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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메드트로닉과 사업 협력 25주년 기념 행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메디아나가 메드트로닉과 사업 협력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메디아나가 미국 콜로라도에서 메드트로닉사의 ACM OU(Acute Care and Monitoring Operating Unit)와 사업협력 25주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1999년 이후 25년간 의료기기 사업 협력에 대한 성장사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다진다는 의지를 확인한 이번 기념행사는 메디아나 곽민철 대표이사, 메드트로닉 ACM OU의 Frank Chan 사장을 비롯한 양사 부문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메디아나의 최대주주인 셀바스AI의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양사 주요 협력 프로젝트에 적용시키는 것에 대한 공감대 형성뿐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양사간 개발 협의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메디아나는 1999년 넬코(Nellcor Puritan Bennett)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이후 여러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 메드트로닉의 ACM OU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의료기기 관련 사업 협력을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올해로 창업 75주년을 맞이하는 메드트로닉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 이상 성장해 323억1000만달러에 달하는 세계 1위 의료기기 기업이다. 한국을 포함해 150개 이상 나라에 다양한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메디아나가 개발, 자체 생산한 의료기기도 메드트로닉을 통해 전세계에 공급 중이다.메드트로닉은 2022년 10월 환자감시장치 사업부문을 분사한다는 공시를 한 바 있으나 이후 사업환경 급변으로 올해 2월 ACM OU로 조직을 재편해 환자감시장치 사업을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2월 메드트로닉 Frank Chan 사장은 메디아나 곽민철 대표이사 등을 볼더 캠퍼스로 초청해 실시간 핵심 경영정보를 공유하는 등 고효율의 실용적 사업협력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중이다.메디아나 곽민철 대표이사는 "25년간 메드트로닉과 의료기기 관련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온 것을 넘어 앞으로 더욱 양사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병원용 의료기기에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AI 인식 기술, 의료 진단 및 예측 기술 접목을 통해 AI 의료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04 17:57:02의료기기·AI

빗장 풀린 베트남 시장 K-의료기기 '기회의 땅' 될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베트남 시장 진출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입찰 규정이 마침내 폐지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특히 이같은 결정이 오는 6월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를 앞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분위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베트남 시장의 최대 허들이 제거되면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3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가 우리나라 정부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정부 입찰 규정을 일괄 폐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시장 진출의 가장 큰 허들이 없어진 셈이다.지금까지 베트남 보건부는 의료기기를 수입할때 제조국과 참조국 등으로 나눠 관리해 왔다. 각 국가별로 입찰 등급을 1등급에서 6등급까지 분류해 등급별로 수입 물품을 제한한 것.가령 미국의 경우 식품의약국(FDA)의 권위를 인정해 1등급을 준다면 다른 국가는 5등급으로 지정해 수출에 제한을 둔 셈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낮은 등급인 6등급으로 분류돼 사실상 수출에 상당한 제한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참조국에도 들어가지 못해 극도의 차별을 받았던 셈이다.하지만 이번에 이러한 입찰 규정이 폐지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로는 절대 넘지 못했던 허들없이 맘 놓고 시장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게된 셈이다.베트남 국책사업을 진행했던 A기업 대표는 "불과 2년전 베트남 진출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는지 지금와서 다시 하라면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만큼 기준이 너무 깐깐했고 국내 기업에 대한 차별이 심했다"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입찰 규정이 폐지되면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내 기업들의 진출에 정말 고속도로가 펼쳐질 것"이라며 "순식간에 공략 1순위 국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베트남은 의료기기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도 요충지로 꼽히는 나라중의 하나다.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5년 25억 7500만 달러(한화 약 3조 5000억원)에 달하는 상황.현재 입찰 등급 6등급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베트남 의료기기 수출 규모가 기준 4억 9900만달러(한화 약 6600억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조 단위 수출의 길이 열린 셈이다.더욱이 보건부의 이같은 입찰 규정 폐지 결정이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온 K-의료기기 전시회에 앞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대는 더욱 큰 상황이다.코트라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킨텍스(KINTEX)는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6월 15일 사상 최초로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 준비를 진행중인 상황이다.코트라가 해외 바이어를 유치하고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참가 업체 유치를 담당하며 킨텍스가 운영을 맡는 방식이다.사상 첫 전시회인데다 코로나 대유행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전시회 개최가 결정됐다는 점에서 우려가 많았지만 이미 140개 기업이 180개가 넘는 부스를 신청하며 막바지 준비를 진행중인 상황.이미 오스템임플란트와 메디아나를 비롯해 케이엠헬스케어, 원텍, 동방메디컬, 클래시스, 휴메딕스, 세라젬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K-의료기기 선도 주자들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또한 웨이센과 휴이노, 리메드, 에어스메디컬 등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도 합류한다.이러한 와중에 베트남 의료기기 입찰 규정이 폐지됐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이번에 베트남 K-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는 웨이센의 경우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베트남 내에 세인트 폴 종합병원에 인공지능 기반 위, 대장 내시경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WAYMED Endo를 설치하고 5000여건의 AI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황.또한 올해 초부터 수차례 베트남 현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하노이, 호치민 현지 병원 미팅을 추진하며 시범 도입 논의를 진행하며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붙이는 중이다.웨이센 관계자는 "국책사업을 통해 베트남에서 이미 상당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확대는 물론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4 05:30:00의료기기·AI

