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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병원, 별관 신축공사 착공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동아대병원은 별관 신축공사를 마치고 지난 29일 착공식을 개최했다.동아대병원(병원장 안희배)은 29일 부족한 의료시설 등 시설 확충을 위해 별관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안희배 병원장, 김정기 경동건설 사장, 오철호 상지건축 사장 등 100여명의 내빈 및 교직원이 참석했다.별관 신축공사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3,339㎡ 규모로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신축되는 별관에는 진료지원센터, 국제진료센터, 연구지원센터, 주차공간 등을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향후 착공할 외래센터동 신축을 위한 대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동아대병원은 지하 6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7000㎡ 규모의 외래센터동 착공도 진행할 예정이다. 외래센터동이 완공되면 별관과 함께 종합적인 중장기 계획에 따라 의료서비스 향상과 진료의 효율성 확보를 위하여 의료시설을 재배치할 예정이다.안희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별관은 외래센터동 완공과 함께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중증치료 전문 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향후에도 미래성장 동력 마련, 경쟁력 확보 및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시설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아대병원은 지난해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진료공간 마련을 위해 10년 동안 12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본관 리모델링을 마친 바 있다. 
2024-05-31 08:44:12병·의원

의협 회관 신축 첫삽 초읽기 "앞으로 100년의 시작점"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47년 동안 서울 이촌동에 자리잡고 있던 대한의사협회 회관이 철거작업에 돌입하며 새로운 회관 착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회관 신축 결정이 난 지 3년만에 이뤄진 가시적인 성과다. 의협회관신축위원회 박홍준 위원장 대한의사협회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21일 임시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라고 회상하며 "새로 지어질 회관은 지난 50년을 토대로 앞으로 100년을 준비, 시작하는 장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의협은 2017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 신축을 결정하고 회관신축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으로 새 건물 짓기 과정에 돌입했다. 새롭게 지어질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다. 대강당을 지하 1층으로 옮겨 보다 더 크고 안락하게 만들고 예식장 같은 부대 시설도 검토 중이다. 이달 철거 공사를 시작해 빠르면 다음달에는 첫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홍준 위원장은 "기존 의협 회관은 회의, 사무, 행정 개념으로 이용했었는데 어떻게 하면 일반 회원이 이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라며 "회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부 구조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새건물이라는 개념 보다는 의료계의 상징적 건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내실있게 모든 회원에게 의협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홍준 위원장이 회관 철거 현장을 찾아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착공식 코앞 의협 회관…난관은 사업비 확보#db 회관 신축 결정 이후 3년만에 첫삽을 뜰일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난관이 남아있다. 바로 회관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 충당. 회관신축위에 따르면 회관 신축에는 약 300억원이 들어간다. 구체적인 구성을 보면 공사비 약 220억원, 임시회관 이전비 및 유지비 약 40억원, 설계 및 감리비 약 10억원, 회관신축위 운영 등 부대비용 약 30억원이다.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각종 비용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의협은 재원 마련을 위해 회원에게 특별회비를 받는 것을 비롯해 의료정책연구소 잉여금 약 30억원, 공제사업특별회계 70억원을 확보했다. 나머지 100억원은 자발적인 기금 납부을 통해서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7월 현재 의협이 확보한 재원은 220억원 수준. 약 80억원이 금액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회관신축 사업비의 3분의1을 기금 모금으로 확보할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속도가 더디다. 20일 기준 24억1865만원이 모였고, 이는 목표액의 24%에 불과한 금액이다. 지난 4월 23억원을 확보한 상황이었는데 반년만에 1억여원만 불어났다. 박 위원장은 특별회비 수입만으로도 회관 신축 사업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그는 "특별회비로 1년에 20억~25억원의 재원을 충당할 수 있다. 의협이 자체적으로 확보한 예산에 더하면 사업비 충당이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보다 더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자발적인 회원 기금 납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기금 납부율이 저조한 이유가 여러가지 있겠지만 아무래도 공사 시간이 지연되면서 추진동력이 많이 약화됐다"라며 "기금 모금에는 시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회관을 짓겠다고 했을 때는 관심이 컸고, 기금 모금으로 이어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주민 민원부터 시작해 행정적인 인허가 과정이 지리하게 진행되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다. 그 와중에 의료계에는 크고 작은 이슈가 이어졌다"라며 "본격 철거가 시작됐고 올해 중 착공식을 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기금모금을 본격적으로 다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빅종혁 총무이사도 "붐업이 필요했는데 본격 공사까지의 시기가 길어지면서 기금 마련도 지지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의협 신축 회관은 새로운 100년의 시작점이다. 의협 집행부도 기금 납부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0-22 10:46:29병·의원
현장

