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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창상학회 공동 상처치료 전문가 양성 지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대한창상학회와 상처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전영준 대한창상학회장(왼쪽)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최근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전영준 대한창상학회장과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를 포함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처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고 국내외적인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은 국내 상처 치료의 창의적 연구와 심도 높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내 상처 치료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지바이오는 대한창상학회와 협력해 상처 치료에 최적화된 솔루션들을 개발 및 상용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한창상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상처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대한창상학회는 시지바이오의 상처 관련 학회 참가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며, 시지바이오 상처 치료 솔루션의 상용화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을 제공한다.많은 고령의 환자들이 대학병원에서 급성 질환의 치료를 끝내고 요양병원으로 전원하거나 1차 병원에서 치료를 지속하지만, 대학병원에서 받은 치료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지바이오와 대한창상학회는 양질의 치료 지속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제 치료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전영준 대한창상학회 회장은 "상처 치료에 혁신적인 신제품의 도입과 최적화된 가이드라인 제공이 필요하다. 또한 상급 종합병원이 아닌 요양병원에서도 환자들이 높은 수준의 상처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실제 치료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부분에서 시지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상처 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처 치료 분야 의료진들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대한창상학회는 2005년 창상치료연구회를 모태로 창립돼 대한성형외과학회의 연관학회로서 창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학회로 알려져 있다.
2024-05-29 11:45:49제약·바이오

크림 형태 히알루론산 외용제도 등장…제형 확대 속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코네티비나크림히알루론산 외용제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제약사들이 제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동인제약이 상처 치료 등에 사용하는 코네티비나겔의 라인업을 추가하는 등 미충족 수요를 노린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인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네티비나크림(히알루론산나트륨)에 대한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해당 품목은 무통성 상처의 조직 재생 촉진에 쓰인다.즉 작은 상처나 찰과상, 화상 등으로 상처 입은 피부 등에 쓰인다.특히 이번 허가가 주목되는 점은 히알루론산 제형의 외용제로 크림은 처음 허가를 받았다는 점이다.국내에 히알루론산 외용제의 경우 현재 겔 형태가 있다.다만 겔 형태의 경우 동인제약이 수입하는 코네티비나겔을 제외한 치아로겔, 히아로겔 등은 △치육점막이 상승된 히알루론산 농도를 필요로 하는 치은염 △잇몸출혈과 같은 염증상태와 스케일링, 박리, 발치, 외과적 처치후와 같은 외상성 상태의 치료 등에 쓰이는 품목이다.즉 일반 상처 재생 등에 쓰이는 품목은 동인제약의 코네티비나겔과 이를 보조하는 코네티비나거즈 뿐이었으나 이번에 크림 제형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당초 해당 품목은 이탈리아의 피디아 제약에서 수입하는 품목으로 동인제약이 지난 2005년 겔 제형을 먼저 허가 받았고, 이후 2006년 거즈 형태를 추가로 허가 받았다.해외에서는 이미 크림과 겔, 거즈 등이 사용됐으나 국내에서는 크림 제형은 쓰이지 않았던 것.이에따라 추가로 크림형태를 보유하게 됨에 따라 해외에서 쓰이는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게 된 것이다.특히 크림 제형의 경우 연고와 겔의 중간 형태로 지속시간이 조금 더 길고 건조한 피부 등에 사용이 조금 더 적합하다는 장점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코네티비나 라인업들의 경우 국내에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아 일부 비급여 처방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시장에서 확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코네티비나겔의 경우 식약처의 생산·수입 실적을 기준으로 지난 2022년 약 2억원 규모에 불과하다.
