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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300개 기업 총 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3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히는 키메스 부산이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이번 전시회에는 300여개 기업들이 의료기기 3천여점을 전시하는 한편 디지털헬스케어 등 차세대 의료산업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키메스 부산 2024가 18일 3일간의 일정으로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가 오늘(18일) 개막했다.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과 3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약 3천여점의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단순한 의료기기 전시를 넘어 차세대 의료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린다는 점이다.디지털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대표적으로 현재 디지털 기술 혁신의 현황을 살펴보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먼저 19일에는 한국건강산업협회 학술세미나가 'AI시대, 뇌질환 한계에 도전하다'는 제목으로 열린다.이 자리에서는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이자 스탠퍼드대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뇌질환, 이제 AI가 찾아낸다: 당신의 뇌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스탠퍼드대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9 미국국립보건원 파이어니어상을 수상한 이진형 창업자는 직접 개발한 AI 기반 뇌질환 진단 및 치료 플랫폼인 뉴로매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같은 날 LG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AI&미래의료'를 대주제로 On device AI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와 ‘네이버클라우드 AICC를 활용한 고객서비스 고도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웨이센은 '스마트헬스케어 실 사례와 혁신'이라는 주제를 통해 부산 지역에 설치된 솔루션의 운영 상황과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대화메디케어와 브이웨이, 제브, 헬프트라이알 등의 참가업체가 AI를 중심으로 예방과재활, 임상, K-바이오헬스, 해외 판로 개척, 미래 의료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된다.일단 대한미용의학회가 이 자리를 빌어 제46차 국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도 이 자리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아울러 한국병원홍보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한국건강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도 부산, 경남지역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나아가 이번 키메스 부산 2024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와 연계해 진행된다.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KOTRA와 전국 20개 주요 산업전시회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주요 바이어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수출 전략과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한편, 참가업체 및 전시품 안내·전시장 도면·부대행사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이앤엑스나 키메스 부산 20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18 13:28:36의료기기·AI

시지바이오, 브라질 'Hospitalar' 참가 중남미 진출 시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는 최근 개최된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ar 2024)에 참가해 본격적인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진출 및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Hospitalar 2024에 참가한 시지바이오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중남미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70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와 120개 이상의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만남의 장이자 글로벌 의료기기 업계의 최신 기술 및 발전 동향을 볼 수 있는 글로벌 행사다. 매년 약 1000개 이상의 참가기업과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며, 30년 넘게 의료산업 전시회의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시지바이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큐라시스2&큐라백(CURASYS2 & CURAVAC) ▲노보시스(NOVOSIS) ▲노보맥스(NOVOMAX) ▲엑센더(EXCENDER) ▲메디클로(MEDICLORE) 등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각각 음압 상처치료를 위한 창상피복재, 척추 유합술에 적용되는 골대체재,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 소재의 경추용 케이지, 척추 질환에 시술하는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 외과적 수술 시 사용하는 유착방지제 등으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지바이오는 브라질 시장 내 시지바이오의 선진화된 외과(Surgical) 제품을 최초로 선보이고 브라질의 대리점과 필러 및 척추(Spine) 제품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동시에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 이노시스는 세계 최초 미세 전극을 이용한 방향 제어용 척추 통증 치료기기 엘디스크(L’DISQ)와 연내 출시 예정인 척추고정술용 스크류 이노벌스 스크류(Innoverse screw) 등을 포함한 5가지 의료기기에 대해 소개하며 중남미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해 시지바이오의 재생의료 솔루션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재생의료 분야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6-14 11:03:00제약·바이오

