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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 화두 수술 중 저체온증 다학제+가온 "효과 확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수술 전주기 저체온증 예방에 다학제적 접근과 적극적 가온 요법이 분명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가 나왔다.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의 일환으로 수술 중 체온유지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제시된 것이다.다학제적 접근에 의한 적극적 가온요법의 혜택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16일 소아과 질과 안전(Pediatric Quality and Safety) 저널에는 영유아 및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다학제적 가온 요법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97/pq9.0000000000000665).수술 전후 중심 체온 유지는 ERAS를 비롯한 환자 예후 관리와 맞물려 의학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사안 중의 하나다.수술 중 저체온증이 발생할 경우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실제로 국내에서도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올해 수술 중 환자에서의 체온관리를 위한 전문가 권고안을 내놓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당부하고 있는 상태다.권고안은 수술 중 중심 체온을 35.5도 이상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학제적 접근과 함께 적극적으로 가온 장치를 활용하라고 명시하고 있다.또한 마취통증의학회와 외과학회는 국내에도 ERAS 프로토콜의 적극적 도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보건복지부에 이와 관련한 시범사업을 제안한 상태다.이러한 가운데 실제로 다학제적 접근과 적극적 가온 요법이 수술 중 저체온증을 크게 낮춘다는 근거가 제시된 셈이다.이번 연구는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팔시글리아(Falciglia, Gustave H) 교수를 주축으로 앤&로버트 H. 루리 어린이 병원(Ann & Robert H. Lurie Children's Hospital of Chicago)에서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됐다.수술 중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다학제 의료팀을 꾸리고 적극적으로 가온 요법을 시행한 뒤 과연 이러한 관리가 환자 예후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한 것이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4년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 1235명을 대상으로 780건은 다학제+가온 요법을, 나머지는 현재 임상 프로토콜을 그대로 진행하고 이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다학제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가온 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수술 전 저체온증을 경험한 비율이 6.4%에 불과했다.현재 임상 프로토콜을 그대로 따라간 환자의 경우 48.7%를 기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수술 전과 수술 중, 수술 후 전주기에서 저체온증을 경험하는 소아의 비율도 크게 감소했다. 현재 임상 프로토콜을 따라간 환자는 67.5%나 이를 겪었지만 다학제팀을 통해 가온 요법을 시행한 환자는 37.4%로 감소했기 때문이다.팔시글리아 교수는 "영유아나 소아의 경우 수술실의 환경과 마취, 일관되지 않은 중심체온 모니터링 등으로 저체온증 위험이 매우 높다"며 "저체온증이 발생할 경우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물론 출혈과 산소 소비를 증가시키며 심폐 기능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번 연구는 적극적인 개입이 수술 중 저체온증을 막는데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외과의사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간호사 등을 포함한 다학제적 접근과 가온 요법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3-07-18 05:30:00의료기기·AI
인터뷰

"환자 예후 직접적인 수술 중 저체온증…인식 제고 시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수술 중 저체온증은 환자의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적극적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인식 제고와 함께 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적극적인 유인책이 필요한 이유죠."수술 중 환자에게 저체온이 발생할 경우 환자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미 세계적으로도 선진국을 중심으로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적극적 지침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또한 올해 권고안을 채택하며 적극적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그렇다면 수술 중 체온 유지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어떠한 방법으로 저체온증을 예방해야 하는 것일까."수술 중 저체온증 위험도 비해 경각심 적어"대한마취통증의학회 김성협 총무이사(건국의대)는 이에 대한 첫번째 과제로 인식 제고를 꼽았다. 의료진과 환자 모두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퍼즐의 첫번째 조각이라는 설명이다.