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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유도 PCI 혈관 조영술 대비 실패율 획기적 감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혈관 영상 유도 방식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 혈관 조영술을 기반으로 하는 PCI에 비해 표적병변실패(target lesion failure)율이 크게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하지만 차세대 영상 유도 방식으로 불리는 광간섭단층촬영(OCT)는 초음파 방식((IVUS)과 비교해 큰 이점을 갖지 못했다.영상 유도 PCI가 혈관조영술 유도 PCI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된 유럽심장학회(ESC) 연례회의에서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의 다양한 방법의 우열에 대한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가 발표됐다.현재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크게 영상 유도 방식과 혈관조영술 유도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말 그대로 초음파나 광간섭단층촬영을 통해 혈관을 따라가는 방식과 조영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나눠지고 있는 것.일부 연구에서 영상 유도 방식이 일정 부분 더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아직까지 그 근거가 확실하지는 못했다. 또한 과연 광간섭단층촬영이 이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눠지고 있는 상태다.미국 시나이 마운트 의과대학 그레그 스톤(Gregg Stone)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비교를 진행한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과연 어느 중재술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근거를 만들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영상 유도 PCI와 혈관조영술 유도 PCI를 비교한 20개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에 대한 메타 분석을 진행했다.여기에는 급성 및 만성 관상동맥 환자 1만 2428명이 포함됐으며 최소 6개월에서 최대 5년간 추적 관찰이 이뤄졌다.메타분석 결과 영상 유도 PCI를 받은 환자는 혈관조영술 유도 PCI를 받은 환자에 비해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표적병변실패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적병변실패는 심혈관 사망, 표적 병변 재관류,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발생률 등의 지표가 포함됐다.2차 평가를 보면 영상 유도 PCI를 받은 환자는 혈관조영술 유도 PCI를 받은 환자와 비교해 심혈관 사망이 46%, 심근경색이 20%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표적 병변 재관류는 29%, 스텐트 혈전증은 52%나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영상 유도 PCI를 받은 환자는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등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그레그 스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영상 유도 PCI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또한 광간섭단층촬영과 초음파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도 흥미로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3-08-29 12:01:33의료기기·AI

삼중음성유방암 '선행화학+방사선' 궁합...비수술 완치 열리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난치성 삼중음성유방암(TNBC)도 수술 없이 선행 화학 요법 만으로도 유방암을 사실상 완치 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유방암의 경우 절제가 가장 확실한 치료라는 통설을 뒤집는 결과로 전문가들은 암 치료의 획기적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수술없이 선행  화학 요법만으로도 유방암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26일 란셋(LANCET)지에는 수술없이 선행 화학 요법과 방사선만으로 치료한 유방암 환자의 완치율에 대한 임상 결과가 게재됐다(doi.org/10.1016/S1470-2045(22)00613-1).현재 유방암의 경우 절제, 즉 수술적 치료가 표준 치료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암종의 특성상 재발이 많은데다 수술 효과가 워낙 좋은 만큼 다른 선택지를 굳이 찾고 있지 않은 셈이다.하지만 유방 절제 등은 여성성과 밀접해 상실감 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반론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수술을 대체할 만한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이러한 가운데 선행 전신 화학 요법(NST)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다른 선택지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 수술없이도 완치에 이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이러한 연구는 텍사스 의과대학 헨리(Henry Kuerer) 교수가 이끄는 장기 연구가 대표적인 경우다.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로 선행 화학 요법의 효용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에 발표된 임상 결과는 이에 대한 2상 임상 결과다. 수술 없이 과연 선행 화학 요법과 방사선만으로 유방암 완치에 다가설 수 있는가가 골자다.삼중 음성 유방암과 HER2 양성 유방암의 경우 선행 화학 요법에 약 60%가 병리학적 완전 반응(pCR)을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결과적으로 임상 결과 이러한 기대는 충분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삼중 음성 유방암과 HER2 양성 유방암에 대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실제로 미국의 7개 의료기관에서 삼중 음성 유방암과 HER2 양성 유방암으로 진단된 후 선행 화학 요법으로 잔여 병변이 2cm미만인 환자를 추적 관찰하자 사실상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얻는데 성공했다.중앙값 26.4개월의 추적 관찰 결과 경피적 영상 유도 진공 보조하 중심침 생검(percutaneous image-guided vacuum-assisted core biopsy, VACB)에서 재발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수술없이 선행 화학 요법과 방사선만으로도 유방암을 완치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연 셈이다.헨리 교수는 "지금까지 유방암 치료의 표준은 수술로 유방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특정 환자의 경우 수술없이도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이러한 '예외적 환자' 군을 보다 면밀하게 분석해 수술없이 암을 완치시키는 방법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는 입장이다.화학 요법의 발전으로 pCR 비율이 상당히 증가되고 있으며 삼중음성 또는 HER2 양성 유방암의 경우 최대 80%까지 pCR을 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에 대한 표준 치료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헨리 교수는 "당분간 유방암의 치료는 수술이 주를 이루겠지만 이번 연구로 증명된 비수술적 요법의 효용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며 "더욱 길고 정밀한 추적 관찰을 통해 표준 요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닦아야 한다"고 밝혔다.
2022-10-28 12:02:14학술