2024-01-18 12:00:22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대한창상학회와 상처 관리 워크숍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상처 관리 워크숍에 참석한 양사 관계자 및 의료진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시지바이오가 대한창상학회와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상처 관리 워크숍 - 음압 창상 치료(Wound Workshop - Negative Pressure Wound Therap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지바이오가 대한창상학회와 함께 진행한 첫 상처 관리 워크숍으로, 대학병원에서 퇴원한 후 요양병원, 재활의료기관, 가정간호 등을 통해 상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빠른 치유를 돕고,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서현석 위원장(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이 '창상치료의 기초'와 '음압 치료의 원리'를 주제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백규원 부회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 권경민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 김민경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이 시지바이오의 음압 창상 치료 기기 '큐라시스2(CuraSYS 2)'와 음압 창상피복재 '큐라백(CuraVAC)'을 이용해 욕창 부위에 따른 드레싱 시술법을 시연했다.  전영준 회장은 "대학병원에서 받았던 치료가 요양병원 전원 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한창상학회에서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샵을 통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제 치료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목소윤 시지바이오 운드사업부장은 "중증도 욕창의 경우 최소 6개월에서 1년 간 음압 창상 치료 기기를 적용해야 할 정도로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이 큐라시스와 큐라백을 활용한 효과적인 상처 치료 방법을 교육받아 환자들의 빠른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3-12-21 11:25:24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족부족관절학회서 '상처 치료 워크샵'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족부 상처 관리 핸즈온 워크숍(Hands on Workshop)'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족부 상처 관리 핸즈온 워크숍'에서 시지덤 매트릭스와 큐라백을 이용한 핸즈온 세션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워크숍은 족부 상처를 다루는 정형외과 의료진들에게 자사의 피부이식재 '시지덤 매트릭스(CGDerm Matrix)' 및 음압 상처 치료기기 '큐라백(CURAVAC)'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특히 이번 워크숍은 2022년 9월 대한족부족관절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양 기관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행사다.워크숍은 강의와 핸즈온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강의는 ▲족부 상처 관리에 올바른 창상드레싱 선택(Wound healing process and choosing right dressing material in DMF) - 순천향의대 이영구 교수 ▲당뇨발에 시지덤 매트릭스 및 큐라백 적용 사례(My experience diabetic foot ulcer treatment using CGDerm Matrix/CURAVAC) - 연세의대 박광환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학회 내 워크숍은 통상적으로는 강연 위주의 행사로 한정되나, 이번 행사는 강연과 핸즈온 세션까지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시지바이오의 다양한 상처 치료재료를 통해 족부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어, 임상 현장에도 즉시 활용 가능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08 11:57:39제약·바이오

[메타라운지] 충격파치료학회 정진영 회장·ISMST 박광선사무총장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메디칼타임즈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대한충격파치료학회 정진영 회장과 세계충격파치료학회 조직위원회 박광선 사무총장입니다. 오는 7월 세계학술대회를 앞둔 국내 학계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정진영: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 충격파 치료학회 회장을 맡고있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교수 정진영입니다.박광선: 안녕하십니까 세계충격파치료학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있는 서울선정형외과 박광선 사무총장입니다.Q. 대한충격파치료학회는 어떤 단체인가요정진영: 말 그대로 충격파에 관심 있는 의사들의 모임입니다. 2007년부터 관련자들이 모여 연구회 형식으로 모임을 가지다가 2017년도 정식으로 학회를 창립하게 됐습니다. 이는 팔다리, 척추, 근골격격계 질환만 다루는 학문이 아니고 확장돼서 화상 치료라든지 상처 치료, 비만, 비뇨의학과질환 그리고 신경계 질환 등 여러 가지로 적용되기 때문에 정형외과 의사뿐만 아니라 신경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등 여러 의사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런 충격파치료 지침과 여러 적용을 연구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단체입니다.Q.체외충격파치료는 어떤 환자를 위한 것인가요?정진영: 충격파치료는 아마 좀 익숙하신 게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콩팥에 돌이 있어 그걸 깨는 게 충격파치료인데 근골격계 질환에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깨에 석회병증이 있다면 이를 물리적으로 충격을 가해서 치료합니다. 