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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바이오코리아에서 로슈진단과 협력 사례 발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뉴로핏 빈준길 대표가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로슈진단과의 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뉴로핏(대표이사 빈준길)은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4(BIO KOREA 2024)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바이오 코리아 2024와 연계해 진행된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로슈진단 메드텍 오픈 이노베이션 설명회 연사로 참석해 '로슈진단과 뉴로핏 협력 사례 공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뉴로핏은 지난해 9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연구협력지원사업 과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로슈진단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이 과제를 통해 뉴로핏은 글로벌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크리스피어 APAC 2023(Startup Creasphere APAC 2023)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뉴로핏은 로슈진단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뇌 영상 분석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로슈진단과 알츠하이머 CSF(뇌척수액) 검사 관련 사업적 시너지를 위한 협력 활동을 수행했다.뉴로핏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뇌 MRI(자기공명영상) 분석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빈준길 대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제를 통해 진단 분야를 선도하는 로슈진단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성공적인 글로벌 협력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뉴로핏의 독보적인 AI 기반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로슈 진단의 CSF 검사와 시너지를 일으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을 위한 사업 협력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3 11:36:19의료기기·AI

우시‧파마론에 베이진까지…달라진 중국 제약‧바이오 입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중국 기업들의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을 향한 영역확대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바이오 코리아 2024'에서 확인했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주된 평가다.바이오코리아의 기업 부스 맨 앞자리에는 중국 CDMO 기업인 우시 바이오로직스가 차지했다. 뒤 이어 론자와 후지필름까지 글로벌 CDMO 기업들의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나선 모습이다.주요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바이오 코리아에서 벌인 활동들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단연 주목받은 기업은 글로벌 항체 바이오 위탁생산(CDMO)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다. 행사장 가장 앞자리에 부스를 마련하면서 방문자 및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모습이다.특히 CDMO 기업 경쟁자로 볼 수 있는 론자(LONZA)와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후지필름)까지 부스를 마련하면서 글로벌 CDMO 기업 간 영역확대 경쟁이 본격화한 것.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CDMO 사업 확대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반면,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CDMO 시장에서 경쟁 중인 국내 기업들의 부스 참여는 없어 대비를 이뤘다.여기에 주목받은 중국 기업으로는 CRO 및 CDMO 기업인 파마론 클리니컬(Pharmaron Clinical)이다. 규모면에서 우시 등 다른 CDMO 기업보다는 크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국내 업체들과 협력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행사에 참여한 한 바이오업체 대표는 "중국 기업들이 올해 바이오 코리아에서의 행보가 가장 적극적"이라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치료제 생산을 둘러싼 협력을 늘리는 행보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중국 기업 CRO 및 CDMO 기업인 파마론 클리니컬도 바이오 코리아 2024에 자체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협력에 나섰다.자체 임상 강점 내세운 베이진여기에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의 강자로 떠오른 베이진도 바이오 코리아를 통한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며 주목을 받았다. 부스 설치보다는 컨퍼런스 및 자체 사업설명회를 열며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파트너쉽 강화에 나선 모양새다.'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만 베이진 아시아 담당 주요 임원들이 자신의 장점 등을 소개하며 국내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그러면서 베이진은 자신들의 강점으로 풍부한 자금력과 임상적 강점을 내세웠다.실제로 베이진이 자체 개발한 항암제는 브루킨사(자누브루티닙)와 테빔브라(티슬렐리주맙), 파트루빅스(파미파립) 등을 바탕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브루킨사의 경우 전세계 70개국 이상이 허가한 항암제로, FDA로부터 5개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전날 발표한 올해 1분기 베이진의 매출액의 경우 7억 5200만 달러(한화 약 1조288억원)에 달할 정도다.베이진APAC 아담 로치 대표는 자체 임상 시스템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 사이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진APAC 아담 로치 대표(Adam Roach)는 "자체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별도 CRO를 활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강점"이라며 "별도의 CRO(임상시험수탁)를 쓰지 않고 3000명이 넘는 자체 내부 임상팀을 보유하고 있다. 약 48개 지역에서 130건 이상의 임상시험을 사내에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뒤 이어 강연에 나선 베이진 에반 골드버그 부사장(Evan Goldberg)은 "글로벌 빅파마들이 이전까지는 아태 지역에서는 일본에만 관심을 가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아니다"며 "한국을 포함해 아태 지역 국가들이 글로벌 제약·바이오생태계에 들어왔다. 