치료 어렵고 재발 잦은 자궁육종암, 새 치료기준 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자궁육종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기준이 연이어 제시됐다. 은평성모병원 부인암센터 산부인과 이용석 교수(좌), 정민진 교수(우)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이용석 교수팀(1저자 정민진 교수, 교신저자 이용석 교수)은 14일 초기 자궁육종암 환자 치료에 있어 수술 전 혈액 내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치료 예후를 판단하는 주요 인자이며, 암이 림프절에서 재발 시 경피적 고주파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궁육종암은 자궁의 근육층에 생기는 매우 희귀한 암으로 발생 위치와 모양이 자궁근종과 비슷해 진단이 어려우며 수술 전까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는 암이다. 또한 악성도와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매우 낮으며 명확한 치료 지침이 없어 아직까지 치료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있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용석 교수팀은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병원이 쌓은 임상 빅데이터(Clinical Data Warehouse, CDW)를 활용해 2000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20년간의 자궁육종 치료환자 99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자궁육종의 예후를 판단하는 데 있어 환자의 수술 전 호중구‧림프구 비율(neutrophil-to-lymphocyte ratio, NLR)이 주요 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교수팀은 환자의 수술 전 혈청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높을수록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낮으며, 재발률이 높은 경향성을 확인했다. 특히 초기 자궁육종암일 경우 수술 전 혈청 호중구‧림프구 비율이 높을수록 환자의 무병생존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술 전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교수팀은 자궁육종암이 림프절에서 재발한 경우 수술 대신 영상 유도 하 경피적 고주파 치료술이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치료 경험을 통해 입증했다. 영상 유도 하 경피적 고주파 치료술은 종양의 위치와 깊이에 따라 고주파 탐침을 선택하고 열전도를 이용해 종양조직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이 교수팀이 자궁육종암 진단 후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후복막 림프절 재발이 발생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초음파 유도 하 경피적 고주파 치료를 시행한 결과 치료 이후 1년 이내 재발은 없었다. 자궁육종암에서 경피적 고주파절제술은 아직은 장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한 단계지만, 수술을 시행 받기 힘든 환자나 단발성으로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 큰 부작용 없이 시행할 수 있으며 비침습적으로 반복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용석 교수는 "초기 자궁육종암 환자의 항암 치료에 대한 특별한 지침이 없는 현재 상황에서 수술 전 혈액 검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호중구‧림프구 비율 정보는 환자에게 추가적인 부담 없이 항암 치료 시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궁육종암 재발 시에도 고주파치료술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성과를 거둔 것은 향후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석 교수팀의 이번 초기 자궁육종암 항암치료 및 림프절 재발 자궁육종암의 경피적 고주파치료술 연구결과는 각각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3.303)과 산부인과학저널(The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IF=0.877)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1-04-14 10:42:58병·의원