다만 물리적인 작용만 하는 게 아니고 화학적인 작용과 생물학적인 작용을 모두 기대할 수 있어 석회화뿐만 아니라 건염, 테니스엘보, 상처 치료 등 여러 가지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Q. NECA가 관련 효과를 부정하는 연구를 냈던데?정진영: 부정적인 결론이라기보다 불확실로 분류된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게 불확실은 권고하지 않거나 부정적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직 관련 문헌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권고 결정을 내리기는 이르다는 뜻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좀 더 연구하고 많은 문헌을 모으게 되면 권고 결정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무엇보다 권고하지 않음은 없고 권고함도 아직까진 없습니다. 그렇지만 권고함은 모든 경우에 있어 효과가 있다는 그런 치료는 없습니다. 즉 조건부 권고로 세 가지의 질환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환자의 효과가 있는 뜻이고 아마 대부분의 치료가 아마 여기에 속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 때문에 이를 부정적인 결론으로 보기는 조금 어렵지만, 문제는 이제 이를 왜곡해서 일부 보험회사가 효과가 없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지급 기준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부에 서는 환자들이 보험회사로부터 관련 문자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Q. 보험업계도 지급기준을 강화한다고 하는데정진영: 이런 것들이 직접적인 지급을 거절 근거가 되지는 않겠지만 보험회사라는 어쨌든 수익을 만들어야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많이 할 것입니다. 여기에 이제 NECA의 분류가 왜곡돼서 해석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우려하는 것입니다.실제 충격파치료는 일정 수준 반복을 해야지 효과가 있는데 반복이 할수록 비용이 많이 드니 보험회사는 불확실하다는 분류를 근거로 횟수를 제한하거나, 일정 횟수를 넘어서면 소견서를 요청한다든지 치료를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Q. 충격파치료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정진영: 충격파치료는 아직까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우울증 등 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에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격파치료의 적용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충격파치료는 물리적·과학적·생물학적 효과를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연구하는 만큼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해 국제충격파치료학회가 체코 프라하에서 열려 참석해 강의를 들었는데 그때 강의에서 심장에 충격파를 적용했는데 실질적으로 수술한 것과 효과가 비슷했습니다. 충격파치료는 비침습적이고 수술은 침습적입니다. 그래서 충격과치료는 비침습적인 상황에서 굉장히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발전되리라고 생각됩니다.Q.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신다고?정진영: 일단은 우리가 아는 만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대한충격파치료학회는 매년 두 번의 학술 관련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가을에는 연수 강좌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임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이를 서로 교환하면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정확히 쓸 수 있습니다.이번에 우리 학회가 세계충격파치료학회를 대구에서 개최함으로써 유명하고 많은 연구를 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국제적인 의사들을 초청해서 새로운 지식을 교류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충격파 관련 사업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고 특히 같은 기간 공대 교수와 공학자가 모여 충격파를 연구하는 충격파학회가 열립니다.그래서 일부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공학자의 입장과 의학자의 입장에서 서로 의견을 교류하고 앞으로 충격파기기 혁신이나 개발이라든지 표준화라든지 등에서 협업할 생각이 있습니다.Q. 한국, 그 중에서도 대구에서 개최되는 의미가 무엇인가요?박광선: 대구에서 같은 주간에 세계충격파학회가 동시에 열립니다. 그리고 대구는 메디시티로 여러 첨복단지와 의료에 대한 여러 관심과 지원이 이 잘돼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충격파학회와 우리 세계충격파치료학회가 동시에 개최하면서 의학 그리고 공학이 만나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여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Q. 며칠에 걸쳐 어떤 내용이 다뤄질 예정인지?박광선: 7월 21일 금요일부터 7월 22일 토요일, 7월 23일 일요일까지 개최되는데요. 첫째 날은 충격파치료의 미래와 제도적으로 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말씀을 나눌 것입니다. 충격파치료가 이렇게 심장 질환이나 뇌 쪽에 관련된 알츠하이머·우울증에 사용되고 있는지 모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충격파치료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함께하고 비뇨의학과, 특히 성기능 관련 치료에 활용되는 부분들도 첫째 날 아주 흥미롭게 다루어질 것입니다.더불어서 토요일, 일요일에는 실제 충격파치료를 근골격계 치료에 활용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서 진료 후 시간을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여러 세션을 구성했습니다. 