압구정 성형거리 저물고 삼성역 뜬다…GTX 호재 만발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성형거리까지 형성하며 시장을 리드해오던 '압구정역'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삼성역'이 새로운 성형외과 개원 입지로 뜨고 있다. 압구정역에서 신규 성형외과의 개원은 급감하고 있다. 과거 공실이 발생하는 즉시 채워지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 과정에서 건물주와 협상을 통한 임대료 낮추기를 통해 버티기에 들어가거나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압구정동 인근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활로를 찾는 신풍속도가 발생하고 있다. 메디칼타임즈는 압구정역과 신사역을 방문해 최근 성형외과 거리의 모습을 직접 확인해 봤다. 압구정역 얼어붙은 임대시장…공실률 최대 20% 지난해 8월 메디칼타임즈가 신사역 사거리 중심 성형외과를 살펴봤을 때 이미 신사역의 성형외과 과밀집은 이뤄졌었던 상황. 신사역 인근의 한 빌딩. 한 건물에 성형외과 여러 곳이 들어와있다. 당시 신사역 부동산관계자는 이미 압구정 건물에서 임대가 나오는 숫자가 늘어나 압구정역의 성형외과가 신사역으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신사역 부근 신축 건물은 빠르게 거래가 이뤄지는 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즉, 상대적으로 오래된 건물이 모여 있는 압구정역을 벗어나 대형 성형외과 등이 모여 있는 신사역을 개원입지로 더 선호한다는 얘기다. 그 후로 1년, 메디칼타임즈가 최근 신사역을 재방문했을 때도 유독 임대료가 높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공실이 없을 정도로 인기는 여전했다. 그렇다면 압구정 성형거리의 상황은 어떨까? 메디칼타임즈가 직접 신사역부터 압구정역까지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확인했을 때 두드러지는 점은 건물을 통째로 쓰는 성형외과를 제외하고 이미 성형외과 의원이 위치한 건물에도 '임대'를 써 붙인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신사역의 경우 한 건물에 미용·성형 관련 7개 의원이 몰려 개원한 것과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압구정의 성형외과 개원 메리트가 떨어지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미 성형외과기 들어와있지만 위에 입대를 써붙힌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압구정역 인근의 신규 성형외과 개원 거래는 사실상 거의 없다는게 부동산 관계자의 전언이다. 압구정역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A공인중개사는 "이전에는 공실이 발생하면 바로 문의 후 다른 사람이 개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임대시장이 좋지 않다"며 "외형이 큰 곳은 공실이 있고 아직 작은 곳들은 공실이 거의 없지만 위치에 따라서 20%가까이 공실이 발생하는 곳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즉, 이전 압구정 성형거리가 한창일 때에 비해 거래절벽을 맞닥뜨렸다는 의미. 현재 압구정은 이미 신사로 이전할 성형외과는 옮긴 상황에서 기존 터줏대감만 자리 잡고 있다는 게 A공인중개사의 설명이다. 강남 성형외과 B원장은 "최근 공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자리를 떠나거나 임대료를 흥정하는 경우도 많다"며 "건물주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동결하거나 많게는 10~20%정도는 조정하기 때문에 무리한 경쟁에 뛰어드는 것보다 현상 유지를 노리자는 시각도 꽤 있다"고 말했다. 압구정역 한 부동산이 붙여놓은 매물. 공실은 계속 발생하지만 더이상 거래가 없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포화된 신사 성형시장…삼성역 눈 돌리는 압구정동 의사들 다만, 임대료의 동결이나 감소만으로 이미 저물어가는 해인 압구정거리에서 버티기는 쉽지 않은 선택. 압구정에 위치한 성형외과 의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곳은 이미 많은 의원이 몰려 포화된 신사역 인근이 아닌 삼성역이다. 최근 삼성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이하GTX) A노선과 옛 한국전력 부지에 들어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의 건립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GTX-A 노선은 파주 운정부터 화성동탄까지 83.3km를 잇는 노선으로 지난해 말 착공식 이후 아직 첫 삽을 뜨진 못했지만 국토교통부는 2023년 말까지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다. 만약 GTX-A 노선이 개통하게 되면 고양 일산에서 삼성까지 이동시간이 80분에서 20분으로 대폭 단축되며, 동탄에서 삼성역 까지 현재 M버스 기준 60분에서 22분까지 줄어들게 된다. GTXS노선도(서울시, 국토교통부 자료) 특히, GTX-A은 서울역과 수서역을 모두 경유하기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온 성형 환자를 흡수하기에 유리한 이점을 가졌다는 것도 성형외과의사들의 구미를 당기는 대목이다. 이밖에도 양주 덕정부터 수원까지 지나는 GTX-C노선도 2019년 초 기본계획착수에 들어갈 예정으로 향후 삼성역이 시기의 문제가 있을 뿐 지금보다 더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삼성역의 호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건축이다. GBC는 현대차가 매입한 옛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사업면적 7만9341.8㎡)에 105층 높이 사무동, 35층짜리 호텔과 오피스텔 등 5개 빌딩을 짓는 프로젝트다. 아직 서울시가 허가를 보류하고 있지만 만일 상반기부터 착공에 돌입할 시 2023년을 목표로 건물이 올라가기 때문에 GTX-A노선의 개통과 맞물려 유동인구가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이런 호재들로 인해 이미 주요 거점에 성형외과가 꽉 들어차있는 신사보다는 삼성역으로의 이전이 경쟁을 피하고 이득을 선점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신사 C성형외과 원장은 "압구정의 JW정원성형외과의원이라는 꽤 규모가 있는 의원은 이미 압구정에서 삼성역으로 이전할 만큼 삼성역을 많이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은 대부분 지켜보는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의원을 이전하게 된다면 신사보다는 삼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의사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2019-06-08 06:00:59병·의원