이는 최근 들어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차원 기술 이전이 자주 진행하고 있는 점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에반 골드버그 부사장은 "현재 베이진은 암젠, BMS, 노바티스 등 글로벌 빅파마와 함께 중소 바이오텍들과도 협업하고 있다"며 "일부 기업들은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접근하고 있으며, 아시아 기업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꿈꾸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바이오 코리아의 참여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에 주목하면서 치료제를 다시 볼 필요성도 충분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익명을 요구한 한 제약‧바이오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베이진의 임상적 강점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단연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에는 중국 내 피험자가 많다는 점도 있었지만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임상연구가 활발하다"며 "최근 발표되고 있는 임상 연구 등으로만 봤을 때 아시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재정립해야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4-05-10 05:30:00제약·바이오

글로벌 바이오 위탁업체들이 점령한 바이오 코리아 '눈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흐름과 그 사이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4'.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참여도 있었지만 확장성 면에서 아쉽다는 의견도 공존하는 분위기다. 의료 산업화를 꿈꾸는 일선 대학병원들의 적극적인 행보는 여전하지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참여는 좀 더 이끌어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바이오코리아의 기업 부스 맨 앞자리에는 중국 CDMO 기업인 우시 바이오로직스가 차지했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등도 가장 큰 부스를 설치하며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글로벌 CDMO 기업이 차지한 메인부스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개최할 예정인 바이오코리아 2024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으며, 55개국 641개 기업(5월 6일 사전등록 기준)이 참여하고 3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렇다면 행사의 '꽃'이라고 여겨지는 기업 부스는 어떨까.글로벌 및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동시에 행사의 성장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글로벌 항체 바이오 위탁생산(CDMO) 기업들이 적극적인 참여다. 중국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가 행사장 가장 앞자리에 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현재 CDMO 분야 매출 전 세계 1위 기업인 론자(LONZA)까지 바이오코리아 행사 내 메인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모습이다.론자와 후지필름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중인 CDMO 기업들이 바이오코리아 행사에 참여해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일본 최대 CDMO 기업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후지필름)까지 부스를 마련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비즈니스 확대에 나섰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CDMO 사업 확대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반면,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CDMO 시장에서 경쟁 중인 국내 기업들의 부스 참여는 없어 대비를 이뤘다.국내 대형 제약사로는 유한양행을 필두로 한미약품과 함께 에스티팜 등이 대형 부스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다국적 기업으로는 존슨앤드존슨과 함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정도가 눈에 띄었다.반면, 국내 대형 제약사의 부스 참여는 적어 상대적으로 낮은 참여도를 보여줬다. 그나마 일라이 릴리, 다케다제약, MSD, 사노피, 로슈, 베링거인겔하임,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기업과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 한독, 동화약품 등 국내 제약사는 온라인 미팅을 24시간 운영하며 소통의 장으로 활용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참여업체 관계자는 "정부의 치료제 개발 관련 지원을 받는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참여가 이뤄졌다"며 "예산 지원을 받는 만큼 정부가 주도하는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는 필수적이다. 동시에 혁신형 제약기업들 중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 기업들도 부스를 꾸렸다"고 전했다. 글로벌 제약사 중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부스를 차려 주목을 받았다. 다만, 기업 규모와 비교했을 때는 부스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화 꿈꾸는 병원과 참여 아쉬운 바이오매년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산업화를 꿈꾸는 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다.실제 제약‧바이오기업 못지않게 산‧학 협력에 나선 전국 대형병원들이 차린 대형 부스가 전체 전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한 모습.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서부터 고대의료원, 차병원 등 사립병원들은 개방형실험실 등 의료기관 산업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산‧학 협력에 나섰다. 여기에 강원대와 동국대 등 대학들까지 자체적인 부스를 마련하며 자신들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안내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제약바이오기업의 부스참여의 관점에서 바라봤을 땐 오히려 참여의 힘이 의료기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주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바이오코리아에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었다. 다만 일부 기업들 사이에서는 행사의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전세계적인 금리인상 기조 속에서 바이오 투자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비용절감과 동기부여 하락 등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참여했던 기업들 중에서는 일부 올해는 다른 행사에 참여를 이유로 부스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들도 존재한다.바이오코리아에 부스를 차린 바이오기업 대표는 "일정이 겹쳐 부스만 차리고 직접 참석은 하지 못했다. 부스 비용은 400만원 정도 수준으로 참여했다"며 "비용적인 면에서는 큰 걱정이 없었다. 정부 지원도 받았기 때문에 행사 참여에 큰 부담은 없다"고 전했다.그는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중심으로 행사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유사한 형태의 행사가 추가로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 같다"고 평가했다.