피부 재량에 대한 치료부터 이런 근골격계 질환 중 특히 통증 전반과 관련된 스포츠 질환 그리고 근막과 관련 다양한 질환들에 대해 말씀을 나눌 텐데요. 특히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급성기 질환에 충격파치료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소아청소년에게 충분한 치료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해외석학들을 모시고 아주 명쾌한 답을 드릴 예정입니다.당일날 이론에서부터 실제 각각 질환의 케이스까지 다양한 부분이 하루 전체 과정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여기서 세계학회에서 인정하는 공식적인 인증서가 발급되기도 합니다. 체계적으로 세계적인 학회와 이론적인 부분부터 시작해 각 질환의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프로토콜까지 꼼꼼히 배울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에 꼭 함께하시길 기대 하겠습니다.Q. NECA 연구 관련 세션도 준비됐다고?박광선: 세계적인 충격파치료의 석학 분들과 충격파치료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대만·일본·독일 및 유럽충격파치료학회 관계자분들께 이번에 NECA에서 발간된 보고서의 영문판들을 이제 같이 살펴보면서 의견을 나눴습니다. 다들 말씀이 리뷰한 논문들이 너무 아쉽고 실제 치료에 응용되고 있는 부분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말씀들을 주셨습니다. NECA의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세계적인 석학분과 국내외 전문가분들을 한자리에 모셔서 어떤 점들이 문제고 이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어떤 부분들을 보완해 나가야 할지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Q. 충격파치료, 해외에선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박광선: 뇌질환 특히 알츠하이머와 우울증 치료뿐만 아니라 지난해 프라하에 갔을 때 심장 질환에도 충격파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허혈성 심질환에 수술과 동시에 충격파치료를 하고 계셨는데요.이는 충격파치료의 가장 중요한 원리 중 하나가 신생 혈관을 생성하는 매커니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를 이용해서 치료하고 계셨는데 이렇게 근골격계 질환은 기본이고 나아가서 우리가 치료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당뇨병이라던지 미지의 영역으로도 적용하고 있다는 부분을 말씀드립니다우울증, 알츠하이머, 허혈성 심질환까지도 충격파치료가 굉장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근골격계 질환 같은 경우에는 힘줄과 관련된 건병증에는 가장 기본적이고 굉장히 높은 이론적 근거를 기반으로 해 충격파치료가 널리 이뤄지고 있습니다.Q. 국제학술대회 이후 계획은 무엇인가요?박광선: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굉장히 큰 잔치고요. 충격파치료에 대한 국내 관심을 연구에 대한 부분으로도 한 단계 승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이번 충격파치료 학술대회에서 대만 그리고 일본, 우리나라가 중심이 돼 아시아충격파치료학회를 설립하고자 했습니다.특히 대만의 까오시 대학 일본충격파치료학회가 연구에 있어서 굉장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서로가 좋은 자극이 되고, 각 나라의 제도적인 부분들에 있어서 서로 협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따라서 이후에도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학술적인 교류 그리고 인적인 교류까지 나아갈 것이고 최근 우리나라에서 논란이 됐던 충격파치료의 근거에 대한 이런 아쉬움도 충분히 보완해 나갈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Q. 마지막으로 회원에게 한 마디박광선: 우리 환자분들을 빨리 잘 낫게 하는 데 있어서 충격파치료가 믿으시는 바와 같이 좋은 치료 도구임을 잊지 마시고 함께 해나가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세계충격파치료학회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열립니다. 많은 참석 부탁드리겠습니다. 파이팅정진영: 다들 아시겠지만, 충격파치료는 굉장히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입니다. 다만 일부 충격파치료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검증되지 않는 충격파기기를 남용하거나 악용해서 실질적으로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이는 대다수의 선량한 의사라든지 환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학회 차원에서도 계속 교육할 생각에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개최하는 학회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을 해 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올해 7월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충격파치료학회에 많은 참석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3-03-27 05:20:00병·의원