연대-명지병원 공동연구팀, 초음파로 난치성 우울증 치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내 의료진이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해 난치성 우울증(치료저항성 우울증)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연세대 의대 김찬형(정신과), 장진우(신경외과) 교수, 한양의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진구 교수 공동연구팀은 여러 치료 방법에도 효과가 없었던 치료저항성 우울증 환자 4명에게 고집적 초음파뇌수술(MRgFUS)을 진행했고, 치료 후 1년 넘게 큰 합병증 없이 우울 증상이 개선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울증은 삶의 질을 저하하는 정신질환으로, 약물 및 심리 치료에도 불구하고 치료저항성 우울증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치료저항성 우울증은 뇌신경 자극술, 절제술 등의 수술 치료가 있으나, 수술 부작용과 긴 회복 기간 등 여러 문제로 활용이 어려웠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고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던 환자 중, 약물병합치료 및 전기경련치료(ECT)에도 증상 호전이 없었던 치료저항성 우울증 환자 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에게 자기공명영상(MRI)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장비인 Insightec 社의 Exablate Neuro 장치를 사용해 양측 전피막 절제술(bilateral anterior capsulotomy)이라는 뇌수술을 시행했다. 양측 전피막 절제술은 우울/강박과 관련된 뇌 회로를 절제하는 수술이다. 연구팀은 약 천여 개의 초음파 발생 장치를 이용해 뇌에서 우울 증상을 일으키는 내포전각 부위 한 곳에 초음파를 집중시켰다. 치료용 초음파는 650kHz의 출력으로 파형 에너지의 상쇠 없이 뇌의 목적 부위에 도달해 구성된 피막을 깨는(절개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MRI를 통해 치료과정 동안 실시간으로 살피면서 1mm 이내 오차 범위를 유지했다. 4명의 환자 모두 고집적 초음파로 양측 전피막 절제술에 성공했고, 수술 다음 날 일상적 가정생활로 복귀했다. 환자들은 수술 이후 1주일, 1개월, 6개월, 12개월 동안 객관적 우울증 평가(HAM-D)와 주관적 우울증 평가(BDI)에 대해 검사를 받았다. 또한, 신경학적 검사, 신경정신학적 검사, MRI 검사 등도 시술 후 최대 12개월까지 평가를 받았다. 12개월이 지난 후 4명 환자의 객관적 우울증 평가(HAM-D) 점수는 83.0%, 주관적 우울증 평가(BDI) 점수는 61.2% 하락해, 모두 치료에 응답했다. 또한 HAM-D 총 점수는 50% 이상 하락해, 증상이 호전됐다. 수술 중 그리고 수술 후 신체적, 신경학적, 심리적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수술 전후 시행한 신경심리 검사상 임상적으로 유의한 인지기능 저하 소견도 관찰되지 않았다. 김찬형 교수는 "지금까지 머리를 절개해 뇌를 노출하는 개두술을 이용한 난치성 우울증 치료 후 환자의 52%에서 섬망 등의 일시적 부작용을 경험했고, 21%는 뇌출혈, 요실금, 두통 등의 영구적인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연구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자기공명영상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를 이용한 수술은 두개골을 직접 여는 기존 방식이 아니어서 출혈과 감염의 위험이 없다"며 "짧은 시간에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고, 현재까지 알려진 단기/장기적 부작용이 없어 앞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 결과를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 초음파 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기분장애 전반에 걸친 일차 연구 결과를 다루는 국제 저널인 Bipolar disorders(IF 5.41)에 ‘고집적초음파를 이용하여 난치성 우울증을 치료(Bilateral thermal capsulotomy with magnetic resonance‐guided focused ultrasound for patients with treatment‐resistant depression: A proof‐of‐concept study)’ 제목으로 최근 게재됐다.
2020-09-22 10:30:06학술