복지부, 연구개발 역량 갖춘 의료기기 업체 인증 절차 돌입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정부가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의료기기 업체 2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에 나선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표지 보건복지부는 '제2차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모집을 다음달 29일까지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 제도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버에 따른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정책이다. 일정수준 이상의 연구개발 역량과 실적을 갖춘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인증 및 지원이 목적이다. 지난해 12월 1차 인증을 통해 현재 30개 의료기기 업체가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유형은 선도형과 도약형으로 나눠진다. 선도형은 루트로닉, 삼성메디슨, 오스템임플란트, 인바디, 지멘스헬시니어스 등 7개 기업이다. 도약형은 메디아나, 휴비츠, 루닛, 뷰노, 시지바이오, 원텍, 이노테라비, 인피니트헬스케어, 큐렉소 등 23개 기업이다. 2차 인증은 매출액 대비 투자비중 등을 충족한 의료기기 업체 중 서류 및 구두 심사 점수 합계가 높은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인증 심의를 거쳐 11월 말 인증 기업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선도형 대상은 연간매출액 500억원 이상으로 R&D 투자 비중이 연간 의료기기 매출액의 6%를 차지해야 한다. 도약형은 연간매출액 500억원 미만,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 생산 업체가 대상이다. R&D 투자 비중은 연간 30억원 또는 의료기기 매출액의 8%를 차지해야 한다. 인증심사 기준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관련 ▲전담 인력, 조직 보유 여부 ▲투자 실적 ▲목표 및 중장기 전략 ▲대외 협력활동 실적 ▲성과에 관한 국내외 인허가 취득 실적을 비롯해 ▲의료기기 유통체계 판매질서 위반 여부 ▲우수한 의료기기 연구개발 보급으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정도 등이다.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되며 인증기업은 의료기기 연구 개발,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이 정부 주도 연구개발사업, 시장진출 지원사업 등에 지원하면 가점을 부여하거나 해외 의료기관 및 기업과의 공동연구, 임상시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등 의료기관을 활용한 임상평가, 정부정책 금융 활용 우대, 우수기업 포상, 첨단복합단지 기술서비스 이용 시 수수료 감면 혜택 등을 지원한다. 조귀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및 지원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 사용과 수출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6-30 11:37:49정책