2024-05-09 05:30:00제약·바이오

클립스비엔씨, 진흥원 주최 바이오 코리아 참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클립스비엔씨는 5월 8일부터 5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C홀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4 (BIO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클립스비엔씨는 바이오 코리아 2024에 참가하기로 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4 (BIO KOREA 2024)'는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활성화와 기술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박람회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이 참가해 전시는 물론 비즈니스 파트너링, 컨퍼런스, 인베스트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립스비엔씨는 ▲인허가 ▲임상시험 ▲LPS(PMS, Non-intervention study etc.) ▲DM/통계 등 회사가 제공하는 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서비스를 소개하고 잠재적 비즈니스 파트너 모색 및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클립스비엔씨는 임상 진행의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임상 각 분야의 많은 경험과 특화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LPS(Late Phase Study) 전문 인력확충을 통해 LPS 조직과 절차를 구축하여 시판후 조사(PMS) 및 관찰 연구 등 비중재 연구에 대한 Medical, Operation, DM, Statistics 등 시판후 연구 영역에 대한 전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클립스비엔씨 지준환 대표는 "바이오코리아 참가를 통해 고객사들의 니즈를 파악해 의약품 개발 고객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고, 고객사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쉽 구축 및 네트워트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클립스비엔씨 전시부스는(코엑스 C홀 - N12)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2024-04-30 18:03:20제약·바이오

차세대 먹거리 떠오른 바이오…네트워크 확보 가속 페달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바이오헬스산업이 반도체를 이어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산업 육성의 방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0일 개막한 바이오코리아 2023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특히, 코로나 후유증을 완전히 벗어던지며 해외 바이어와의 파트너링 기회를 확장하고 호주관 등을 마련하며 접점의 기회를 살리는데 집중한 모습. 새로운 분기점을 맞은 바이오산업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행보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지난 10일 개막한 바이오코리아 2023은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3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주최한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했으며, 51개국 730여개 기업이 참여해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콘퍼런스, 인베스트페어 등이 진행됐다.정부 바이오 육성의지 반영? …공공기관 부스 전면 배치현재 정부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국가핵심전략사업으로 점찍은 상태다.특히,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소위 K-바이오의 브랜드 위상이 높아진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분야를 언급할 만큼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날 바이오코리아에서도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개막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제2의 반도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개발을 위한 전주기 R&D투자 확대와 금융지원 등을 대폭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기술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필요한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러한 기조가 반영됐을까? 이번 바이오코리아의 부스 전면에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서울바이오허브,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와 같은 지자체 및 공공중심기관들의 부스가 위치했다.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벤처기업의 성장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공공기관 지원을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바이오코리아2023은 정부 기관의 부스가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을 보였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오송 첨복단지에 의약품 개발 지원과 생산센터 등이 있지만 의외로 지원서비스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위해 대외적으로 기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더 다양한 기업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관계자는 "홍천이라는 지역이 가진 위치적 한계가 있다 보니 전면적으로 나서 정부지원의 클러스터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나왔다"며 "지역 내 산업을 고도화 시키고 다양한 기업을 유치해 활성화 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형병원들 연구 성과 홍보 적극행보바이오코리아에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바이오 기업들의 참여도 있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 산업화를 위한 일선 대학병원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에 띄었다.실제 제약바이오기업 못지않게 산‧학 협력에 나선 전국 대형병원들이 차린 대형 부스가 전체 전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한 모습.