김성협 마취통증의학회 총무이사는 수술 중 저체온증에 대한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사실 수술 중 저체온증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라면 누구나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제대로 접근하지 못했던 측면이 크죠.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그렇다면 실제로 수술 중 저체온증은 경각심을 가질 만큼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일까. 이에 대한 그의 대답은 '그렇다'는 것이다.일단 수술방의 환경 자체가 저온으로 유지되는데다 수술을 위해 환자가 탈의한 상태에서 차가운 수액이나 혈액 등이 주입될 경우 생각보다 쉽게 저체온증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김 이사는 "수술 전 불안 등의 심리적 요인으로 환자가 떠는 경우가 많은데다 마취가 진행되면 대뇌에서 체온조절중추가 억제되고 말초 혈관이 확장된다는 점에서 체온 손실도 많아지게 된다"며 "수술 전부터 수술 중, 수술 후까지 위험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하지만 이러한 체온 변화는 매우 서서히 일어나기 때문에 수술에 집중하고 있는 의료진들조차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이러한 저체온증으로 일어나는 부작용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해외 임상 논문만 봐도 수술부위 감염이 두배 이상 늘어난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재원일수를 늘린다는 결과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결국 수술 중에 체온 유지만 제대로 진행된다면 감염 예방부터 재원일수 감소 등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김성협 이사는 "일단 저체온 상태가 되면 혈역학적 측면에서 혈압이 오르게 되고 심박수가 늘면서 산소 소모량이 증가된다"며 "관상동맥 질환을 가진 환자나 노인의 경우 심근허혈과 같은 합병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특히 상처부위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으면 감염의 원인이 되며 회복도 느려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수술 중 체온이 유지되지 않는 것만으로 이 많은 위험에 노출되는 셈이다"고 강조했다.의학계도 관리 방안 필요성 공감…ERAS 프로토콜 등 강조이렇듯 수술 중 저체온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의학계 또한 마취통증의학회를 중심으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김 이사는 ERAS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술 체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올해 '수술 중 환자에서의 체온관리를 위한 전문가 권고안' 등을 내놓은 것도 같은 이유다. 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올바른 가온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이 권고안에는 수술 중 중심 체온(core body temperature)을 35.5℃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권고가 담겨있다.또한 적극적으로 가온 장치를 활용해야 하며 '강제 공기 가온(forced air warming)'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김성협 이사는 "수술 중 저체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심 체온의 유지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수술 부위를 제외하고 담요 등을 덮는 직접 가온과 열을 통해 온도를 높이는 조명 가온, 정맥으로 수액이나 혈액을 주입할때 데워서 사용하는 방법 등이 고려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중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따뜻한 공기를 주입하는 대류 방식의 가온 장치"라며 "따뜻한 공기를 주입하는 가온 장치와 환자의 몸을 덮어주는 소모품인 1회용 블랭킷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번에 만든 권고안에서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수술 중 저체온증에 대한 인식이 워낙 낮다보니 이에 대한 지원도 한계가 분명하다는데 있다.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체온 유지를 하려해도 제한사항이 많다는 의미다.실제로 현재 국내 1회용 블랭킷 급여 기준을 보면 만 6세 미만과 만 7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신 마취 수술과 장기이식, 심장 등 대수술에 한정해 그것도 1회만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김 이사는 "수술 중 가온조치는 수술 종류나 환자의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환자의 수술 전, 중, 후 전 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이미 체온이 떨어진 후에는 가온을 진행해도 다시 체온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은데다 이어서 지속적인 가온 조치가 되지 않으면 또 다시 저체온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이어 그는 "하지만 현재 급여 기준은 특정 나이의 특정 수술에, 그것도 수술 한케이스당 단 한개의 블랭킷만 적용된다는 점에서 수술 전주기에 이를 활용하는데 큰 한계가 있다"며 "의료진이 아무리 가온 조치를 하려해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는 의미"라고 털어놨다.