시지바이오,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 개발 정부과제 선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이동형 One-Step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의 개념도시지바이오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제2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의료기기의 R&D, 사업화, 임상, 인허가를 위한 전주기 개발을 지원해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조기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지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상처 재생과 감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 개발을 위해 향후 4년 간 3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7억원을 자체 투자해 총 44억원 규모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본 연구개발의 목표는 '피부조직의 상처 재생과 감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이동형 One-step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의 개발 및 상용화'다.시지바이오가 주관연구기관(연구책임자 김성현 수석팀장)을 맡고 국내 상처 치료 분야의 석학인 아주대병원(성형외과 이일재 교수)과 부산대병원(성형외과 김주형 교수)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본 기술은 피부조직 손상 환자의 상처 재생과 박테리아 제거를 원스텝(One-step) 방식으로 처리하여 치유 기간, 처리 시간, 의료진 투입 인력, 치료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한국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7 11:45:22제약·바이오

아토피 피부염·상처 치료 키워드는 '신속한 치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아토피 피부염과 상처 치료제 선택시 우선 고려하는 사항으로 과반수 이상이 '빠른 치료효과'를 꼽았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치료 패턴은 국소스테로이드 이후 피메크로리무스를 처방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메디칼타임즈는 2017년 10월 20일부터 2018년 4월 1일까지 피부과 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국내 병의원 전문의 87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염 관련 환자 규모 및 질환 치료제 설문을 실시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선택시 우선 고려사항 근무기관별로는 총 87명 중 의원(74명, 85.1%)이 가장 많이 참여했고 종합병원은 11명이었다. 진료과별로는 피부과(41명, 47.1%)가 가장 많았으며, 가정의학과(21명, 24.1%), 내과(15명, 17.2%)순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내원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 수는 '5명 미만'(41명, 47.1%)이 가장 많았고, 5~10명(37명), 11~20명(6명), 20명 초과(3명) 순이었다. 내원 환자중 손습진을 동반한 아토피피부염 환자 비율은 '10~30%'(41명, 47.1%) 이 가장 많았고, 이어 10% 미만(33명), 30~50%(11명), 50% 이상(2명) 순으로 응답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동반되는 질환으로 87명 중 39명(44.8%)이 '손습진' 으로 답변해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손습진이 가장 많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루성피부염'이 20명(23.0%), 건선이 15명, 구순염 12명, 그외 기타의견으로 '과민성장증후군'이 있었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선택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 49명(56.3%)이 '빠른 치료효과' 로 답변했다. 뒤를 이어 '환자만족도', '재발율'이 각각 21명(24.1%), 16명(18.4%) 순이었다. 아토피피부염으로 환자가 처음 내원시, 주로 처방하는 약물로는 87명 중 66.7%에 해당하는 58명의 전문의가 '국소스테로이드' 로 답했으며, '피부연화제(emollients)' 라고 답한 전문의는 17명(19.5%)으로 나타났다. 1차 치료 이후 처방 약제 다수의 의료진이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처음 내원시, 주로 '국소스테로이드'로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기타 의견으로 장내세균총치료와 타크로리무스도 각각 1명씩 응답했다. 피부 연화제나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은 경우 주로 처방하는 약물을 묻는 질문에 87명 중 31명(35.6%)이 '피메크로리무스' 로 답했다. 타크로리무스와 시클로스포린 답변이 각 17명(19.5%) 으로 그 뒤를 이었고 기타의견으로 '경구 스테로이드' 답변이 3건 있었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시 환자에게 약제 처방 후, 다음 내원시까지 F/U 기간으로 87명 중 55명(63.2%)이 '1개월 미만' 을, '1개월'은 16명(18.4%), '6개월 이상'은 2명(2.3%)으로 답했다. 아토피 환자에 대한 피메크로리무스와 타크로리무스 처방 경험을 묻는 질문에 각각 63명(72.4%)과 62명(71.3%)이 처방 경험이 '있다' 고 답했다. 피메크로리무스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87명 중 31명(35.6%)이 '비스테로이드성 연고제로 스테로이드로 인한 피부위축 등의 부작용이 없음'으로 답변했다. '사용환자의 60% 이상에서 1년간 재발하지 않음' 답변이 27명(31.0%)으로 그 뒤를 이었고, '연약한 부위에서 증상 개선 비율이 높아 소아나 환자에게 처방 용이'가 14명,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증상인 가려움증을 2일 이내에 개선'이 11명으로 나타났다. 상처 치료 연고제 사용시 우선 고려사항 한편 상처치료에서도 '빠른 효과'가 치료제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작용했다. 상처 치료는 2017년 10월 20일부터 2018년 4월 1일까지 피부과 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 62명(의원 48명/종합병원 14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다. 상처질환의 치료를 위해 연고제 사용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52명(83.9%)이 '상처 치료기간의 단축' 을 꼽았다. 이어 '흉터 예방효과' 가 46명(74.2%)으로 '상처 치료기간의 단축'과 '흉터 예방효과' 가 연고제 사용시 가장 고려해야 할 요소로 나타났다. 생검(Biopsy), 절개(Incision) 등의 청결 창상(Clean Wound) 환자에서 감염률은 1% 이하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 임상 경험에서의 감염률을 묻는 질문에 62명 중 28명(63.2%)이 '1% 미만' 을, '1~5% 미만'이 20명(32.3%)을 꼽았다. 청결 창상에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는지 묻는 질문에 62명 중 33명(53.2%)이 '사용한다' 고 답했고, '사용하지 않는다'는 29명(46.8%) 답변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018-05-17 06:00:33제약·바이오