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서부터 삼성서울병원, 소울아산병원, 고대의료원, 가천대길병원 등 사립병원들까지 부스를 차리고 산‧학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이들 병원은 자신들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안내하며 협력을 위한 파트너 찾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올해도 여러 대학병원은 내부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전시에 참여한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연구중심병원에서부터 최근 개방형 실험실까지 의료현장과 바이오와 의료기기 분야를 접목한 형태가 대형병원 사이에서는 화두"라며 "교수들이 보유한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를 받기 위한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실제 바이오코리아 전시에 참여한 병원들은 연구중심병원과 개방형실험실에 소속된 바이오‧의료기기 업체들을 소개하거나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이밖에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디지털 전환이라는 화두에 발맞춘 '메타버스 기반 초연결 가상 융합병원' 등 차세대 기술과 의료시스템 접목을 주제에 집중하기도 했다.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바이오코리아가 연구결과물의 산업화, 사업화를 알리고 있지만 이번에는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정해 참여하게 됐다"며 "신약개발 연구 외에도 다양한 기술개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예상보다 약했던 바이오기업 참여…"파트너링 기회 더 커져야"하지만 제약바이오기업의 부스참여의 관점에서 바라봤을 땐 오히려 코로나 기간보다 참여의 힘이 떨어졌다는 평가.단순히 전시회를 주최한 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의 문제라기보다 바이오투자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비용절감과 동기부여 하락 등의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시각이다.신약개발 바이오기업 A대표는 "이전에 바이오산업 상황이 좋았을 때는 다양한 기업들과의 미팅기회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바이오코리아 외에 다른 전시회 역시 부스를 통한 접점 마련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부스를 통한 기회 확장보다는 파트너링을 통해 활로를 찾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그런 의미에서 이번 바이오코리아에서는 호주관이 따로 편성되는 등 국내 기업이 해외기업과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이번 바이오코리아에는 호주관 등 해외기업과 접점기회가 늘었지만 앞으로 파트너링을 더 강화하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됐다.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호주와 캐나다에서 먼저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사절단을 꾸려 바이오코리아에 참석한 상황. 국내기업이 호주 등에서 글로벌 임상기회를 확장하는 상황에서 쌍방향 소통기회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산업계는 바이오 코리아 2023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일라이 릴리, 존슨앤드존슨, 머크,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을 넘어 부스 참여기회 확대 등 한국시장의 매력을 더 어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했다.바이오업계 B관계자는 "바이오코리아가 긍정적인 부분이 많지만 매년 참여하고 있는 입장에서 과거보다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게 사실이다"며 "다양한 분야의 부스도 좋지만 굵직한 기업들이 한국시장에 매력을 느끼고 부스를 설치하고 소통을 더 늘리는 고민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전시회 규모에 집중하기보다 파트너링 기회를 확장시켜 내실을 다지는 고민도 필요하다는 조언이다.투자업계 C관계자는 "정부지원이나 과제 등을 통해 부스에 들어올 수 있지만 현재는 비용절감의 추세에서 여러 전시회의 부스에 참여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해외 전시회를 봤을 때도 파트너링의 규모와 기회를 더 많이 늘리고 있는데 바이오코리아 내 여러 기회가 있지만 이를 더 넓히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5-11 05:30:00제약·바이오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 바이오코리아 2023 개막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바이오헬스 산업이 대한민국 차기 반도체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충북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무대를 만드는 바이오 신약 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킬 생각이다." (충북도 김명호 도지사)진흥원 차순도 원장(우)은 10일 바이오코리아 2023 개막을 알렸다. 이날 박민수 차관(좌)은 바이오헬스 분야 지원을 약속했다.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주최한 바이오코리아가 오늘(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바이오코리아 2023은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을 주제로 51개국 7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로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컨퍼런스, 인베스트페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날 개막행사에서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바이오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밑거름으로 대한민국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면서 차기 반도체 산업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충북도 김명호 도지사는 "국내 의과대학에 우수한 인재가 왜 의료기기 산업을 포함한 바이오 산업에 기여도가 미미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 의문이 있다"면서 바이오 분야 인재양성에 의지를 보였다.