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기기사들 총 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Arab health)가 29일부터 4일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 의료기기 시장을 겨냥한 듯 이번 아랍헬스에는 글로벌 대기업들이 자리를 잡았고 국내 기업들도 인공지능 기업들을 중심으로 출사표를 던졌다.세계 3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히는 아랍헬스 2024가 29일 공식 개막했다.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4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29일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답게 이번 아랍헬스에는 올해도 180여국에서 3450개에 달하는 기업들과 10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만큼 글로벌 기업들도 대형 부스와 세미나를 통해 전략적으로 아랍헬스에 나섰다.일단 필립스는 이번 아랍헬스에서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을 전면에 내세웠다.스펙트럴 CT 7500은 듀얼 레이어드 디텍터(Dual-layered Detector)를 탑재해 방사선의 에너지 레벨을 구별하며 이를 통해 일반 CT 에서는 구별이 어려운 인체조직의 구성물질 정보를 스펙트럴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미세병변 및 암 병변 등에 대한 검출 성능이 향상된 셈이다.촬영 및 진단 속도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한 향상을 이뤘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은 CT와 비교 시 실제 진단 시간을 34%, 반복 스캔 25%, 추가 후속 스캔 30%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이에 맞춰 필립스는 개막일 스펙트럴 CT 7500의 임상적 효용성과 실제 활용 사례를 알리기 위한 별도의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캐논메디칼은 세계 유일의 넓은 X선 검출기로 0.275초만에 160mm를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하이엔드 최고사양 CT인 애퀼리언 원 프리즘 에디션(Aquilion ONE PRISM Edition)을 앞세웠다.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세계 최초의 독자적인 AI 기술인 AiCE (Advanced intelligence Clear-IQ Engine)와 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 이하 피크)를 탑재해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으로 3~4배 빠른 속도로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진단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딥러닝 재구성 기술인 AiCE도 눈여겨 볼 기술 중의 하나다.이 기술은방대한 양의 고화질 및 저화질 영상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영상신호로부터 잡음 (Noise)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빠른 시간 안에 극소 선량만으로도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이에 맞춰 캐논메디칼은 애퀼리언 원 프리즘을 활용한 CT 워크플로우 개선 사항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한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국내 기업들도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해 대거 아랍헬스에 나섰다. 총 200여개의 기업들이 아랍헬스에 부스를 꾸린 것.일단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75개 기업이 참여하는 한국관을 구성했다.또한 보건산업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 원주테크노벨리 등 정부 및 지자체들도 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과 함께 별도의 관을 꾸려 비지니스 미팅을 주선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아랍헬스에는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일단 뷰노는 올해 처음으로 아랍헬스에 부스를 꾸리고 뷰노메드 딥브레인과 함께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펀더스 AI,  뷰노메드 본에이지와 함께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를 전시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현장에 참가한 해외 각국의 바이어 및 기업 관계자와 적극적인 미팅을 진행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뷰노 이예하 대표는 "아랍헬스는 중동 지역을 넘어 전세계 각지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큰 규모의 행사인만큼 새로운 파트너십을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가 의료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각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과 활용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딥노이드도 이번 아랍헬스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3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딥뉴로(뇌동맥류), 딥렁(폐결절) 그리고 2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딥체스트(다중 폐질환)를 소개한다.딥뉴로는 뇌 MRA 영상에 AI를 접목해 뇌동맥류를 검출하고 진단을 보조하는 솔루션으로 뇌동맥류에 대한 일관된 결과를 제공하며 진단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최우식 대표는 "올해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며 동남아에 이어 중동 시장을 겨냥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중동을 비롯한 다국적 기업으로 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만들며 해외 매출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웨이센도 이번 아랍헬스에 부스를 꾸렸다. 웨이센은 이 자리에서 위, 대장 내시경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서 사용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로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위, 대장 내에 이상병변을 감지한다.특히 웨이센은 이미 지난해부터 UAE 소재 병원 내 웨이메드 엔도를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다는 점에서 올해 아랍헬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현지 의료진의 피드백을 받아 UAE 의료 환경에 맞는 의료AI 소프트웨어로 임상적 유효성을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케이스가 UAE 최초 인공지능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설치 사례로 알려지면서 UAE 현지 및 중동 시장에서 이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웨이센 관계자는 "전시 기간동안 기존 해외 파트너사를 비롯 해외 각국의 바이어 및 기업관계자들과 적극적인 현장미팅을 갖으며 사업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30 05:20:00의료기기·AI