‘MR 하이푸’ 자궁근종 치료 안전성 재입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자궁근종에 대한 하이푸(HIFU) 치료 후 정상 자궁에 손상은 없을까?” “치료 후 임신에 나쁜 영향을 주는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까?”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MR 또는 초음파 기반 하이푸 치료를 받는 환자뿐 아니라 의사들도 오랜 기간 품어온 궁금증이다. 하이푸는 강한 에너지를 지닌 초음파를 자궁근종 한 점에 집중시켜 발생하는 고열을 이용해 병변을 치료하는 의료기술. 정확한 겨냥을 위해 초음파 혹은 MRI 영상을 이용하는데 근종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 정확한 겨냥이 어려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무리 정확히 겨냥해도 에너지가 너무 강해 주변으로 고열이 파급될 수도 있다. 민트병원 자궁근종통합센터 김영선 원장이 시행한 연구결과(점막하 자궁 근종의 자기 공명 영상 유도 고강도 집중 초음파 제거 후 자궁 내막 증강의 보존(Preservation of the endometrial enhancement after magnetic resonance imaging-guided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ablation of submucosal uterine fibroids)가 최근 SCI학술지 European Radiology 2017년 9월에 실려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연구는 MR 하이푸 치료를 받은 총 117개의 점막하 자궁근종(자궁내막과 닿아 있어 자궁내막 손상 위험이 높은 타입, 자궁내막은 수정란의 착상과 임신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을 지닌 101명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시술 직후 MRI로 평가한 내막손상의 정도는 손상이 없는 경우가 56.4%, 점과 같은 손상이 24.8%, 점보다 크지만 1cm 미만 미세손상이 13.7%, 1cm 이상 손상이 4.3%로 조사돼 95.7%에서 정상 또는 미세 손상이 나타났다. 또한 손상을 보인 경우만을 보니 81.1%에서 추적검사 상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김영선 원장은 “이번 연구는 2010년 발표된 이스라엘 Rabinovici 박사의 MR하이푸 후 임신·출산에 관한 연구(Fertility and Sterility 2010년 1월호)와 더불어 추후 임신을 계획 중인 자궁근종 환자에서 MR 하이푸가 안전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FDA가 2015년 발표한 ‘향후 임신을 계획 중인 자궁근종 환자에서 MR 하이푸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정책변화와 맥을 같이 한다”며 “이번 연구는 MR 하이푸 치료 정확성과 출력범위 안전성을 증명했으며 초음파 하이푸 치료에는 적용하기 어렵다”고 부연했다.
2017-10-25 12:39:51의료기기·AI

자궁근종 비수술치료법 하이푸, 임신가능 장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여성 자궁근종 환자 증가로 인해 비수술적 자궁근종치료법인 하이푸(HIFU)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희 원장. 하이푸 치료법은 기존 호르몬이나 자궁적출술 등과 달리 자기공명영상 유도 하에 체외초음파를 이용하여 종양의 응고괴사를 유도하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2013년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 치료법 장점은 자궁손상을 주지 않고 자궁을 보존할 수 있어 임신이 가능하다는 점과 여성들이 자궁적출에 대한 육체적 및 심리적 압박감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에 발생하는 양성 혹으로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 여성의 3분의 1 정도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인데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 추적관찰을 하면 되지만 심한 생리통과 과다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부정기적인 출혈, 심한 복부통증, 빈뇨, 습관성유산, 불임 등이 있으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다. 주로 자궁절개나 자궁적출 등이 이루어 졌는데 하이푸국내 도입으로 이제 수술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성 자궁근종치료의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서울하이케어의원(서울 중구 소재) 김태희 원장은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단 1회로 치료가 가능하며 1박 2일 입원으로 1시간 정도의 치료시간이면 충분하다"면서 "자궁을 보존하면서 종양만 제거하므로 향후 임신이 가능하며, 초음파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017-05-14 12:29:39병·의원