그는 충북도에 바이오 카이스트 캠퍼스와 더불어 AI바이오 고등학교 설립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100억 규모의 산학 엔젤 펀드를 만들고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에 충청권 정책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충북도가 바이오 기업들의 테스트베드가 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개막식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박 차관은 "최근 5년간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성장률은 연평균 13.2%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수출액은 242억 달러로 세계 7위를 달성했고 21년 이어 두번째 수출 규모를 달성하는 등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국내 기업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그는 지난 2월 대통령 주재하에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5대 핵심과제 등을 발표한 데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이 제2의 반도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개발을 위한 전주기 R&D투자 확대와 금융지원 등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혁신적인 신기술의 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 필요한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직접적인 유인 체제로 앞서 발표한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개편과 함께 혁신신약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약가 제도개편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보건산업진흥원은 10일 바이오코리아 2023 개막식을 개최했다. 박 차관은 혁신 신약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제약사들의 혁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는데 정부가 역할을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3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일라이 릴리(Eli Lilly),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머크(Merck),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lngelheim), 페링제약(Ferring) 등 글로벌 제약기업들이 현장에 참여하며, 국내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LG화학 등 국내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가한다.전시 분야도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해 총 338개 社(해외기업 102개 社)가 참가하여 각국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으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존, 임상시험기관(CRO)존, 첨단재생의료관, 국가관 등 각 주제별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컨퍼런스는 재생의료,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 11개 주제 21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13개국 약 120여 명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자·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한다.
2023-05-10 12:08:14정책

인공지능 컨퍼런스, 딥러닝·신약개발 활용 방안 논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AI 데이터 기반 융합 기술 「인공지능(AI) 컨퍼런스」가 바이오 코리아 2021(BIO KOREA 2021) 기간인 6월 10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과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이하 충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의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인 바이오 코리아 2021와 연계한 행사. 본 컨퍼런스에서는 AI 기술개념 중 하나인 딥러닝과 신약개발의 다양한 활용 방안과 학제간 협력 연구를 다룬다. 첫번째 세션은 '딥러닝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과, 인공지능 기술 및 인프라 활용의 어려움 등 제약바이오분야에서 인공지능(AI)기술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을 두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도전과 극복'을 다룬다. 또한 제약‧바이오 산업계 및 현장에서 AI와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제약산업을 위한 인공지능의 활용」, 「정보축적과 활용의 연속성 기반 신약개발」, 「유전체 수준에서의 약리작용 이해」라는 주제로 ㈜스탠다임의 송상옥 최고운영책임자, (재)한국파스퇴르연구소 최인희 팀장, 카이팜 김완규 대표가 다양한 생물의학 분야에서 최첨단 과제의 해법을 찾는다. 이어 「이미지 기반으로 약물 디스커버리의 변환」 과 「감염성 질환 모델에서 표현형의 스크리닝」이라는 주제로 Niranj Chandrasekaran(Broad Institute of Harvard)와 Spencer Shorte(Institut Pasteur)가 해외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제약산업 혁신을 위한 AI, 왜 그리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김화종 센터장이 제약‧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AI기술 접근방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신약 R&D 분야에서의 AI 적용」에 대해 LG화학 류하선 연구원이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신약개발 방법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서 「신약후보발굴에 AI 실제 응용」,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정밀의료와 신약개발」, 「AI 신약개발 시대, 현장의 어려움과 극복 방안」, 「데이터 정책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관점에서의 어려움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HITS 김우연 대표(KAIST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규표 교수, ㈜에일론 윤현준 팀장, 국립암센터 최귀선 센터장이 산·학·연 다양한 현장에서의 신약개발 적용분야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활용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AI)-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산업 동향과 글로벌 기술활용의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다양한 현장의 기관 및 기업들에게 국내외 인공지능(AI)-데이터 활용 전문가들과 접점을 마련해 다양한 기술 및 전략 전환의 촉진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6-02 16:54:21정책