중대광명병원 야심차게 첫삽 떴지만 교수들 내홍 여전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중앙대학교 광명종합병원 예정지 중앙대의료원이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제2병원이 지난 18일 첫삽을 떴지만 교수들은 내부 의견 수렴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과거 흑석동병원 설립 과정에서 교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피해를 경험한 만큼 다시는 반복해선 안 된다는 것. 중앙대의료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시 일직동에 600병상·지상 12층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종합병원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 김성덕 의료원장은 600병상으로 시작하지만 시설 및 의료서비스를 대학병원급 수준을 구축, 단계적으로 상급종합병원에 도전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병원 설립단계부터 기능적, 구조적인 측면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을 염두에 두고 음압 격리병실, 중환자실 등 지정기준에 부합하는 하드웨어를 갖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병실 출입제한 시스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상급종합병원급 서비스를 장착하고 24시간 급성기질환 케어, 심뇌혈관센터 등 운영할 계획이다. 이처럼 야심차게 제2병원 건립에 나서고 있지만 의료원과 교수들간의 팽팽한 신경전은 계속되는 양상이다. 먼저 의료원 측은 "병원 건립을 위해 새병원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새병원 건립 설명회를 통해 공사 진행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60여명의 교수와 팀장급 직원이 참여하는 특성화위원회, 외래위원회, 병동위원회, 중환자실위원회, 수술실위원회, 응급의료위원회, 진료지원위원회 등 7개의 소위원회를 통해 병원의 운영 컨셉과 영역별 핵심 기능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김성덕 의료원장도 착공식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11년 용산병원을 흑석동병원에 통합하면서부터 제2병원을 모두 염원해왔다"며 "준비과정에서 대학과 병원에 대한 애정어린 이들의 염려, 격려, 질책 등 많은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지만 이는 제2병원에 대한 똑같은 일념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앞서 교수들과의 갈등을 긍정적으로 풀어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광명병원은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광명시 및 수도권 서남부지역은 물론 전국민이 찾는 국내 톱클래스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차세대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병원이 될 것"이라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내홍을 잠재우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교수들의 불만을 잠재우기는 어려워보인다. 교수협의회는 19일 입장문을 발표를 통해 "착공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착공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한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도 "김성덕 의료원장과 이철희 추진단장의 사퇴가 지연되고 있다"며 각을 세웠다. 교수협의회는 "두산의 투자가 전무한 채 공사가 진행되는 점, 애초에 발표했던 규모보다 축소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중앙대 흑석동병원 설립 과정에서 교수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교수, 전공의, 학생 등에게 그 피해가 미치는 것을 경험한 만큼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해선 안 된다는 게 교수들의 우려다. 교수협의회는 "현재 집행부는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자문결과만 도출하는 외부기관의 자문을 받았다는 이유로 내부 구성원의 의견은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요식행위로 회의체를 구성하고 안건을 통과시켜 그들만의 병원을 짓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빚더미에 앉은 채로 두산을 위한 건설사업에 참여하게 되고 초라한 중형 병원급으로 축소됐다"고 비꼬며 "그럼에도 새병원의 정책방향과 건립추진에는 구성원의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18-07-19 12:00:50병·의원