의료기기 혁신형 기업 30곳 선정…씨젠·뷰노·루닛 등 포함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정부가 제약회사에 이어 의료기기회사에도 혁신형 인증 사업을 시작한다. 일단 서면‧구두 심사를 거쳐 30개 기업을 최초로 선정, 맞춤형 지원정책‧제도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표지 보건복지부는 30일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하 의료기기산업법) 시행에 따라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을 선정해 12월 1일자로 고시하겠다고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에는 10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서면‧구두심사와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3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복지부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선정된 30개 기업을 혁신선도형(7개소)과 혁신도약형(23개소)으로 나눴다. 혁신선도형의 경우 연 매출액 500억원 이상이면서 연구개발비 비중 6% 이상으로 우수한 R&D 투자와 다각적 연구 활동, 안정적인 기업 역량으로 의료기기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을 뜻한다. 복지부는 이 같은 기업으로 루트로닉, 삼성메디슨, 씨젠, 아이센스, 오스템임플란트, 인바디, 지멘스헬시니어스 등이 혁신선도형 기업으로 선정했다. 혁신도약형으로는 매출액 500억원 미만이지만 연구개발비를 8% 이상 투자하는 기업이다. 여기에는 고영테크놀러지, 나이벡,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노보믹스, 다원메닥스, 레이, 루닛, 리브스메드, 메디아나, 멕아이씨에스, 바이오니아, 뷰노, 시지바이오, 원텍, 유앤아이, 이노테라피, 이루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제노스, 젠큐릭스, 큐렉소, 피씨엘, 휴비츠 등 2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는 2023년 11월 30일까지 3년 간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정부로부터 인증 받아 정부 지원사업 우대와 의료기관 기반 시설 연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제1차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기업 목록(기업명순) 복지부는 이와 함께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육성에 필요한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제도를 추가로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대신에 인증 기간 동안 법령상 최소 R&D 비중을 유지하고 불법 리베이트 등 인증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복지부는 혁신의료기기 지정제도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의료기기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도록 2021년도에 제2차 인증공고를 추진할 예정이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최초로 인증된 30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증기업이 의료기기 기술혁신을 선도함과 동시에, 우리 의료기기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첨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30 12:29:32정책

원주의대,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연구 발판 마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원주의과대학(학장 이강현)이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서지스 선진화 협력을 모색한다. 원주의대는 지난 10일 메디아나, 뷰노와 함께 강원도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다양한 학술 연구 및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의료서비스 발전과 선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강구한다. 각 기관은 입원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것을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의료서비스 개발 및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체신호 원격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앱 기능 신규 개발과 의료정보 플랫폼 연동 생체신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중환자 예후 예측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0-02-20 11:59:22병·의원

국내 의료기기업체 210개사 ‘MEDICA 2018’ 노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난해 열린 MEDICA 2017 모습.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 ‘메디카(MEDICA) 2018’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참가업체 약 5100개사·방문객 12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메디카는 매년 11월에 개최되며 ▲전자의학 ▲진단의학 ▲물리치료 ▲정보통신기술 ▲의료소모품 등 의료기기부터 솔루션까지 환자 치료와 관련된 제품군이 출품된다. 한국에서는 개별적으로 약 110개사를 비롯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강원테크노파크 등이 구성하는 공동관 약 100개사 등 약 210개사가 참가한다. 개별 참가사의 경우 올해는 ▲아미글로벌 ▲에이스메디칼 ▲메디아나 등 기존 참가사를 비롯해 ▲홍익메디칼 ▲메디피아 등 4개 업체가 새로 참가한다. 신규 참가사가 4개밖에 안 된다는 점은 그만큼 재참가율이 높아 신규업체 진입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또 의료기술 분야 스타트업만을 대상으로 공동관 형태로 조성되는 ‘메디카 스타트업 파크 특별존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한 혈압 측정 알고리즘을 개발한 ‘딥메디’와 웨어러블 스포츠 센서를 개발한 ‘로그온유’가 참가한다. 지난해 열린 메디카 헬스 IT 포럼 모습. 메디카 2018에서는 또한 포럼과 특별전 등 다양한 형식의 18가지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빅데이터·인공지능·사이버보안 등을 다루는 ▲메디카 헬스 IT 포럼을 비롯해 ▲메디카 커넥티드 헬스케어 포럼 ▲웨어러블 테크놀로지쇼 ▲3D 프린트 적층제조 컨퍼런스 등 IT기술 관련 프로그램이 상당부분을 차지해 의료 디지털화 속도를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메디카 정책 포럼 ▲메디카 아카데미 ▲국제 재해 및 군의학 컨퍼런스 등 의료서비스 분야 여러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메디카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의료기기 부품전시회 ‘컴파메드’(COMPAMED)가 동시 개최된다는 점이다. 컴파메드를 메디카 부속 행사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기술혁신에 있어 부품 개발이 중요해짐에 따라 컴파메드는 신소재와 나노기술 등 복잡한 하이테크 솔루션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컴파메드 2018 참가사 규모가 약 800개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엔엠텍이 참가해 의료용 석션과 치과용 컴프레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8-07-19 12:32:58의료기기·AI