당화혈색소 검사·췌장암 전기천공술 신의료기술 추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당뇨 환자의 혈당관리를 위한 당화혈색소 검사 등이 신의료기술로 추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의료기술 안전성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공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당화혈색소 검사(화학반응-장비측정)가 당뇨병 진단 및 관리 목적으로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당뇨병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당화혈색소 검사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반응시약이 저장되어 있는 카트리지 기기에 주입한 후 당화가 된 혈색소 비율에 따른 광학적 투과 특성을 측정해 당화혈색소 농도를 측정하는 의료기술이다. 복지부는 환자 혈액 채취로 체외에서 이뤄지므로 채취과정 외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은 안전한 검사이며 효소법을 이용해 유효한 검사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췌장암 비가역적 전기 천공술도 신의료기술이 유력하다. 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최준일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방승민 교수가 실시책임의사로 되어 있다. 고전압 직류를 사용한 암성 세포 파괴를 목적으로 혈관 및 담관 구조물 또는 인접한 기관에 근접 위치해 근치적 절제술이 불가능하거나 부적합한 췌장 종양으로 대상으로 한다. 시술방법은 전신마취를 시행해 완전한 근이와 상태를 유도하고 영상 유도하 경피적 또는 개복하 시술용 전극을 치료하고자 하는 종양 내부나 종야 주변에 삽입한다. 이어 펄스 연쇄를 활성화시켜 종양을 소작해 종양 크기에 따라 반복 시행한 후 조영증강 단층촬영(CT)을 통해 종양 제거 및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는 시술이다. 시술 인정기간은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외에도 CK-MB 정량 및 간이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와 Myoglobin 정량 간이, TSH 정량 및 간이, D-dimer 정량 및 간이, 결핵균 검사(등온증폭법), 항아쿠아포린4 IgG 항체, 동종건조양막을 이용한 상처 치료 등이 신의료기술 개정안 항목에 포함됐다.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는 오는 6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2015-08-03 09:11:37정책

암세포 영상유도하 치료법 개발…항암치료 패러다임 바뀔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국내 의료진과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초음파 영상으로 특정 부위의 암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항암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교수 연구팀(영상의학과)은 특정 부위의 암에 치료제를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초음파 영상 유도하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초음파 조영제로 사용되는 미세기포에 (유전자 치료제 및 항암제를 포함하는)리포좀을 결합한 새로운 치료-진단 겸용 복합체를 만들고, 그 복합체에 특정 암세포를 찾을 수 있는 물질을 붙여서 선택적으로 특정암세포에 치료제를 전달하는 식. 연구팀이 개발한 미세기포-리포좀 복합체는 크기가 약 1마이크로미터 정도로 몸에 주입하면 혈관에 머문다. 그 이후 외부에서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암이 있는 부위에 초음파 에너지를 쏴 주면 복합체는 미세기포가 터지면서 그 효과에 의해 리포좀이 혈관 외부로 빠져나간다. 이 과정에서 특정암세포를 찾아 세포내로 치료제를 전달하게 되는 원리다. 지금까지 항암치료는 환자의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과정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 기술을 통해 특정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기전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치료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초음파 영상 유도하 치료법을 통해 영상으로 병변을 볼 수 있는 전립선암, 유방암, 간암 혹은 간전이암, 췌장암 등에서 특히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학종 교수는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병변이 있는 곳에서만 미세기포를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항암제의 투여량보다 더 적은양으로도 높은 치료효과를 가질 수 있다"면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복합제를 이용해 전달할 수 있는 치료제는 항암제뿐만 아니라 유전자 치료제, 특정 효소 등 다양한 치료제의 특정 암세포로도 투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초음파 영상 유도하에서 특정 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제를 전달하는 '영상 유도하 치료법'으로 기존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Theranostics'저널 9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2014-09-22 11:40:24병·의원