은평성모병원 건립 반환점 "개원준비 본격 착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지난 21일 최고층인 17층 골조 상부에 보를 올리면서 상량식을 진행했다. 2014년 12월 착공식 이후 35개월 만에 은평구 최대 건축물인 지하 7층, 지상 17층, 808병상 규모의 전체적인 은평성모병원의 모습이 드러난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법인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보건정책실장(건설사업추진위원장) 이경상 신부를 비롯해 서울대교구,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가톨릭대학교 성의/성심/성신교정,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은평성모병원은 2014년 12월부터 토목 시공과 설계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지난 2016년 10월 현대건설과 건축공사 도급계약 체결 후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서 1년 만에 지하7층, 지상 17층의 골조를 완성했다. 현재 층별로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며, 저층부 외벽의 커튼월 공사가 일부 진행된 상태다. 한편, 2019년 5월 개원 예정인 은평성모병원은 건축 공사와는 별개로 올해 9월 개원준비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1월 9일에는 분야별 준비위원회 및 TFT Kick-off를 통해 실질적으로 새 병원의 개원과 운영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갖췄다.
2017-11-22 11:18:40병·의원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강릉 제2공장 착공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재생의학을 실현하는 바이오 제약사, (주)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정상수· 안원준)는 국내 매출 증대, 해외시장 성장, 그리고 신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하여 지난 16일 강릉 소재 본사 부지에서 제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16일 진행된 착공식에는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김관성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철래 강릉시 부시장, 조영돈 강릉시 의회 의장 등의 내빈이 참석하여, 회사의 성장과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장 완공을 기원했다.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약 1만 2천여 ㎡ 규모로 건설될 이번 신축 공장은 내년 하반기 중 완공될 전망이며, GMP 인증 절차를 거쳐 오는 2018년 말부터 현 조직재생 의약품, 의료기기의 생산 확대는 물론 PN관절강주사제, HA filler, derma-cosmetics 등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이번 신축 공장에는 EU-GMP 수준의 의약품 제조시설을 갖추게 되며 지분 보유중인 스웨덴 Promore사와 공동개발 PXL01(유착방지제) 제품을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정상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당사는 동해안으로 회귀하는 어족 자원인 연어를 이용하여 제품화를 이루어 낸 국내 유일의 해양 바이오 제약회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장 증축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작년 중국 식약처의 인허가를 획득한 디셀 류 화장품의 수출 증대에 신속 대응하고 나아가 보다 다양한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폭넓은 사업 확장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당사의 기업 목표인 항노화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토탈헬스케어회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영동지방 최초의 제약회사이자 2015년 코스닥 등록업체로서 조직재생 활성물질 PDRN® 성분의 의약품 리쥬비넥스 주사를 비롯해, PN 성분 의료기기 리쥬란 힐러, c-PDRN® 성분 화장품 리쥬란 코스메틱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2017-08-17 11:29:31제약·바이오

