가야할꺼 같군요.
    대학병원에서 아기의 장중첩증을 놓치다니..초음파 검사나 Barium reduction을 해줘야할 방사선과의사(영상의학과)가 휴일이나 밤중에 나오지 않겠다고 곤조를 부린건 아닐지..
    현역으로 뛸때 방사선과와 마취과의사들의 곤조부림에 완전히 기가질린 경험이 많아서 하는 말인데요, 이런 경우 응급실에 나타나지 않은 방사선과의사는 별 제재를 받지 않은 것 같군요. 애매한 응급실 당직만 엿먹는 상황이 되었어요.
    보건복지부의 한량들이 이런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쉽게 쉽게 눈앞에 보이는 놈 조지고 빨리 퇴근하려고 대충 이렇게 마무리지었는지..이런 것들만 가득 앉아 있는 곳이 보건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모든 관료조직이란 것을 알고 알아서 기시길 후배동료들에게 말씀해드리고 싶군요.

  • 제대로 해라 2011.02.04 23:30:57

    경북대병원 영업정지 1개월 때려라
    그게 정확하지

  • 12 2011.02.04 10:15:40

    노조의 책임을 의사가 지냐?
    어이구

  • 봉지부 2011.02.02 00:11:40

    대구지역응급의료지원을 축소하면 어떻게 하나?
    대구지역 응급환자는 더 많이 죽으라는 거냐?
    소아과 응급의학과 전공의 정원 줄이면
    어떻게 응급 소아환자 대처하란 말이냐?
    봉지부들은 머리가 봉지인가?

  • 근본문제해결 2011.02.01 23:24:42

    이번 연휴는 제대로 되려나?
    이번 연휴 당직교수들이 있으려나?
    경북대 응급실은 인턴이나 전공의가 3차병원의 최종판단자로 보고 판단하고 돌려보내는 것은 개선되려나?

  • 사정관 2011.02.01 17:22:48

    조무래기만 갖고 노냐?
    거시기 병원장하고 뽀치부 장관의 모가지를
    비틀어야지 , 꼬마덜 꼬추만 까가지고
    뭐하자는 것들인지~~~

  • 재발방지 2011.02.01 15:17:00

    예상대로 솜방망이처벌
    대구지역 3차의료기관의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거부관행이 개선될까?
    솜방망이 처벌로 아마 전혀 개선없이 재발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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