바이오 코리아 2021, 하이브리드 전시 참가기업 모집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올해 바이오 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전시로 열린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하는 것.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보건산업 전문 국제 컨벤션 '바이오 코리아 2021(BIO KOREA 2021)'이 전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오는 6월 9일(수)에서 11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와 온라인에서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파트너링, 사업발표회), 인베스트페어, 잡페어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특히 일반 전시부스 참가 신청은 5월 7일(금)까지로 2월 28일(일)까지 조기 접수기간 참가를 신청할 경우 부스 참가비 10%를 할인받는다. 또한 지난해 바이오 코리아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게는 5%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들의 기술·제품 마케팅과 더불어 수출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온·오프라인 동시개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 제한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바이오 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2021-02-03 14:54:26정책

오픈 이노베이션 선도 ‘바이오 코리아’ 폐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공동개최한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가 지난 19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코리아, 기술 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컨퍼런스와 전시, 비즈니스 미팅, 인베스트 페어, 잡페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22일 주최 측에 따르면, 바이오 코리아 2019에는 45개국 673개 기업이 참가했고 2만6181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행사 기간 1779건의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졌다. 특히 기술과 아이디어, 지식을 외부에서 조달받고 내부 자원을 외부로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전시·컨퍼런스·비즈니스 포럼 등 보건산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에 국내외 바이오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보건산업 최신 동향과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전시장에서는 종근당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ABL바이오) 등 국내 보건의료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삼성서울병원 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의료연구기관 그리고 다채로운 혁신기술·제품을 연구하는 창업기업 등 약 470개 홍보부스가 참가했다. 이와 함께 전시장 중앙에 설치한 오픈 스테이지와 바이오 가상현실관(VR)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발표와 연구 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기획돼 참가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보건산업 현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산업 핵심기술들에 대한 최신 동향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가 약 240명이 참석해 글로벌 아젠다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단백질 치료제, 면역항암제, 항체, 진단기술, 정밀의료 및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들에 대한 관계자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이밖에 기술 비즈니스의 꽃인 지식재산과 기술 라이센싱에 대한 섹션도 이어져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더불어 파트너링과 바이오시어터로 구분해 국내외 기업 간 실질적 비즈니스 장으로서 의미를 더한 비즈니스 포럼은 역대 최대 실적인 1779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체결하며 달라진 보건의료 기술 비즈니스 교류 열기를 보여줬다. 파트너링은 보건산업분야 다양한 기업이 가진 원천 기술·사업 노하우를 교환할 수 있는 1:1 미팅을 통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했다. 바이오시어터는 바이오분야 기업 제품·기술·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바이오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계기를 만드는 한편 바이오 전문가 지식 교류 토크쇼를 마련해 일반 대중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생중계를 실시해 행사 기간 중 현장에 참가하지 못하는 관계자들에게 실시간 뜨거운 현장을 전달하며 기업들의 마케팅 확산에 일조했다. 또한 보건의료 창업기업들과 중견기업들의 만남의 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보건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열린 잡페어에서는 취업난 속 고통 받는 취업자들에게 보건산업의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해 주고 전문 인력 고용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차세대 보건산업을 키워나갈 인재들을 연결해 주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국내외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6대 신(新)수출 성장동력 중 하나로, 기간산업으로 지원하는 만큼 국내 대표 바이오 컨벤션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가 앞으로도 국내 보건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4-22 08:54:31의료기기·AI