강릉아산병원, 생체조직 특허기술 이전계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26일 영상의학과 류대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동석 전임의가 개발한 생체조직 바이옵시 건(Biopsy Gun) 관련 특허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체조직 바이옵시 건은 바늘에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병변의 조직을 채취하는 의료 기구로서 피부에 있는 병변은 조직을 얻기가 쉽지만 신장, 폐, 간 등 신체 장기조직을 얻기 위해서는 바이옵시 건을 이용한다. 류대식 교수와 이동석 전임의는 "기존 바이옵시 건은 크기가 크고 무거워 시술자가 조직 검체를 얻는데 불편함이 있었기에 크기를 작게하고 무게를 가볍게 한 펜 타입의 바이옵시 건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허기술은 2016년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16)에서 소개된 기술로 기존의 미국과 일본의 유명 모델에 비해 소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병리조직 검체 획득률은 일본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편리함은 일본과 미국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특허 기술 이전을 통해 ㈜메디아나는 완전 자동형 국내 생체조직 바이옵시 건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제품보다 향상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20년 넘도록 조직검사를 수행해온 강릉아산병원 영상의학과 류대식 교수와 국내 대기업을 거친 서울아산병원 이동석 전임의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발굴된 기술로서,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강릉아산병원 연구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회의 특허, 3차례의 시제품 제작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더불어 ODM 제품, 자체 브랜드 제품을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고 약 80여개 국가에 대리점망이 구축되어 있는 국내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주)메디아나로의 기술이전이여서 향후 사업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의대는 협력병원인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내 700여 의과대학 임상교수들의 우수한 의·바이오 기술들을 사업화하기 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서울아산병원 현지에 기술사업화 전문조직을 두어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8-02-26 13:14:56병·의원

줄기세포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훈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줄기세포 임상적용 원천기술을 개발한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김효수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6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보건의료기술 및 산업을 진흥시킨 유공자와 연구자 공적을 치하하고 포상하기 위한 자리로 2002년부터 마련됐다. 올해는 녹조근정훈장 1명과 근정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및 국무총리 표창 2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등 총 40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우선, 녹조근정훈장은 서울의대 내과 김효수 교수가 수상한다. 김 교수는 심근경색증 세포치료법을 확립하고 분화능력이 뛰어난 줄기세포 선별 및 대량 배양, 임상적용 원천기술 개발 등으로 의과학 분야 권위지인 'Cell Stem Cell' 지에 개재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근정포장은 한양의대 공구 교수로 세계 최대 규모 유방암 환자 유전체 분석으로 유발 유전자를 규명해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해 맞춤형 암 치료 기술 개발 촉진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메인텍 이상빈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은 메디아나 강동원 연구소장과 연세의대 장양수 교수 등이 수상했다. 복지부는 1995년 이후 현재까지 20년간 보건의료 분야 R&D 투자를 통해 의약품 29건, 의료기기 161건, 화장품 237건 등 총 427건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은 SK 케미컬의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코아스템의 세계 최초 루게릭병 치료제 등 2013년부터 총 10건의 품목허가 성과를 보였다. 보건산업정책국 이동욱 국장은 "최근 4년 간 약 8조 6천억원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다. 우리나라는 많은 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암과 항생제 내성 등 난치병, 신변종 감염병,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R&D 투자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 국장은 "복지부는 R&D 현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투자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2-14 13:33:31정책