아랍 국가 사로잡은 한국형 의료기기 수술실 전시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국 기업의 의료기기로 수술실이 중동 국가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아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박능후 장관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두바이를 방문해 한국 의료를 알리고 UAE와 사회보장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첫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국 의료기관 의사와 한의사 15명 등과 함께 의료기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랍 전시회에 첫 선을 보인 한국 의료기기 업체 제품으로만 구성된 수술실 모습. 이번 심포지엄은 카타르 의료인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보수교육으로 인정돼 총 650여명의 카타르 의료인이 참여했다. 정형외과와 순환기내과, 통증의학, 한의약 등 7개 진료과로 구성된 한국 의료팀은 카타르 의사(군 의무사령부 소속)와 협진 방식으로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는 방문의사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국 의료는 28일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19'에서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 장관은 전시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처음으로 선 보인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방문했다.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은 수술실을 22개 한국 기업의 의료기기로 구성한 것으로 그동안의 개별적 상품 홍보와 차별화된 한국형 의료기기 패키지 전시를 선보였다. 복지부는 올해 두바이를 시작으로 중국(상해, 5월 14일~17일)과 한국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3월 14일~17일) 등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도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능후 장관은 전시회에서 사우디 타우피그 파우잔 알 라비아 보건부장관과 만나 한국형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 도입 방안을 논의했으며, 올해 한국과 사우디 헬스 케어 포럼 공동 개최 의지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바레인에 한국형 건강보험심사평가시스템을 수출(약 155억원)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 시스템이 사우디에 도입된다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효율적 재정 운영을 위한 보건의료 개혁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이어 UAE 지역개발부와 사회보장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능후 장관은 출산지원과 커뮤니티 케어(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 등을 소개하면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국 사회보장 분야 연구 및 지식교류가 활성화되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양국 우호 증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카타르와 UAE를 방문하면서 한국 의료와 보건산업에 대한 현지 높은 관심을 직접 경험했다. 세계무대에서 높아진 한국 의료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의료기기와 의료인 교육, 건강보험평가시스템 등 국가 간 보건의료 협력 분야를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1-29 12:00:39정책

동구바이오, 키메스서 의료기기 화장품 수출 논의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KIMES)에서 국내외 유통채널 확대를 논의했다. 20일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 키메스(KIMES)에 참가해 바이어들과 해외 및 국내 유통 채널 진출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키메스는 41개국, 13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의료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동구바이오제약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블룸(CELL BLOOM)'과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SmartX)'를 소개하는 통합 부스를 꾸려 셀블룸 제품 7종과 SmartX 패키지 3종을 전시했다. 부스를 찾은 바이어들은 피부 교체주기를 고려한 '낮과 밤이 다른 맞춤 처방 화장품'이란 셀블룸의 콘셉트에 관심을 보였다. 주성분인 3D 줄기세포 배양액의 안전성과 주름개선, 미백, 보습강화 등의 효과가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됐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들은 자국에서 아직 낯선 성분인 3D 줄기세포 배양액과 천연추출물인 범부채꽃, 용과 추출물 등을 함유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행사기간 SmartX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키트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직접주입용 기구 SmartJ, 지방유래 줄기세포 분리효소 SmartN 등 3종 패키지를 공개해 유럽, 미국 등의 선진국 바이어들에 이목을 끌었다. 동구바이오제약 신규사업팀 담당자는 "동구바이오제약의 독자적 줄기세포 기술을 통해 만든 셀블룸과 SmartX에 대해 많은 호평을 받은 전시였다"며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지속해 국내외 유통 채널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3-20 15:55:40제약·바이오
현장