공단 일산병원, IMRT 래피드아크 본격 가동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첨단 암치료기인 IMRT(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 래피드아크를 도입하고 지난 4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일산병원이 도입한 방사선치료기는 적은 양의 방사선으로 암 조직을 집중치료 하는 기기로, IMRT시스템에 체적회전치료(VMAT)인 래피드아크 및 최첨단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시스템이 통합된 첨단 장비다. IMRT 래피드아크는 실시간 영상 유도장치를 이용해 종양 위치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조절한 후 기기가 360도 회전하면서 방사선의 세기와 방향을 종양 부위에 맞추어 집중 조사해 환자 개인의 종양에 따라 최적화되기 때문에 최상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척추 종양과 뇌종양, 두경부암, 전립선암, 안구종양, 전이암, 재발된 종양 등 체내구조가 복잡한 부분에 발생한 암 치료에도 효과가 높아 기존 선형가속기로 치료받던 환자에게 확대 적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암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방사선종양학과 정은지 과장은 "래피드 아크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양의 방사선노출로 환자에 대한 안전성이 훨씬 높아진 것"이라면서 "약 5분 내외의 정확도 확인과 3분내의 방사선조사로 치료가 끝나는 등 치료시간이 기존보다 단축돼 치료효과는 높이고 환자들의 불편은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브래인랩(BrainLab)사의 3mm 크기의 정밀한 다엽콜리메이터(micro MLC, M3)가 부착돼 뇌종양이나 뇌혈관종 조직에서 수술처럼 정밀하게 방사선을 집중 조사하는 정위적 방사선수술 (SRS)이 가능하며, 이로 수술이 어려운 부위에서 수술과 비슷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어 암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1-04-07 10:36:20병·의원

안동병원, Biplane Angiography 도입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안동병원이 Biplane Angiography와 MDCT 128채널을 도입하고 최근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30억원을 투자해 도입한 이번 장비는 뇌ㆍ심장 등 중증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하는 첨단장비로 국내에서 가동 중인 장비 가운데 가장 최신 장비이다. Biplane Angiography는 혈관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 뇌혈관분야와 다양한 혈관 및 장기의 중재적 시술에 이용되고 있다. MDCT 128채널의 경우 심장처럼 움직이는 장기까지 정밀 촬영이 가능해 심장혈관 및 각종 혈관질환의 신속한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병원은 뇌혈관, 심장혈관, 일반혈관질환에 각각 대학교수 출신을 비롯한 우수한 의료진이 3대의 혈관조영촬영기(Angiography)를 이용해 한해 3800여건의 치료실적을 보이고 있다. 의료진은 경북대 교수 출신의 김용주 병원장과 조선대 교수 출신의 김건영 과장, 건양대 교수 출신의 현대우 과장 등이 일반질환, 심장혈관질환, 뇌혈관질환에서 우수한 치료실적으로 올리고 있다. 중재적 시술로 불리는 인터벤션은 가는 관을 혈관 속으로 넣어 치료하는 첨단의료분야로 급성심근경색, 뇌경색, 대동맥류, 뇌혈관질환, 간암 등 과거 대수술로 치료했던 중증질환을 첨단영상 유도 하에 간편한 시술로 치료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역의 보건의료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익 연세대 영상의학과 교수, 최연현 성균관대 삼성의료원 영상의학과 교수, 허승호 계명대 심장내과 교수가 첨단 의료장비를 이용한 임상적 적용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2010-05-23 21:11:34병·의원

녹색병원 "대학병원급 뇌졸중 치료시스템 구축"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녹색병원이 대학병원급 뇌졸중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녹색병원은 최근 신경과 송하섭 과장을 초빙했다. 송하섭 과장은 한의사 면허를 가진 신경과 전문의로 양한방 협진이 가능하고, 서울아산병원 뇌졸중 전임의를 수료했다. 이에 따라 녹색병원은 신경외과 전문의 3명, 신경과 전문의 2명, 한방과 전문의 등 6명의 뇌졸중 전문의들이 뇌졸중 전문 진료와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뇌졸중 치료를 위한 시설과 장비도 수준급이다. 작년 7월에는 대학병원급에만 있는 최신 영상 유도 뇌수술장비(Brain Navigation)를, 10월에는 3차원 입체 CT를 도입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한 뇌신경계 중환자실을 갖춰 분초를 다투는 급박한 처치가 필요한 뇌신경계 질환 환자에 대해 전문의, 뇌신경계 전문 간호사 등 전문 치료팀이 24시간 수술 및 환자 관리를 하고 있다. 녹색병원은 예방 활동도 힘써 매년 200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뇌졸중 예방 주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녹색병원은 “지역 의료의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뇌졸중 전문 병원으로,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진료를 통해 우수한 치료 결과를 내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03-08 20:22:00병·의원