의료기기산업협회, 어린이 이동건강검진 구슬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가 회원사와 함께 지난 18일 경기도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KMDIA-회원사 공동 어린이이동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했다. 협회는 부천시 지구촌·라이프 2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 60명에게 7가지 무료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MDIA 어린이 이동건강검진사업’은 전국의 의료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장비가 실린 이동건강검진 차량을 이용해 전문소아·영상진단의료진 및 검안사·청능사와 함께 ▲키·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 및 청력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이날 행사에는 ▲지멘스헬스케어(건강검진버스 및 초음파 검사) ▲지엔리사운드코리아(청력 검사) ▲한국알콘(자원봉사 및 소아과의사)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케어(시력 검사 및 안전교육) ▲동방의료기(시력검사기) ▲메디아나(체지방분석기) 등 협회 회원사에서 검사장비 지원과 자원봉사자 25여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협회 사회공헌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 소속 영상진단 의사,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황휘 회장은 “협회가 의료기기산업 대표단체로서 의료 소외 계층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나아가 어린이 외에도 의료낙후지역 노약자로 대상을 확대해 건강한 사회를 가꾸는데 기여하고 더 많은 협회 회원사가 어린이 이동건강검진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6-21 16:04:43의료기기·AI

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집행부 ‘개근상’ 수상자는?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난 2월 25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16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회장에 선출된 황휘 집행부 임원진들의 올해 성적표가 나왔다. 회장·수석부회장·이사·감사 등 제7기 임원진들의 협회 회무 출석부가 공개된 것. 메디칼타임즈가 입수한 ‘제7기 임원진 이사회 및 협회 행사 참석 현황’을 보면 총 31명의 임원진들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2~5차 이사회(총 4회)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위원회(총 4회) 및 자선 행사(1회)·TFT(1회) 참석여부를 알 수 있다. 회장·수석 및 상근부회장을 제외하고 협회 ‘정기이사회’에 100% 참석한 임원은 모두 4명. 협회 임원진 중 총 4차례 정기이사회 100% 참석자 명단 협회 보험위원장 김충호 BD KOREA 대표, 윤리위원장 이준호 준영메디칼 대표, 장재영 한국스트라이커 대표, 이남구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 대표가 단 한 차례 결석 없이 개근상 자격을 갖췄다. 다만 이남구·장재영 대표는 각각 2차(3월 10일)·3차 이사회(5월 12일)에서 선임된 관계로 김충호·이준호 대표보다 참석 횟수가 적다. 반면 이사회에 단 한 번도 얼굴을 보이지 않은 임원은 모두 2명.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를 겸하고 있는 씨유메디칼시스템 나학록 대표와 에이스메디칼 이종우 대표가 참석률 0%로 낙제점을 받았다. 나학록·이종우 이사는 총 4차례 정기이사회에 모두 불참했다. 특히 협회 정책기능을 담당하는 각 위원회 위원장들은 이사회 참석률에 따라 다른 성적표를 받았다. 각각 보험위원장·윤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충호·이준호 대표는 100% 참석으로 A학점을, 뒤이어 홍보위원장 임천복 지엔리사운드코리아 대표가 75%로 B학점을 얻었다. 또 법규위원장을 맡고 있는 길문종 메디아나 대표는 참석률 50%로 C학점, 체외진단제품위원장 정유석 한국애보트 대표와 미래융복합육성위원장 박현구 지멘스 대표가 참석률 25%로 D학점에 그쳤다. 한편, 운영위원회·자선행사·TFT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원들은 회장·수석부회장·상근부회장을 제외한 이준호 보험위원장과 길문종 법규위원장이 총 6회 중 4회 참석해 가장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뒤이어 김충호 대표, 박현구 대표, 유철욱 쥬디스코퍼레이션 대표, 임천복 대표, 차동익 메덱셀 대표, 윤대성 대화기기 대표가 절반에 해당하는 3회 참석했다. 이밖에 나학록 대표와 이종우 대표는 이사회와 마찬가지로 단 한 차례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나흥복 실장은 “현재로선 협회 정관상 이사회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특별히 강제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과거 사례를 볼 때 협회 활동이 어려우면 본인 스스로 사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15-12-22 00:05:27의료기기·AI