KIMES 2011 성적표 '외화내빈'…"진짜 고객 없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현장 취재] KIMES 2011을 가다 1980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국제 의료기기전시회(KIMES)가 올해 27회째를 맞았다. 우수 의료기기와 병원 설비를 소개해 의학술 발전과 설비 현대화에 기여한다는 모토를 바탕으로 진행돼 온 행사인 만큼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기여한 바도 크다는 평이다. 하지만 전시 규모와 인지도가 커지면서 그에 따른 문제점도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 특히 병의원 등 의료계 관계자들이 외면하고 있는데다가 상업적인 색채의 행사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신제품 발표 세미나 한개…재탕 전시회 KIMES가 신제품 발표 세미나로 계획한 것은 HI-FU 장비 'Doublo'가 전부다. 몇몇 제품을 제외하곤 전시회장을 메우고 있는 의료기기 대다수는 이미 출시된 모델이거나 성능을 조금 리뉴얼한 수준에 머무른다는 소리다. 신제품 발표회장을 비롯해 일부 세미나에서는 참가 인원 부족으로 썰렁한 장면이 연출됐다. 19일 있었던 신제품 발표회장을 찾은 사람은 고작 20명 정도에 불과했다. 게다가 신제품 소개에 배정된 시간도 20분 정도에 그쳐 수박 겉핥기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GE헬스케어도 볼루손 S시리즈나 브이스캔과 같은 신제품의 국내 런칭 쇼를 KIMES에서 하지 않았다. 브이스캔은 이미 한달 전에, 그리고 볼루손 S는 KIMES를 불과 이틀 앞둔 시점에 공개됐다.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독일 MEDICA나 아랍 헬스와 같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와는 상반된 풍경이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MEDICA 등을 기다려 신제품들을 공개하는 것과 달리 KIMES는 재탕에 불과한 의료기기 전시장이 돼 가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서는 의료기기 신제품 발표장에 의사들이 대거 몰리는 것과 달리 썰렁한 풍경이 연출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업체들의 국내 런칭 쇼, KIMES는 2순위 KIMES에 맞춰 기업들이 신제품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굳이 KIMES에서 런칭해야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3년 전부터 KIMES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내후년을 끝으로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내비췄다. 그에 따르면 업체 부스를 찾는 사람 중 일반 관람객이 70~80%에 달한다는 것. 의료인이나 업체 종사자들이 중심이 돼야할 전시회에 일반인의 비중이 크게 늘며 비용 대비 효과가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해외 바이어나 국내 병의원 관계자를 만나 상품 소개와 계약을 하고 싶어도 일반 관람객만 넘쳐날 뿐 '진짜 고객'은 없다는 얘기다. 실제 2010년 KIMES 결과 보고 자료를 살펴보면, 전시회 참관객 직업은 의료기기제조(11.6%), 의료기기 무역/판매업(17.4%), 일반인(10.9%), 학생(9.2%), 기타(12.6%)가 전체 참관객의 62%에 달한다. 의료기기의 운용·구매 주체인 의사는 11.5%, 치과의사는 0.5% 그리고 병원관리자는 5.7%에 불과했다. 또 5만 7천명의 전체 참관객 중 해외 바이어는 1천 8백명에 그쳤다. 타 업체 관계자와 학생과 일반인이 넘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신제품을 런칭한다고 해도 굳이 KIMES에서 할 이유는 없다"면서 "호텔 등에서 진짜 유저들만 모아놓고 런칭쇼를 하는게 더 효과적이고 유저들도 대접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KIMES를 찾는 인원의 대부분은 일반인 관람객이다. 전시회 참여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나 국내 병의원 관계자를 만나 상품 소개, 계약 등을 하고 싶어도 '진짜 고객'이 없다고 볼멘 소리를 하는 이유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관람객 질문의 상당수는 '이건 무슨 기계고 어디에 쓰이냐'하는 게 대부분이었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전시회 통한 수출 계약? "비용 대비 효과 부족" 부스 임대 비용은 얼마나 될까. 1부스(3x3 미터) 임대 가격은 250만원. 부대 시설 설치와 인테리어, 홍보 책자 인쇄 비용은 제외한 순수 부스 임대 가격이다. 큰 규모의 업체는 30부스 이상을 임대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최소 4부스 이상 설치해야 홍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인테리어와 홍보물 인쇄 등 부대 시설 설치 비용까지 수천만원을 들였는데도 전시회를 통한 수출 계약이 쉽지 않다는 하소연이 들린다. KIMES는 지난 해 전시회를 통해 내수 1조 1천억원과 수출 4억불의 무역 상담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당한 실적을 기록한 것 같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A 업체 관계자는 "4일간의 전시회 참여 비용으로 3천만원을 썼지만 수출 계약 실적은 거의 없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그는 "전시회가 끝나면 수출 실적에 대한 설문을 받지만 그냥 대충 적어서 낸다"면서 "KIMES의 공식 발표와 실제 업체들의 실적과는 차이가 있다"고 꼬집었다. 일반인 관람객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계약 성사는 드물다는 것. 주관사의 공식 발표 자료와 실제 수출 실적과는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업체 홍보 차원에서 KIMES에 참여할 뿐 더 이상의 의의는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사업을 접는 의료기기 업체가 많아 망했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참여할 뿐 수출 계약을 노리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참여 업체를 선별, 일반 가정용 의료기기 업체의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다른 업체는 "라이벌 회사가 참여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성으로 국제 경쟁력 키워야 할 때" 해외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를 참여한 경험이 있는 업체 관계자는 대부분 KIMES가 "국제 전시회로서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그들이 지적한 문제는 첫째 참여 업체가 '중구난방'이라는 것이다. 멸균기를 판매하는 업체는 "우리 부스 옆으로 무릎담요부터 옷걸이, 안마기 업체까지 중구난방이다"면서 "전시회가 어떤 목적이나 특성 없이 부스 규모만 키우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메디카 등 유명 해외 전시회를 참여해 보면, 한 섹션에 멸균·세척기 업체만 모아 놓는 등 구분 정렬이 잘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구분 없이 일반인과 의료계 관계자가 뒤엉켜 관람하는 구조로는 정작 상품 소개를 받아야 할 대상에 소홀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즉 업체 성격을 세밀히 분류해 관람객이 한 자리에서 업체별 비교·평가가 가능하도록 전시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업체를 선별해 부스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된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라는 행사 취지를 살리려면 가정용 의료기기 등 일반 소비자 제품의 비중을 줄여 전문 의료기기 업체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워 줘야한다는 지적이다. 의료용 SW 제작 업체 관계자는 "참여 업체가 늘면 부스 임대 비용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된다"면서 "업체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 전문 의료기기 기업에 부스 공간을 더 할당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1-03-21 06:50:25제약·바이오