분석

보톡스·태반주사, 비급여주사 개원가 처방 한해 1천억 규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초점]의원급 미용시술 비급여주사 규모 의원급의 필수 아이템으로 변모한 보톡스와 마늘주사, 칵테일주사 등 미용시술 비급여주사가 한 해 최소 1000억원 이상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춘숙 의원실은 국정감사 요청자료로 의원급 비급여주사제 관련 연구보고서를 제출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이 24일 한국의학연구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비급여 의약품의 허가범위 외 사용실태 및 해외 관리사례 조사' 정책보고서(책임연구자:박실비아, 보사연 연구위원)에 따르면, 최근 4년(2011년~2014년) 보톡스 등 미용시술 관련 비급여주사가 의원급에서 4437억원 시술된 것으로 추정됐다. 수치상으로 한해 최소 1109억원이 비급여로 사용된 셈이다. 정책보고서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산하의 한국의학연구소가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의뢰한 것으로, 사실상 복지부 용역보고서로 봐도 무방하다는 시각이다. 실제로, 지난 8월 정진엽 장관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 C형 간염 집단발생 관련 현안보고에서 "마늘주사와 신데렐라 주사 등 비급여 허가품 사용실태를 조사했다"고 답변한 근거이다. 당시 정 장관은 의원급 비급여주사 확산에 따른 관리대책을 묻는 여당 측 질의에 대해 "사용실태를 조사했다. 의료계와 협의해 비급여 주사제 관련 뚜렷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답해 개원가를 긴장시켰다. 정진엽 장관이 비급여주사 사용실태 근거로 제시한 정책보고서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연구팀은 미용시술 관련 허가범위 외 사용되는 의약품 실태 파악을 위해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2011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전국 의원급에 공급된 주사제와 전국 약국에 공급된 경구제 공급금액과 청구금액 현황을 요청, 분석했다. 최근 4년 의원급 주사제·약국 경구제 분석…과다 추정 가능성도 명시 다만, 실제 환자에게 사용된 의약품 비급여 금액은 조사되지 않는다는 점을 전제로 공급된 금액에서 급여로 청구된 금액 차이를 비급여 금액으로 가정했으며, 사용되지 않아 남아있거나 버려지는 경우를 감안할 때 실제 비급여 액수보다 과다 추정 가능성도 명시했다. 분석 결과, 주름개선 목적으로 사용하는 일명 '보톡스 주사'로 불리는 클로스트리디움보톨리눔독소 성분 주사제가 4년간 2443억원 공급됐으며, 같은 기간 급여로 청구된 액수가 없어 모두 비급여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했다. 보톡스 등 주요 비급여주사 의원급 비급여 처방 현황. 피로 회복 용도의 '태반주사'로 명명된 자하거가수분해물 및 자하거추출물은 779억원 규모가 비급여로, 마늘냄새로 '마늘주사'로 불리는 푸르설티아민은 254억원, 비타민과 미네랄을 혼합해 '칵테일주사'로 불리는 아스코르비산은 238억원 각각 시술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톡스 2443억-태반주사 779억-마늘주사 254억-칵테일주사 238억원 '시술' 더불어 '윤곽주사, 달걀주사, 여우주사'로 불리는 지방제거 용도의 히알루로니다제는 199억원, '연어주사, 물광주사, 비욘세주사'로 명명된 미백과 미용 목적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나이트나트륨(PDRN)은 180억원, '신데렐라주사'로 알려진 치옥트산은 145억원, '백옥주사'인 글루타티온은 134억원 등이 지난 4년간 비급여 시술 가능성이 높다. 이들 비급여주사제 특징은 최근 5년 사이 관련 품목 허가가 급증했다는 점이다. 보톨리눔 독소의 경우, 1996년 보톡스(판매사 한국알러간) 시판허가를 시작으로 디스포트(업젠코리아, 1999년), BTXA(한올바이오파마, 2002), 메디톡신(메디톡스, 2006년), 제오민(한화제약, 2009년), 보툴렉스(휴젤파마, 종근당, 2010년), 나보다(대웅제약, 2014년), 니노톡스(메디톡스, 2014년) 등이다. 피부미백과 재생 목적 PDRN 성분 연어주사의 경우, 2016년 현재 7개 품목 중 6개 품목은 2015년 이후 허가됐으며, 허가사항 효능효과는 '피부이식으로 인한 상처 치료 및 조직수복'이다. 비급여주사제 최근 5년 사이 허가 품목 급증…상당 수 허가사항 외 사용 물광주사로 불리는 히알루론산 주사제는 '슬관절이 골관절염과 견관절주위염 치료' 허가사항으로 현재 54개 제품이 허가됐으며, 이중 24개 품목은 2013년과 2015년 사이 허가받았다. 신데렐라주사의 경우, '격심한 육체노동, 아급성괴사성 뇌척수염, 직업성 소음' 허가사항으로 총 24개 품목 중 16개 품목이 2014년 이후 허가됐으며, 백옥주사 21개 품목 중 18개 품목이 2014년 이후 허가됐다. 이는 미용수술 보다 저렴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와 효과, 의원급 경영악화 그리고 제약기업 시장 관심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졌다는 시각이다. 약국에서 비만 치료 경구제로 판매하는 의약품 사용 실태. 비만치료 목적 경구용 의약품의 비급여 시장도 무섭게 성장했다. 최근 4년(2011년~2014년) 비만 환자 체중감량 목적으로 허가된 오르리스타트 701억원, 펜디메트라진타르타르 1306억원, 팬터민 1434억원 등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비만치료 허가범위 외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토피라메이트는 509억원, 플루옥세틴은 694억원 수준이다. 비급여주사제 모두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시장규모는 보톡스가 2011년 562억원에서 2014년 69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구보고서는 지역별 비급여주사 규모도 분석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부산과 대구가 뒤를 이었다. 보톡스주사의 경우, 서울 비급여 규모가 50%를 넘어섰으며, 물광주사는 서울(31.3%)과 경기(19.5%)가 절반을, 태반주사와 마늘주사, 칵테일주사 역시 50% 가량이 서울과 경기에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비급여주사, 전문과 무관 모든 의원급…피부과·성형외과 전액 '비급여' 비급여주사는 진료과목과 무관하게 사용됐다. 비급여주사제 60% 이상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시도별 주요 비급여주사제 사용 비중. 2011년부터 2014년 사이 모든 의원급에서 물광주사와 태반주사, 마늘주사, 칵테일주사 성분을 비급여로만 사용했다. 일부 성분의 경우, 미미하지만 급여로 청구된 경우가 있었으며,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모든 성분이 100% 비급여로 사용됐다. 의원급 경영난과 맞물려 증가하는 비급여주사 대부분이 허가범위 외 사용(오프-라벨)이라는 점에서 이를 처방하는 개원의사들의 인식이 정부 정책의 중요한 잣대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10-24 05:00:59병·의원