'Made In Korea' 의료기기 브라질서 '눈도장'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조합이 '제20회 브라질상파울루의료기기전시회'에 국내 의료기기업체 30개사가 참여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국산 의료기기가 남미 의료기기시장의 진출 관문으로 통하는 브라질에서 현지 딜러와 의료인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ㆍ이사장 이재화)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제20회 브라질상파울루의료기기전시회'(이하 Hospitalar 2013)에 국내 의료기기업체 30개사가 참여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Hospitalar 2013은 남미 최대 규모 의료기기전시회로 전 세계 37개국ㆍ1250개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하고, 약 9만2000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조합이 마련한 한국관은 국가관 중 유일하게 전시장 메인 홀에 위치해 남미지역 딜러와 의료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국관에는 ▲에이스메디칼(PCA의약품주입기) ▲메디아나(환자감시장치) 등 30개 업체가 참여해 60개 품목ㆍ100여종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브라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콜롬비아, 멕시코 등 남미는 물론 북중미지역에서도 바이어가 내방했다. 한국관에는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와 북중미지역에서 5200명이 넘는 바이어가 내방했다. 총 5216명의 바이어가 찾은 한국관은 상담실적과 계약실적이 각각 2867만달러(약 323억원)ㆍ500만달러(약 56억원)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조합이 진행한 한국관 참가업체와 현지 딜러와의 바이어매칭사업이 크게 작용했다. 바이어매칭은 조합이 국산 의료기기에 관심이 있는 현지 딜러들을 찾아 전시회 개최 2개월 전부터 개별 연락을 통해 Hospitalar 참여를 독려하고, 전시회 기간 중 관심 있는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 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전략기획실 김정상 기자는 "조합은 국산 의료기기의 남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Hospitalar에 한국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바이어매칭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원활한 현지시장 진출을 위해 브라질 보건복지부 및 의료기기단체들과의 교류와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3-05-28 14:15:01의료기기·AI

노인요양병원협회-메디아나 의료기기 공급 MOU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영복)와 (주)메디아나(대표이사 길문종)은 최근 의료기기 공급에 관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주)메디아나는 M20, YM6000, AED 등 환자감시장치 및 심장제세동기 전문 의료기기 벤처기업이다. 이를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열악한 국내 의료기기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환자감시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의료기기산업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선진국 위주의 수출기업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윤영복 회장은 "이번 MOU 체결로 회원사들이 (주)메디아나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요양병원의 어려운 경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02-25 08:50:55병·의원

메디아나 AED, '나라장터'서 판매 1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자동제세동기(AED) 전문기업 '메디아나'가 국가운영 공공기관용 인터넷쇼핑몰인 조달청 나라장터(KONEPS) '2012 AED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나라장터는 조달청이 단가계약을 체결한 계약 상대자의 상품정보를 등록하고 이용기관과 계약상대자의 거래를 전자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개설한 공공구매 온라인 쇼핑몰. 특히 한해 64조원이 거래되고, 4만4000개 공공기관과 23만개 기업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메디아나의 대표 자동제세동기 'A10'은 지난 4일 기준 1973대가 판매돼 타 업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A10은 아이콘과 음성을 통해 안내가 가능하고, 사용자 안내 그림과 그림을 인식할 수 있는 LED 안내가 표시돼 초보자도 안전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다. 또 콤팩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며, 장비기능 정상 유무, 배터리 상태, 전원 정상유지 상태 등 장비 스스로 파악하고 테스트하는 자가진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관리 또한 수월하다.
2012-12-20 13:56:56의료기기·AI