나노브릭, 바이오 정제키트 ‘SPM-퓨리키트’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나노브릭 바이오 정제용 신제품 ‘SPM-퓨리키트’(SPM-PuriKit) 기능성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이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 코리아 2019’에서 바이오 정제용 신제품 ‘SPM-퓨리키트’(SPM-PuriKit)를 공개했다. 나노브릭은 앞서 브랜드 보호용 정품인증라벨 ‘엠태그’(M-Tag)에 이어 2017년 특정 바이오 물질을 선택적이고 빠르게 분리·정제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바이오 정제 소재 ‘엠비드’(M-Bead)를 출시하며 바이오시장에 진출했다. 엠비드는 다양한 작용기(functional group)가 코팅돼 있는 균일한 자성 나노입자 제품. 기존 제품보다 가격경쟁력이 우수하고 균일성·정제효율 등 특성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엠비드는 현재 미국 스페로텍(Spherotech) 등 글로벌 나노소재 전문기업에 납품되며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나노브릭은 특히 바이오 코리아 2019에서 캐나다 바이오메디컬 전문기업 갈렌브스(Galenvs)社와 공동 개발한 바이오 정제키트 ‘SPM-퓨리키트’(SPM-PuriKit)를 선보였다. SPM-퓨리키트는 엠비드 특성을 활용한 DNA 정제 및 PCR 전처리용 키트 제품으로 나노브릭의 우수한 나노입자 제조기술과 갈렌브스社의 바이오·생화학 기술을 접목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기능성 핵심소재 개발 역량을 보유한 나노브릭은 핵심소재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핵심 소재들을 활용한 여러 응용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시장을 함께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4-18 09:32:55의료기기·AI

오송재단·제약바이오협회, 인력 양성 업무협력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이사장 박구선)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및 정보교류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 코리아 2019’ 행사장에서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신약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공유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교육·세미나·연구·컨퍼런스 등 공동개최 ▲해외시장 개척 등이다.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빅데이터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AI) 플랫폼 융합이 신약개발기간 단축을 이끌어내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까지도 협력하게 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9-04-17 17:37:46의료기기·AI

제약·바이오 첨단 기술 한눈에 ‘바이오 코리아’ 개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이영찬)은 대한민국 보건산업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이끄는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코리아 2019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 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개최된다. 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세계경제 성장이 저조한 상황에서 보건산업 분야는 성장률 5%를 웃돌며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시장규모가 2020년 약 11조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그간 제약·바이오기업과 정부는 신제품 개발 등을 위해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고 2018년 5조2000억원에 달하는 11건의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액을 달성했다. 올해 바이오 코리아 2019에서는 혁신 기술과 기술 거래에 대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도약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부행사로 운영되며, 약 50개국 2만5000명의 보건산업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생명공학(바이오) 기술에 속하는 면역항암제,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치료제 등을 주제로 국내외 연자들이 강연을 펼친다. 더불어 1조원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에 성공한 유한양행과 ABL바이오 등 보건산업 혁신을 이끌어나갈 제약바이오기업 기술개발 담당자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바이오 코리아 2019 개막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올해 바이오 코리아에서는 바이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인베스트 페어’와 보건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잡페어’도 동시 운영된다. 인베스트페어는 미래 국가 기간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제약·바이오산업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제약·의료기기분야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잡페어는 국내 보건산업 전문 인력 취업과 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분야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기회 발굴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한국과 호주 보건산업 교류협력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한-호주 보건산업 교류회는 약 20개 호주 기업이 참가해 바이오의약품 연구의 초기임상 협력에 대한 전략적인 협력관계구축 방안 논의가 이뤄진다. 이밖에 전 세계 제약 전문가가 참가하는 ‘GPKOL(Global Pharmaceutical Key Opinion Leader)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시장 진출 전문위원들의 강연과 함께 지난해 의약품제조기준(GMP) 및 인허가 주제에 이어 이번에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지난 14년간 대한민국 바이오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바이오 코리아 2019를 통해 국내 보건산업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사업교류 기회와 성장 발판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4-17 12:10:12의료기기·AI