PRP 다음은 PDRN? 실손 보험 청구 급증에 실사주의보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관절 치료를 위해 프롤로 치료(prolotherapy)를 하면서 조직 재생 성분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oly Deoxy Ribo Nucleotide, PDRN)를 주사하는 것에 대한 주의보가 발령됐다. 18일 개원가에 따르면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는 퇴행성 관절염 등 질환 치료 목적의 PDRN 주사 사용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실손 보험 청구 환자가 늘어나자 실손 보험사에서 개별 병의원의 현황 조사를 시행한다는 소식을 입수하고 의사회가 내린 조치다. 수년간 임의비급여 논란 속에 있는 자가혈소판풍부혈장(Platelet Rich Plasma, PRP) 시술처럼 프롤로 치료에 PDRN 주사를 더하는 것도 임의비급여 소지가 있다는 게 의사회의 판단이다. 현재 개원가에서는 프롤로 치료를 하면서 PDRN 주사를 놓고 비급여로 10만~20만원의 비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DRN 식약처 허가사항 정형외과·재활의학과 의사회는 "PDRN은 비급여 약제이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에 따르면 피부이식으로 인한 상처 치료 및 조직 재생을 위해서만 사용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원가에서는 프롤로 치료를 할 때 PDRN을 함께 많이 쓴다"며 "허가사항 이외의 질환 치료로 사용하는 오프더라벨로 처방할 수도 있지만 임의비급여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즉, 환자에게 설명을 할 때 PDRN 주사를 하면서 증식치료라고 해서는 안된다. 한 재활의학과 전문의도 "법정비급여로 정하고 있는 증식치료에 대한 행위정의가 있는데 PDRN이라는 비급여 약제를 더해서 쓰는 것은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재활의학과 의사회는 "일부 제약사나 도매상에서 PDRN은 비급여 약제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비급여로 받아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허가사항에 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법원 판결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온 상태는 아니지만 정부나 보험사에서 조사가 나올 수도 있고 환자를 가장한 진료기록 녹취도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PDRN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6-04-19 05:00:57병·의원

당화혈색소 검사·췌장암 전기천공술 신의료기술 추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당뇨 환자의 혈당관리를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 등이 신의료기술로 추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의료기술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공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당화혈색소 검사(화학반응-장비측정)가 당뇨병 진단 및 관리 목적으로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당뇨병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당화혈색소 검사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반응시약이 저장되어 있는 카트리지 기기에 주입한 후 당화가 된 혈색소 비율에 따른 광학적 투과 특성을 측정해 당화혈색소 농도를 측정하는 의료기술이다. 복지부는 환자 혈액 채취로 체외에서 이뤄지므로 채취과정 외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은 안전한 검사이며 효소법을 이용해 유효한 검사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췌장암 비가역적 전기 천공술도 신의료기술이 유력하다.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준일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방승민 교수가 실시책임의사로 되어 있다. 고전압 직류를 사용한 암성 세포 파괴를 목적으로 혈관 및 담관 구조물 또는 인접한 기관에 근접 위치해 근치적 절제술이 불가능하거나 부적합한 췌장 종양으로 대상으로 한다. 시술방법은 전신마취를 시행해 완전한 근이와 상태를 유도하고 영상 유도하 경피적 또는 개복하 시술용 전극을 치료하고자 하는 종양 내부나 종야 주변에 삽입한다. 이어 펄스 연쇄를 활성화시켜 종양을 소작해 종양 크기에 따라 반복 시행한 후 조영증강 단층촬영(CT)을 통해 종양 제거 및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는 시술이다. 시술 인정기간은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외에도 CK-MB 정량 및 간이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와 Myoglobin 정량 간이, TSH 정량 및 간이, D-dimer 정량 및 간이, 결핵균 검사(등온증폭법), 항아쿠아포린4 IgG 항체, 동종건조양막을 이용한 상처 치료 등이 신의료기술 개정안 항목에 포함됐다.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는 오는 6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5-08-03 09:11:37정책