1500개 업체 참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시동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총 32개국 1479개사와 5만 7천명 이상 참관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가 마련된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27th 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KIMES 2011)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것. 이번 전시회에는 유비케어, 메디슨 등 453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미국 156개사 ▲일본 84개사 ▲독일 74개사 ▲중국 58개사 ▲대만 42개사 등 32개국 1026개사의 업체가 참가한다. KIMES 측은 작년과 비슷한 수의 업체들이 참가한 만큼 올해도 내수 1천 2백억원과 수출 7천만불에 달하는 계약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시·소개되는 의료 용품은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에 걸쳐 3만여점에 달한다. KIMES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코엑스 전시장을 1층과 3층에 걸쳐 세분화해 구성했다. 1층 Hall A에서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의료기기 부품 특별관이, Hall B에서는 재활기기와 한방, 가정용 의료기기, 의료용품 등이 전시된다. 3층의 Hall C에서는 진단이나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기기가, Hall D에서는 인테리어나 의료환경설비 등 병원설비와 관련된 제품들이 전시된다. KIMES 관계자는 "지난해 참관객 수가 5만 7천명에 달할 정도로 KIMES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 첨단 의료 기술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KIMES는 지난해 전시회를 통해 내수 1조 1천억원과 수출 4억불의 무역 상담액을 기록한 바 있다.
2011-03-15 17:14:06병·의원

메디슨,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참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글로벌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 기업 메디슨(대표이사 방상원)이 오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27회 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KIMES: Korea International Medical and Hospital Equipment Show)’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슨은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전담하고 있는 메디슨헬스케어를 통해 ‘Accuvix XG’, ‘EKO 7’, ‘SonoAce R7’, ‘SonoAce R5’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태아 목덜미 투명대 검사(Nuchal Translucency, NT)’를 표준화, 정량화하는 신기술인 ‘Volume NT™’와 3D 초음파의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HDV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전시장을 신제품관과 더불어 어플리케이션 별로 초음파 기기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KIMES는 메디슨이 삼성전자의 계열사로 편입된 후 참가하는 첫 번째 전시회로 국내외 의료기기 산업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메디슨 부스에서는 메디슨의 초음파 기기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혈액검사기를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볼거리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제품을3D 영상을 통하여 감상할 수 있는 ‘3D 존’ 과 키오스크 및 스마트 패드 등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존’이 운영되며, QR 코드 접속을 활용한 퀴즈 세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슨헬스케어의 이중호 사장은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 및 의료기기 산업 전문가를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서 메디슨의 혁신적인 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디슨의 제품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대한민국의 의료기기 산업의 높은 수준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KIMES는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 설비 전시회로 총 34개국 1,045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 해 6만 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했으며 내수 1,200억 원, 수출 7,000만 불의 실적을 거둔바 있다.
2011-03-14 12:07:37병·의원

대구시,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구시가 세계 2대 의료기기전시회로 알려진 제35회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10)에 참가한다.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는 독일에서 열리는 뒤셀도르프 의료기기박람회(MEDICA) 다음으로 큰 국제의료기기전시회로서, 전시면적 65,000㎡의 규모로 2009년 기준 참가업체수 2,200여개, 방문객수 45,0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전시회.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IT융합기술기반 시범적용사업'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주)넷블루(대표 김학병), 대진기술정보(주, (대표 권재국)), (주)맨텍(대표김우정), (주)자누리(대표 박태순) 등 4개사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에서는 경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센터(센터장 박일형),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관계자 등 30여명이 전시회에 참석한다. 대구시 측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제품은 기존의 의료기기제품과 달리 IT와 BT가 결합된 첨단융합제품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상담 및 홍보에 주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중동 의료기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중동 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 육성 정책에 부합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0-01-24 11:28:01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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