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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무조건 치료해야 한다? "능동감시로도 효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전립선암 발견 후 치료와 경과를 관찰해 대응하는 능동적 감시를 진행해도 실제 사망률은 1% 미만에 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무조건적인 치료가 아닌 경과를 관찰해 암이 진행되는 적절한 시점에 치료를 해도 전립선암 사망률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 과잉치료를 피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라는 것이다.미국 시애틀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 리사 뉴컴 등 연구진이 진행한 전립선암에 대한 프로토콜 주도형 능동감시를 이용한 환자의 장기적 결과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MAM에 30일 게재됐다(doi:10.1001/jama.2024.6695).전립선암 발견 후 치료와 경과를 관찰해 대응하는 능동적 감시를 진행해도 실제 사망률은 1% 미만에 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립선암은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전립선에 암세포가 발생한 것으로 배뇨 곤란, 잔뇨감 등을 제외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전립선암으로 진단되면 전립선을 절제하는 근치적 전립선절제술, 방사선 치료, 남성호르몬 박탈요법을 고려할 수 있지만 최근 연구에선 전립선암의 경과를 감시해 암의 진행 여부를 살펴 치료하는 '능동적 감시'가 과잉치료 회피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연구진은 2008년 시작된 전립선암 능동적 감시 연구(PASS)를 코호트 분석하는 방법으로 실제 능동적 감시가 효과적인지 확인하는 분석에 착수했다.2022년 8월까지 10개의 북미 의료기관에 국소 전립선암 환자 2155명을 등록해 능동적 감시를 진행했다.대상자의 평균 추적관찰 중간값은 7.2년, 평균 연령은 63세, 1등급 암 진단 90%, 전립선 특이항원(PSA) 중간값은 5.2ng/mL였다.진단 10년 후 추적관찰한 결과 조직검사 등급 재분류 및 치료 발생률은 각각 43%, 49%였다.진단 또는 능동적 감시 진행 후 치료받은 환자는 425명과 396명(진단 후 평균기간은 각각 1.5년, 4.6년)이었고 5년 재발률은 각각 11%, 8%였다.전이성 암으로의 진행은 21명에서 발생했으며 전립선암 관련 사망자는 3명이었다.진단 후 10년 동안 전이 또는 전립선암 특이 사망률은 각각 1.4%, 0.1%였으며, 같은 기간 전체 사망률은 5.1%였다.연구진은 "코호트를 통해 전립선암 진단 후 10년이 지난 후에도 남성의 49%가 진행을 경험하거나 치료를 받지 않았다"며 "2% 미만이 전이성 질환으로 발전했으며, 1% 미만이 질병으로 사망했다"고 제시했다.이어 "능동적 감시를 진행해도 예후에서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오지도 않았다"며 "이러한 결과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관리 전략으로 적극적인 감시의 효과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4-06-07 05:30:00학술

축적되는 화이자 백신 근거…실제 접종 성적표 '합격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실제 접종에 들어가면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들이 축적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먼저 접종을 받은 의료진에서 감염이 약 70% 감소한 데 이어 이스라엘에서도 약 85%의 코로나19 증상 감소가 보고됐다. 18일 국제학술지 란셋에는 화이자의 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BNT162b2)의 효용성을 살핀 연구가 게재됐다(doi.org/10.1016/S0140-6736(21)00448-7). 해당 연구는 이스라엘에서 1월 17일에서 2월 6일 사이 두 번의 화이자 백신을 맞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 2021년 1월 24일까지 대상 직원 9109명 중 7214명(79%)이 1차 투약을, 6037명(66%)이 2차 투약까지 완료했다. 자료사진 2020년 12월 19일부터 2021년 1월 24일까지 총 감염 사례는 170건이었는데 이중 89명(52%)이 백신 비접종자였고 78명(46%)이 1차 투여 후 양성, 3명(2%)이 2차 투여 후 양성 반응을 보였다. 1월 첫 주사를 맞은 병원 직원 7214명 가운데 증상성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85% 감소했으며, 검사 결과 무증상 환자가 검출되는 사례 역시 7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비슷한 실제 예방률을 나타냈다. PHE(Public Health England)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단일 투여로 감염 및 증상 질병에 대한 높은 수준의 보호를 제공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은 첫 투여를 받은 노인에서 75% 이상 감염 감소를 나타냈다. PHE의 연구는 두 개의 별도 임상을 분석해서 도출됐다. 하나는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는 8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 데이터에 대한 평가다. PHE는 노년층에서 나온 분석에 따르면 화이자 1회 투약으로 증상성 코로나19 질환에 57%의 효과가 있으며 2회 투약은 보호 효과를 85% 이상으로 향상시켰다. PHE는 성명에서 "입원률과 사망률이 모든 연령대에서 떨어지고 있지만 최고령층은 1월 중순 정점을 찍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또한 코로나 변종에도 보호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성도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19일 공개된 미국 지역 대상 연구는 자발적 보고 시스템인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과 '능동적 감시 시스템인 v-safe를 사용해 화이자 백신의 이상반응을 분석했다. CDC는 예방접종 첫 달(2020년 12월 14일~2021년 1월 13일)부터 안전 데이터에 대한 기술 분석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1379만 4904회의 백신이 투여는데 VAERS는 경증으로 분류된 6354건(90.8%), 심각하다고 분류된 640건(9.2%) 등이 접수됐다. VAERS에 가장 많이 보고된 증상은 두통(22.4%), 피로(16.5%), 현기증(16.5%)이었다. 총 113명의 사망자가 VAERS에 보고됐는데 사망진단서, 부검보고서, 의료기록 등에서는 예방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제시하지 않았다.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환자가 보고됐는데 백만 명당 4.5명에 그쳤다.
2021-02-23 12:08:3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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