키토산 드레싱제 당뇨성상처 치료 탁월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가 당뇨성 상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신개념의 드레싱제를 개발했다. 홍 교수는 국제성형외과학회지(Annals of Plastic Surgery) 10월호에 관련 논문을 발표한 상태다. 이번에 개발된 신개념의 드레싱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신약으로 알려진 이지에프(Easyef)에 키토산 성분을 함유해 나쁜 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우리 몸의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의 성장을 빠르게 해서 치료기간을 두배 가량 단축시킨 게 특징이다. 키토산은 노폐해진 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기능을 하는데 이지에프 외용액에 성분을 함유함으로서 항균작용과 치료효과를 높였다. 홍 교수는 이 논문에서 동물실험 결과 처치를 하지 않은 당뇨 상처는 완치까지 27일이 걸린 반면 새로운 드레싱을 사용한 당뇨성 상처는 19일만에 완치되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치료가 어려운 만성 상처의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음을 뜻하며 당뇨발 상처의 치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예상했다. 당뇨병으로 인한 족부궤양은 상처 깊숙한 곳까지 치료제 도달이 쉽지 않아 만성상처로 남기도 하는데 이번에 개발된 드레징제는 상처부위를 보호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피세포 분열을 촉진하는 성장인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치료과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개발된 드레싱제는 우리나라 신약개발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와 접목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는 노력의 결과로 하나의 신약에서 새로운 약리기능을 가진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홍준표교수는 지난 2006년에도 ‘Annals of Plastic Surgery’지에 ‘만성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있어 이지에프의 치유 효과’란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2008-11-04 17:15:12학술

종근당, 습윤드레싱제 '맘스폼'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30일 항균 작용 성분인 푸시딘산나트륨을 함유하고 하이드로겔 소재를 이용한 습윤드레싱제 ‘맘스폼’(사진)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습윤드레싱제에서 볼 수 없었던 항균 작용 성분인 푸시딘산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어 상처 발생 및 치료 기간에 있을 수 있는 2차 감염을 방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맘스폼’은 친수성을 갖고 있는 하이드로겔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상처부위가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습윤 환경을 조성해 상처치유를 촉진시키는 신기술(NET) 인증을 과학기술부에서 획득한 제품이다. 또한 기존 습윤드레싱제와는 달리 딱지가 생성된 후에도 상처에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벼운 화상 상처에도 뛰어난 효과를 내는 장점이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맘스폼은 방수환경층과 습윤환경층, 푸시딘산층 및 박리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부드러운 하이드로겔과 방수환경층이 상처의 통증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맘스폼’의 포장 단위는 소형(10매), 일반형(9매), 대형(6매), 혼합형(소형/일반형/대형 각 3매씩)으로, 상처의 크기 정도나 가정 상비용 등의 용도에 따른 다양한 제품 구성을 갖추고 있다. 종근당측은 ‘맘스폼’ 출시로 상처 치료 영역의 새로운 트랜드를 개척함으로써 약국가의 이익 기여 품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01-30 09:06:13제약·바이오

타인의 피부세포로도 상처 치료 가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앞으로는 타인의 피부로도 피부줄기세포를 배양해 면멱반응 없이 화상, 피부궤양 등을 치유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연구되어 온 줄기세포 연구가 대부분 자기유래에 그쳤던 것을 고려해볼 때 타인의 피부세포로 치유할 수 있어 시장성이 무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테고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동종 유래 세포치료제로 유아의 피부조직으로부터 세포를 대량 배양해 면역반응 없이 화상, 피부궤양 등의 치유를 촉진해 주는 '동종유래세포치료제(상품명 칼로덤)'를 선보여 올해 우수기술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테고사이언스에 따르면 칼로덤은 피부줄기세포를 포함, 인체 내에서 분비되는 것과 동일한 상처 치료성분을 다량 분비해 창처를 빠르고 흉터없이 치료해준다. 또한 손상된 피부에 바로 붙일 수 있는 시트 형태로 시술이 간편해 장기간에 걸친 냉동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한강성심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시험결과 상처치유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냈다. 테고사이언스는 "칼로덤의 개발은 국내 피부세포 배양 및 세포치료제 기술은 더욱 세계적인 경쟁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국내 줄기세포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상품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05-12-07 11:53:3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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