응급실서 국산 '저출력심장출력기' 써봤더니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 이강현 교수 국산 의료기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복지부가 올해 첫 시행한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의료기관 테스트 지원사업' 결과가 지난 27일 보건산업진흥원 주최 '의사-CEO 초청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공개됐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 수요자인 상급종합병원이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의 성능을 평가하면 해당 의료기기업체가 피드백을 반영해 제품 성능을 개선하고, 이어 정부가 해당 제품에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부여해 홍보로 연계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중앙대병원, 원주기독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 7개 국내 의료기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8개 품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중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는 메디아나 저출력심장충격기 'Orange 1'에 대한 테스트를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수행했다. 평가를 수행한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 이강현 교수에 따르면, Orange 1 테스트에 앞서 원주의대 시뮬레이션센터에 제품을 설치하고 응급의학과 의사ㆍ간호사ㆍ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이 실시됐다. 이어 실제 병원 응급실에서 Orange 1을 환자에게 적용한 직접 테스트가 진행했다. 단, 사용미숙과 작동오류 시 환자 안전을 위해 기존 병원에서 사용하던 메드트로닉 'Lifepack 20'이 동시 배치됐다. 응급실에서의 테스트 결과 ▲스위치 회전방향ㆍ버튼 위치 혼동 ▲ECG 리드 제세동 인식 혼동 ▲커넥터 연결 불편 등이 병원 유저들의 개선의견으로 도출됐다. 메디아나는 이 같은 의료진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메뉴, 버튼위치, 디스플레이 화면 등 UI(User Interface)을 개선해 제품 사용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강현 교수는 테스트 결과 국산 의료기기인 Orange 1이 동급장비와 비교해 많은 장점이 있다고 밝혀 향후 병원 응급실에서 Q-CPR(필립스)ㆍLifepak20 등 외산 장비와 비교해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교수에 따르면, Orange 1은 획득 생체정보(IABPㆍETCO2ㆍNIBPㆍTEMP)가 동급장비보다 많아 중환자 감시가 용이하고 '제세동기ㆍ인공심박조율ㆍ환자감시장치'가 올인원으로 돼 있어 이동성이 좋다. 이는 환자감시장치 대체가 가능해 구급대원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특히 동맥혈관 내 혈압측정장비(IABP)가 부착돼 있어 사용 중 환자 이동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3G, Wi-Fi, WLAN 기능이 탑재돼 원격감시가 가능하고, 기능이 많아 인터페이스가 복잡했으나 1차 성능 테스트 후 개선된 점도 Orange 1의 장점으로 손꼽혔다.
2012-11-28 12:01:17의료기기·AI

메디아나, 공동주택 AED 공급 우선협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자동제세동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대표이사 김응석)가 최근 공동주택 자동제세동기(AED) 공급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8월 5일부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응급구조 장비 의무비치 규정이 적용되면서 '행복공감국민포럼'은 AED 공급 우선협상 대상업체 선정을 진행해왔다. 이번 선정은 기업신용도와 사업수행능력, 기술평가, 후속지원 평가, 품질보증과 장비평가, 유사시 대처능력까지 철저한 심사 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메디아나는 씨유메디칼시스템에 이어 총 4개 업체 중 전 분야 2위로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메디아나는 AED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회사 인력과 조직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으로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아나 자동제세동기 'A10'은 아이콘과 음성으로 동시에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사용자 지시ㆍ안내가 가능하며, LED 안내 표시로 초보자도 손쉽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일간, 주간, 월간별 자가 진단 기능과 장비 기능 정상 유무, 배터리 상태 확인, 전원 정상유지 상태 등 장비 스스로 파악 후 최적의 상태를 항상 유지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져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 AED 보급사업 수행업체로 서울시내 임대주택에 AED를 설치하고 있는 메디아나는 이번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됨으로써 공동주택 내 AED 보급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응석 대표는 "현재 우리나라는 2008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중시설 AED 설치가 의무화됐고, 올해 8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의무설치 대상이 확대되면서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에서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AED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12-11-12 09:19:36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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