한스바이오메드, 연구용 인체피부 ‘휴스킨’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글로벌 인체조직 전문기업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9에 참가해 피부투과·경피 흡수에 사용하는 연구용 인체 피부 ‘휴스킨’(HuSkin)을 선보인다. 16일 회사 측에 따르면, 휴스킨은 해외 조직은행에서 확보한 인체 피부로 피부 경피흡수 실험, 경피흡수 시스템 및 피부투과 실험에 특화된 제품. 일반적으로 피부 투과도 실험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물 피부는 피부 투과도 및 흡수도가 빨라 정확한 실험 결과를 얻기 힘들다. 배양 피부 역시 가격이 비싸고 배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험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휴스킨은 실제 사람 피부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피부에 비해 정확한 실험 결과 값을 자랑하며,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제품 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동물 및 배양 피부 단점을 극복하고 연구원들에게 더욱 정확한 데이터 값을 제공하고자 휴스킨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유럽연합을 필두로 세계 각국이 비인도적 동물실험을 금지함에 따라 약물, 생활용품, 화장품 등 안전성·유효성을 실험하기 위한 대체 모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휴스킨은 동물 피부를 효과적으로 대체해 제약·화장품·생활용품업계 연구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스바이오메드가 직접 제조·판매하는 휴스킨(HuSkin)은 Epidermis·Full Skin(Epidermis & Dermis)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있다. 기본 제품 사이즈는 3x3cm이지만 원하는 크기의 맞춤형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2019-04-16 19:17:24의료기기·AI

바이오코리아 보건신기술 인증 제품 대거 선보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보건산업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보건신기술(NET) 제품을 바이오 코리아 2019에서 만날 수 있다. 보건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NET)은 국내 최초 개발된 보건 분야 신기술을 조기 발굴하고 우수성을 인증해 기술 제품화·상업화와 함께 기술거래 촉진과 초기 시장진출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에 의해 실시되는 인증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에서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우수 기술을 전시·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보건신기술(NET) 인증 홍보관에는 총 33개사·35건의 보건신기술이 소개되며, 이 가운데 6개 기업은 개별적으로도 참가해 보건신기술 이외 자사제품 등을 전시·홍보 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인공고관절 재치환술에 사용되는 인공고관절 비구컵 제거 시스템 기술(아이메디컴) ▲3차원 하이브리드 인공신경망 기반 뇌경색 유형진단 보조기술(제이엘케이인스펙션) ▲감염성질환 고감도 다중검출을 위한 3차원 SG Cap 기술(피씨엘)이 소개된다. 더불어 ▲수동 휠체어에 적용하는 새로운 브레이크 장치(와이비소프트) ▲세포외 기질을 포함한 구슬형 연골세포치료제 개발 기술(바이오솔루션) ▲구취 예방을 위한 oral probiotics Weissella cibaia 응용기술(오라덴틱스) 등 유망 신기술·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 코리아 2019를 통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우수한 보건신기술을 전 세계 바이오산업 종사자들에게 소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해외바이어뿐 아니라 신기술 적용제품의 최종구매자인 의료기관 의사와 구매담당자들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4-11 10:51:53의료기기·AI

4차 산업 이끌 보건산업 혁신창업기업 소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에서 4차 산업을 이끌어갈 보건산업 혁신 창업기업 홍보관을 운영한다. 혁신창업기업 홍보관에는 보건산업 혁신창업센터를 비롯해 센터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의료기기 8개, 혁신제약 8개 그리고 연구중심병원發 창업기업 10개를 포함한 총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심전도 웨어러블 시계(휴이노) ▲딥러닝 기반 의료기기(뷰노·메디픽셀) ▲레이저 채혈기(라메디텍) ▲약물 탐지형 마이크로 의료로봇(바이오트코리아)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질환을 예방하는 연구개발 창업기업(지놈앤컴퍼니·고바이오랩) ▲자폐 장애 치료제·자폐 증상 개선(뉴로벤티) ▲CAR-T 치료제 전문기업(큐로셀) ▲초음파를 이용해 골절부위를 치료하는 의료기기(오스힐) 등이 참여해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를 공유하게 된다. 또 경북대병원 고대구로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에서 기술을 이전하거나 R&D 결과물을 가지고 사업화를 시작하는 연구중심병원發 창업기업들도 참여한다. 더불어 혁신적인 아이디어(제품)를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창업·사업화 애로사항을 전문가 상담과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보건산업 혁신창업센터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보건산업 혁신창업센터에서는 혁신적인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최대 1억원)를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와 창업 도약기(3~7년) 기업들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최대 3억원) 지원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엄보영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혁신 창업기업 홍보관을 통해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적인 창업기업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 초기·도약기에 활동하고 있는 창업기업들은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받아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10 16:37:30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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