이에 따라 마취통증의학회 등은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인 ERAS(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식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이미 ERAS 프로토콜이 전체적인 의료 비용을 줄이고 환자 예후를 좋게 한다는 보고가 이어지며 전 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이끌어내고자 노력하고 있는 셈이다.김성협 이사는 "ERAS 프로토콜은 이미 실질적으로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키고 전체적 의료 비용을 줄인다는 수많은 근거가 쌓였다"며 "국내에서도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RAS 프로토콜 자체가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인 만큼 학회간 공동의 노력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대한외과학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공동으로 보건복지부에 ERAS 시범사업을 제안한 것이 대표적인 경우다.김 이사는 "일단 이같은 시범사업이 진행된다면 수술 중 체온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환자들의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인식 제고도 필요하지만 환자들의 인식 변화도 매우 중요한 축의 하나라고 본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는 "특히 마취와 관련한 적정성 평가 항목에 수술 중 체온 측정 항목이 들어갔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ERAS 시범사업과 함께 이같은 평가 항목의 중요성이 부각된다면 수술 전, 중, 후를 모두 커버하는 가온 환경 마련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7-13 05:30:00의료기기·AI

박스터, ECMO와 CRRT 연계 활용 웨비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박스터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최근 체외막산소공급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와 지속적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의 연계 치료의 적용 실제와 실질적 치료 정보 공유를 위해 CRRT 전문가 업데이트 미팅(CRRT Specialist Update Meeting)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웨비나에서는 코로나 이후 중환자 치료에서 수요가 급증했던 ECMO와 연계된 CRRT의 운영 방법과 급성신손상(Acute Kidney Injury; AKI) 환자 치료 및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시스템 프리즈맥스(PrisMax)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또한 패널토의를 통해 CRRT 전문간호사팀의 실제 치료 사례를 논의했다. 이번 웨비나는 대한신장학회 중환자신장학 연구회 회장을 역임중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첫번째 세션인 ECMO와 연계된 CRRT 운영 방법(CRRT With ECMO)을 담당한 한림대 성심병원 이순희 ECMO센터 간호팀장은 ▲ECMO의 정의와 적응증 ▲심장보조, 폐보조를 위한 ECMO 사용 시 가이드라인 ▲ECMO 관리 시 고려사항 등 병원에서 ECMO와 CRRT 치료를 적용하는 의료진에게 꼭 필요한 실무와 노하우를 상세히 소개했다.이순희 ECMO센터 간호팀장은 "ECMO와 CRRT를 연계해 사용할 경우 CRRT 장비의 알람 및 공기 유입 등 다양한 위험 요소들이 존재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이는 환자의 치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어 특히 주의 깊은 관리 및 관찰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CRRT 치료를 위한 ECMO와 CRRT 장비의 다양한 연결방법 및 주의 사항, ECMO로 인해 CRRT 장비에서 발생 가능한 여러 알람 등의 원인을 설명하고 이를 대처·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전했다. 아울러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실제 적용하는 다양한 ECMO와 사례별 CRRT 연결방법 등을 소개함으로써, ECMO와 CRRT의 연계 치료에 대한 의료진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두번째 세션에서는 박스터에서 최근 출시한 CRRT 시스템인 프리즈맥스(PrisMax)의 장점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세션을 담당한 박스터 코리아 클리니컬(Clinical)팀 원종임 부장은 프리즈맥스는 기존 CRRT 시스템과 달리 간단한 설치와 진행 과정을 통해 편의성을 개선하고 기계와 상호작용을 줄여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소개했다. 또한 원 부장은 치료 설정과 관리를 단순화해 의도치 않은 실수나 처방 변경을 예방할 수 있고, 맞춤형 처방 설정을 저장해 치료의 일관성을 높이고 세팅 속도를 높인 것이 프리즈맥스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원 부장은 프리즈맥스의 장점으로 개선된 가온 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치료 온도 제공 기능과 직관적인 데이터 전달, 자동 배액 시스템을 통한 치료 목표 도달율 상승 및 의료진 부담 감소로 꼽았다.