한국원자력의학원, 중입자 치료센터 건립 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조철구)이 오는 10일 부산 기장군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개발 사업 부지에서 중입자 치료센터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한다. 성공적인 중입자 치료센터 건립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조철구 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와 지자체의 관련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입자 치료센터는 모두 1950억원(국비 700억, 지자체 500억, 의학원 750억)이 투입돼 8만 8139㎡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2층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사업단은 2015년 말 중입자치료센터를 준공하고 16년 말까지 중입자가속기 및 치료시스템의 제작․설치를 완료해 방사선 발생장치 및 의료기기 사용허가를 승인받은 후 환자 치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중입자 가속기 개발과 치료시스템 연구개발 추진을 통해 성별, 연령, 발병부위에 따른 적용 제한이 거의 없는 맞춤형 방사선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부산 지역은 물론, 국민의 암 치료율을 높이고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4-01-09 14:34:14병·의원

공단-심평원, 원주 신사옥 나란히 '착공'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보건복지부 산하 양대기관이 2015년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앞두고 신사옥 착공에 들어갔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모두 관행적으로 시행하는 공사를 시작한다는 것을 알리는 착공식 행사를 생략하고 조용히 공사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왼쪽)과 심평원 신사옥 모형 및 조감도 건보공단은 10일 지하 2층, 지상 27층, 연면적 6만 7511㎡ 규모의 본부 신사옥을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되는 예산은 1756억원으로, 2015년 9월 완공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착공식을 생략한 대신 그 비용을 아껴 지역민에게 환원했다. 공단은 당초 기획했던 신사옥 착공식 행사 예산 약 5000만원을 아껴 그 중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원주시 취약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공단과 약 100m 거리에 위치할 심평원은 지난 1일 지하 2층, 지상 27층, 연면적 6만 1470m² 규모의 신사옥 공사를 시작했다. 예산은 1644억원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현재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착공식 행사는 생략하고 안전기원제 정도로만 지내기로 했다"며 "신사옥은 2015년 6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은 신사옥 건물 디자인에 조금 더 신경을 쓴 모습이다. 원주시를 상징하는 장미꽃이 핀 모습을 형상화해 신사옥을 건설할 예정인 것. 두 기관이 건물 규모는 같지만 연면적과 예산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새 기관에서 근무할 정원에 근거해 연면적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공단 신사옥 정원은 1192명이고, 심평원에서 근무할 인원은 1088명으로 104명이 더 적다.
2013-04-11 11:14:38정책

공단, 보여주기식 행사 대신 지역민 위한 '기부'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대적인 보여주기식 행사대신 이미지 제고에 좋은 사회공헌활동을 선택에 주목된다. 공단은 2015년 강원도 원주로 이전할 본부 신사옥 착공식 비용을 아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민에게 환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4월부터 2015년 9월까지 강원도 원주시에 1756억원을 투자해 본부 신사옥을 건립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4월 신사옥 착공을 앞두고 행사전문 이벤트 업체와 위탁계약을 하고, 착공식 행사를 기획했지만 행사를 생략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단은 이로써 착공식 관련 예산 약 50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 절감한 예산 중 일부인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원주시 취약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대규모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기로 했다"며 "착공식 행사를 위한 부지조성 등 준비기간 없이 신사옥건립 공사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2013-03-19 11:28:31정책

한솔병원, 소화기센터 착공식 가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소화기센터 조감도. 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원장 이동근)은 최근 소화기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2013년 1월 준공 예정인 소화기센터는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이며 소화기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건강검진센터와 내시경센터, 소화기내과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128채널 MD CT를 비롯한 디지털 의료장비와 소화기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초음파내시경, 협대혁내시경 등 첨단 내시경 장비 8대 등이 설치 운영된다. 이동근 원장은 "친환경 병원과 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1-09-15 08:53:55병·의원

