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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다낭성 난소 증후군' 건강강좌 개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오는 7월 10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오는 7월 10일 중앙대병원 4층 송봉홀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이 호르몬 이상으로 배란이 되지 않아 월경 불순, 다모증, 불임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가 무월경 증상을 방치할 경우 자궁 내막이 과도하게 증식해 자궁내막암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중앙대병원 산부인과 심유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원인과 진단, 치료 방법, 질의응답 순으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누구나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2024-06-27 11:50:17병·의원

비만 수술이 임신 가능성까지 높여…난소증후군 개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비만 수술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한 불임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내분비학과 수하니야 사마라싱헤 박사 등이 진행한 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의 자연배란을 위한 비만수술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LANCET에 8일 게재됐다(doi.org/10.1016/S0140-6736(24)00538-5).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의 호르몬 이상으로 난소의 남성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배란이 잘 이뤄지지 않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임신 가능 연령의 여성에게 가장 흔한 내분비병증으로 최대 18%의 유병률을 보인다.비만 수술이 비만 여성의 배란 건수를 높여 자연 임신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COS가 있는 여성은 PCOS가 없는 여성에 비해 배란성 불임의 위험이 15배 높고 임신 결과가 좋지 않을 위험이 2~3배까지 높아진다.특히 비만은 PCOS의 많은 증상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2023년 다낭성 난소 증후군 평가 및 관리를 위한 국제 증거 기반 가이드라인은 PCOS를 가진 여성의 비만에 대한 1차 치료법으로 생활습관 교정을 권장한 바 있다.연구진은 선행 연구에서 비만 수술이 배란 주기와 출산율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실제 비만 수술이 배란 발생 건수에 효과를 미치는지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했다.PCOS 진단을 받고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의 18세 이상 여성 80명을 위 소매 절제술 또는 행동 중재에 1:1 비율로 무작위로 할당해 52주 동안 생화학적으로 확인된 배란 발생의 수치를 비교했다.2020년 2월 20일부터 2021년 2월 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각 그룹별로 40명의 참가자를 배정했는데 행동 중재 그룹에서 7명이, 외과 수술 그룹에서 10명이 중도 하차했다.분석 결과 배란 발생 건수의 평균값은 비만 수술군에서 6건, 행동 중재군에서 2건이었다.수술 그룹의 여성은 의료 그룹에 비해 자발적 배란이 2.5배 더 많았고 장기 후유증은 없지만 수술군은 행동 중재군보다 합병증이 많았다.연구진은 "비만 수술은 PCOS를 가진 비만 여성의 자발적 배란 유도에 행동 중재보다 더 효과적"이라며 "따라서 비만 수술은 해당 여성 그룹에서 자연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2024-06-12 12:24:14학술

피임약 복용 여성 제2형 당뇨병 위험 1.3배 증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피임약을 한번만 복용해도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1.3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월경 주기가 길수록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1.2배 증가했으며 초경이 늦을 수록 당뇨병 위험은 감소했다. 프랑스 아비센병원 Sopio Tatulashvili 박사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중인 유럽당뇨병학회(EASD 2019)에서 현지시각으로 17일 여성호르몬과 2형 당뇨병 사이의 연관 관계를 규명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성인 여성 8만 3799명을 대상으로 1992년부터 2014년까지 12년간 여성 호르몬과 당뇨병 사이의 연관 관계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전 생애에 걸쳐 단 한번이라도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33%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경 주기도 당뇨병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쳤다. 월경 주기가 32일 이상인 여성은 24일 이하인 여성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3%나 높았다. 반면 월경 횟수가 많을 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은 크게 낮아졌다. 일생에 470번 이상 월경을 한 여성은 390번 이하에 그친 여성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5%까지 낮아졌다. 초경의 연령도 마찬가지로 영향을 미쳤다. 초경을 14세 이후에 시작한 여성은 12세가 되지 않아 시작한 여성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12%가 낮았다. 이외에도 여성호르몬이 2형 당뇨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은 많았다.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10% 감소했으며 초경부터 폐경까지 기간이 38년 이상인 여성은 31년 미만인 여성에 비해 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34% 감소했다. 특히 이러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 인자는 체질량 지수와 흡연, 연령, 경제적 상태, 교육 수준, 가족력 등 기타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모두 보정한 후에도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였다. Sopio Tatulashvili 박사는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간이 길수록 식습관과 체질량, 흡연 등 기타 2형 당뇨병 위험 인자와 무관하게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인다는 것을 규명한 연구"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특히 피임약이 과체중과 비만, 가족력,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2형 당뇨병 발병의 주요 인자와 유사한 수준의 위험성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9-17 10:28:01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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