원 부장은 "연구에 따르면 44%의 환자가 CRRT 치료 중 저체온증(hypothermia)을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CRRT 치료와 저체온증 간 명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프리즈맥스는 써맥스(TherMax) 혈액 가온 장치(Blood Warmer)를 통해 고효율의 체온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CRRT 치료에서 고품질의 치료 제공이 새로운 치료 지표로 자리잡은 가운데 처방된 CRRT 용량이 실제로 환자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지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프리즈맥스는 처방 용량과 실제 환자에게 전달된 용량을 의료진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해 고품질의 CRRT 치료를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더해 원 부장은 프리즈맥스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이 배액백을 직접 교체하는 등 작업 시간을 줄여 치료 목표 도달율을 높이고 환자당 1일 간호 시간 및 치료 중단시간을 30분가량 줄이는 등 효율적인 의료자원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프리즈맥스는 장비 이동이 용이하고 자동으로 유액 수위를 조정할 수 있으며 CRRT 사용 중 발생하는 알람에 우선순위가 부여돼 보다 효율적인 의료진과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패널 토론에서는 CRRT 전문 간호사의 역할과 ECMO와 CRRT의 연계, 프리즈맥스 사용을 주제로 CRRT 전문 간호사 제도를 운영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최희정 CRRT 전문간호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최 전문 간호사는 병원에서의 CRRT 전문간호사의 실제 업무 및 사례를 소개하면서 CRRT 전문 간호사 운영의 장점, ECMO 와 CRRT 연계에서 유입·반환 압력 관련 알람 대응 방법, 신생아 대상 ECMO와 CRRT 연계 사용 시 주의 사항을 설명했다.박스터 코리아 임광혁 대표는 "코로나19로 CRRT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중환자 치료에 있어 ECMO와 CRRT의 연계와 프리즈맥스의 활용 가치를 공유한 이번 웨비나가 CRRT 전문가에게 실익이 되는 유용한 시간이 됐 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협력하며 CRRT치료 옵션을 다양화하고 종합적인 교육과 기술 서비스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3 15:10:12의료기기·AI

코스모메디텍, 'ALSA S1' 식약청 허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코스모메디텍(대표 이남우)은 ALSA S1을 개발, 소량의 혈액을 고온으로 가온하는 장비중 국내 최초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LSA S1는 독일 레이저 포인트A.G사의 플라즈마 가온 장치 기술을 도입해 자체 임상과 노하우를 도입한 의료장비. 이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을 원심분리, 혈액내 혈장을 적혈구로부터 분리하고 시술자의 선택에 따라 비타민A 등을 일정량 혼합한 혼합된 혈장을 특수 메탈실린지에 넣고, 이 실린지를 ALSA특수 가온 장치에 장착하면 혈장이 변형돼 자가혈 필러가 완성된다. 이때 환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므로 부작용 위험이 없고 시술도 간편하다는 점이 장점. 코스모메디텍 측에 따르면 이 의료장비는 독일의사인 알라무티와 새틀러가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으며, 두 사람의 이름을 합쳐 ALSA라는 명칭으로 전세계에 알려졌다. 또한 수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생체호환성과 분해가능성을 입증하였고 효소에 의해 감퇴되기 전까지 그 결과가 수 개월간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것을 검증했다. 이같은 기술에 우리나라의 성형노하우가 더해져, ALSA 자가혈 필러시스템으로 탄생하게 된 것. ALSA 자가혈 필러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식약청 허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전임상을 완료 후 임상 1상에 착수하였고 강북삼성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에서 이미 사용함으로써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의 김원석박사는 “ALSA시스템은 플라즈마 기술의 진보를 잘 활용한 치료법이며 얼굴 주름이나 얼굴에 볼륨을 주기 위한 생체학적 마이크로 임플란트”라고 말했다. 자가혈 필러는 깊은 팔자주름, 꺼진 이마나 볼, 입술 등에 볼륨을 주고, 필러를 만드는 과정에서 비타민A, C 등 진피 내 연결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 등을 혼합하기 때문에 미백, 탄력 등 노화개선에 효과도 있다. 특히 기존의 필러나 보톡스는 히알루론산, PMMA, PAAG, Dextran, 콜라겐 등의 합성된 외부물질이 원료인 반면, 자가혈 필러는 자신의 순수한 혈액이 재료가 되기 때문에 알러지 반응도 없고,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LSA시스템에 장착된 혈관경화제분자는 입자로부터 분리가 되고 그것이 혈관 경화치료에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게다가 변형된 혈관경화제는 혈관벽 내부에 원하는 자극을 줄 뿐 아니라 응고반응(Clotting Cascade)에도 양성을 보여 혈종(Hematoma)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음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최근 다한증 치료에 쓰이는 용액을 ALSA시스템에 투여, 효과적인 결과를 얻어 혈관, 다한증, 액취증 등 다양한 치료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ALSA시스템은 자신의 혈액 10cc로 평균 4~5cc의 필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술이 간편하고 자신의 얼굴 여러 부위에 동시시술이 가능하다. 현재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제넥셀세인 관계자는“이미 피부과 의사 대상 두 차례 대규모 세미나를 통해 소개되었고 큰 호응을 받았다. 당장 연간 100억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9-10-14 09:38:3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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