세브란스병원, 병상·주차공간 확보 비상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암전문병원 착공식 모습. 세브란스병원이 잇따른 병원 신·증축 공사 진행으로 병상과 주차공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병동이 공사 여파로 가동이 중단되고 주차시설도 턱없이 모자라 직원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7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은 곳곳이 공사 중이다. 심장혈관병원과 재활병원이 구조 변경 및 증축 공사가 한창이다. 심혈관병원의 경우만 보더라도 공사 여파로 전체 190병상 중 70 병상의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병원 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이 모두 2062병상인데 이 중 10% 가량이 가동 중단 상태다. 병상가동률이 거의 100% 수준이라 회전기일 단축 이외에 방법이 없다"며 "공사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는 입원 적체 현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현재 평균 7일인 병상 화전 기간을 더욱 단축하기 위해 조기퇴원 실시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차공간 부족도 고민거리다. 지난 7월부터 암전문병원 공사가 시작되면서 신축 부지인 구 세브란스병원 본관 터 주차 공간 사용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다른 병원 관계자는 "내원객이 이용할 공간조차 부족해지면서 교직원들의 주차공간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유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내부고객을 홀대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0-09-08 06:47:23병·의원

연세 암전문병원 첫 삽…'아시아 MD앤더슨' 목표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연세 암전문병원 착공식 모습. '아시아의 MD앤더슨'을 표방하는 연세 암전문병원이 13일 착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했다. 연세의료원은 이날 오후 제중관 지상주차장에서 방우영 이사장, 김한중 총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연세 암전문병원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착공한 연세 암전문병원은 연면적 10만4698㎡(3만1671평) 지하6층, 지상 15층, 총 476병상 규모로 4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3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개원은 2014년 1월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약 2500억원 규모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암전문병원을 위해 미국의 메모리얼 슬로언캐터링, MD 앤더슨, 일본의 메이요클리닉, 국립암센터, 시즈오카암센터 등 해외 유명 암전문병원을 벤치마킹하며 세계 수준의 암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해왔다. 박창일 연세의료원장은 착공식에서 “연세 암전문병원은 글로벌 세브란스의 발판이며 세브란스병원이 아시아 의료허브가 되기 위한 디딤돌”이라며 “우리 환자들이 세계 수준의 치료를 받으며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철 암센터 원장은 “암전문병원은 연세 암센터가 지난 40년간 수행해온 다학제 진료를 더욱 활성화하여 국내 최다인 15개 암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게 된다”며 “이 클리닉은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암전문병원 위한 건축기금을 모금 결과 지금까지 540여명 참여해 약 47억원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2010-07-13 16:47:59정책

알앤엘, 중국서 줄기세포센터 착공식 가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9일 중국 연달그룹(회장 리화이)의 연달국제병원 내 세계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연달그룹의 리화이 회장과 조평규 부회장이 참석하였고 알앤엘 측에서는 라정찬 대표이사와 이영순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중국 내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사업을 위하여 중국 연달 그룹이 인민폐 약 70억위안을 투입하여 조성 중인 중국 연달국제건강타운의 연달국제병원(3000병상 규모)내에 RNL줄기세포센터를 구축하여 지방줄기세포를 보관하는 줄기세포은행과 성체줄기세포치료사업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연달그룹에서는 연달국제병원 내에 6600평방미터 규모의 건물과 크린룸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줄기세포 치료 관련 중국 정부의 인허가 획득과 줄기세포 치료사업을 위한 마케팅홍보 및 영업을 책임지며 알앤엘바이오는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를 위한 GMP 시설투자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내년 5월 오픈 예정인 RNL줄기세포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로서 10만명의 젊고 건강한 사람들로부터기증받은 공익 목적의 지방줄기세포은행도 구축하여 자가줄기세포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조직적합성 (HLA)검사를 통해 타가줄기세포치료도 제공하게 된다. 라정찬 대표는 “연달국제병원 내의 50여개의 진료학과와 긴밀히 협조하여 병원 고객들과 1만 2000세대의 실버타운 입주자들에게 줄기세포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전세계 화교를 통한 연계마케팅으로 줄기세포 노화방지요법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연달국제건강타운은 165만 평방미터의 대지에 330만 평방미터의 건평 규모로 완공단계에 있으며 국제적으로 최상급의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 세계 최대규모의 실버타운, 간호대학을 포함한 의학연구원, 연달국제컨벤션센터로 구성된다.
2009-11-09 10:00:2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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