고대구로, 통증인터벤션클리닉 개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고대 구로병원이 최근 영상의학과 통증인터벤션클리닉을 개소했다. 구로병원 관계자는 11일 "통증인터벤션클리닉 개소로 통증 주사 및 시술들을 실시간 초음파, CT, 투시조영 등의 영상 유도 하에서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더 확실하게 병변의 위치와 상태를 파악하고 정확한 깊이와 위치에 주사제를 투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로병원은 그 동안 영상의학과에 의뢰된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주로 이뤄졌던 통증치료가 외래환자에게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따라 촬영시간을 예약하는 번거로움 없이 각 환자에 적합한 검사 및 시술을 당일 시행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상의학과 홍석주 교수는 "그동안 임상 각과 외래에서 시행하던 통증치료 시술 중 보다 더 정확한 영상유도가 필요한 시술을 영상의학과 외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며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전문과 간 협진의료체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9-05-11 10:19:27병·의원

건양대병원, 올 인터벤션 치료 4천례 돌파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영상을 이용한 치료법’이라 불리는 인터벤션(Intervention) 치료를 올해에만 4천례 돌파했다. 건양대병원은 18일 오전 9시 영상의학과 혈관조영실에서 인터벤션 치료 4천례 기록 기념식을 가졌다. 인터벤션 치료는 혈관조영장치(ANGIO), CT, MRI, 초음파 등으로 몸 속의 장기를 관찰하면서 치료하는 것을 통틀어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고통이 적고, 입원 기간도 짧아 치료효과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복이나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 인터벤션 전문의가 영상 유도장치를 통해 이상이 생긴 장기나 병소에 정확하게 접근해 약물치료를 하거나 외과적인 처치를 하는 것이다.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용성 교수는 “첨단 의료영상장비를 이용한 인터벤션 치료는 환자상태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가동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므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8-11-18 21:45:10병·의원

'척추극돌기간 연성 안정술' 등 반려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보건복지부는 최근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열어 '척추극돌기간 연성 안정술' 등 행위 4개 항목의 신의료기술 결정신청을 반려했다. 우선 분당서울대병원, 고대 안산병원 등 다수 3차기관이 신청한 척추극돌기간 연성 안정술에 대해 복지부는 현 시점에서 유효성을 판단하기에는 근거 자료가 불충분하다며 반려했다. 다한증에 실시하는 'iontophoresis치료'에 대해서도 작용기전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하고 치료 후 효과의 지속기간, 유지치료 등에 대한 자료가 미흡하다고 판정했다. 분당차병원 등에서 신청한 '자기공명영상 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소작술'의 경우는 기존 치료와의 비교자료 후 장기시추결과 등과 같은 근거자료가 미흡한 상태로, 기존 행위 대비 임상적 유효성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반려했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의 '경피적 광역도 치료'에 대해서도 복지부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폐암 냉동술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 폐암에 대해 시행하고 있으나 근거자료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2007-10-17 09:31:45정책

우리들병원 최건, 일본 학회 초청강연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척추질환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 비수술 척추 종합센터 최 건 원장은 2006년 일본 최소침습정형외과 학술대회(MIOS:Minimally Invasive Orthopedic Surgery)에서 초청 강연을 한다. 12월 2, 3일 양일간 일본 와카야마에서 열리는 이번 학회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학회로 일본 정형외과 전문의 및 관계자 3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우리들병원 의료진의 초청강연은 2003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우리들병원 최 건 원장은 ‘자기공명영상유도 장치를 이용한 경피적 허리디스크 치료의 초기 임상결과(Early Clinical Results for X-MR Assisted Percutaneous Transforaminal Lumbar Discectomy) 등 3편의 구연발표를 할 예정이다. 자기공명영상 유도장치(X-MR)는 중재적 방사선 시술장비(Interventional X-Ray)에 척추 단면의 촬영이 가능한 자기공명영상 장치(MRI)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디스크 치료 장비다. MRI를 통해 최적의 시술경로를 결정하고 즉시 레이저로 정확하게 디스크를 제거해 최소침습 시술의 성공률을 높이게 된다.
2006-11-28 21:34:14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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