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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으로 끝난 한의사 초음파기 사용…의료계 대법판결 규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의료계 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의사들은 이를 강력 규탄하는 한편, 한의사들은 급여화를 요구하고 나섰다.20일 대한한의사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과 관련한 소송이 완전 종결된 것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또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판결이 나옴에 따라 현대 의료기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의료계 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앞서 대법원 제2부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과 관련한 재상고심 선고에서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 초음파 진단기기가 방사선을 방출하지 않고 기술적으로 안전해, 한의사가 사용하는 것에 보건위생상 치명적인 위해가 있지 않다는 판단에서다.한의협은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과 함께, 헌법재판소가 한의사의 사용을 인정한 5종의 의료기기 및 혈액검사 등에도 행위등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5종의 의료기기는 안압측정기, 청력검사기, 안굴절검사기, 세극등현미경, 자동시야측정장비 등이다.또 뇌파계, X-ray방식 골밀도측정기에 대해서도 한의사 사용을 허용하는 법원의 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법령 개정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반면 의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는 한의사의 면허 범위를 벗어난 의료행위를 가능케 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이로 인해 발생할 피해의 책임은 이 상황을 초래한 대법원에 있다는 지적이다.초음파 진단기기 자체가 기술적으로 안전하다고 해도 이를 사용하는 자가 전문성과 숙련도를 갖추고 있지 않다면 오진과 치료 기회 상실이 있을 수 있다는 것.또 의협은 과학에서 출발한 의학 달리 한의학은 기·음양·오행 등에 근거해 근본부터 다른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현저한 보건의료상 위험여부' 문제와는 별개로 현행 '의료법' 제2조에서 정한 한의사의 면허된 행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의협은 "의학의 영역에서도 초음파 기기의 사용은 전문성과 숙련도를 기르기 위한 이론적, 실무적 교육을 이수한 의사들이 다루고 있다"며 "단지 '초음파 검사는 무해하다'는 논리로 한의사들이 초음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판단은 의학적 지식이 없는 비의료인도 초음파 기기를 '사용 가능하다'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동 사건과 같이 수십 회 초음파 검사를 하더라도 이를 발견하지 못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것이 자명하다"며 "본 협회는 대법원의 잘못된 판단을 강력 규탄한다. 앞으로 이러한 일들로 인해 더 많은 피해가 양산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2024-06-20 11:52:38병·의원

대법원 "한의사, 초음파기 사용 문제없다" 합헌 판결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하다는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여부와 관련 재상고심 선고를 통해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하다는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 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여부와 관련 재상고심 선고를 통해 상고기각 결정을 내렸다.이번 재판은 A한의사가 약 2년 동안 68회나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암 진단을 놓침으로써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했다는 이유로 진행됐다.1심과 2심은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으나 대법원이 이를 뒤집은 것이다.한의사 A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한의원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이용해 내원한 환자의 질병 상태를 파악했다.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16년 2월 16일 박 모 원장이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한 것은 면허 외 의료행위라는 판단에 따라 의료법 위반죄를 적용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하지만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022년 A씨의 의료행위는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사건을 재심리하도록 파기 환송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검사측 재상고에 따라 또다시 대법원 손에 맡겨졌으며, 대법원은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한의사의 초음파기 사용은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고 최종 판결을 내렸다.대법원은 초음파 진단기기가 방사선을 방출하지 않고 기술적으로 안전하다는 이유만으로 한의사의 해당 기기사용이 보건위생상 치명적인 위해가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대법원의 판단으로 향후 면허 범위를 벗어난 한의사들의 의료행위가 범람하게 될 것이고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우려를 표했다.이들은 "의료법에서 면허 행위를 구분한 목적은 오로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것이 자명한 대법원의 잘못된 판단을 강력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9 21:19:10정책

경북닥터헬기, 3년간 1111회 하늘 날았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북 닥터헬기가 3년간 1111회 출동하며 전국 6개 닥터헬기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에 따르면 경북 닥터헬기는 3년간 1111회 출동해 1034명의 중중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해 일평균 1회 이상, 평균 16분58초를 비행했다. 경북 닥터헬기가 2013년 7월5일 운항을 시작했다는 것을 감안할대 2011년 9월 출범한 전남닥터헬기 995회, 인천닥터헬기 647회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경북과 함께 출범한 강원도는 736회 출동했으며 올해 1월과 6월부터 운항한 충남과 전북은 각각 93회, 7회 실적을 기록했다. 헬기이송환자 1034명은 중증외상이 348명(34%)으로 가장 많았고 뇌질환 239명(23%), 심장질환 136명(13%), 호흡곤란, 임산부 등 기타환자가 311명(30%)을 차지했다. 환자분포는 남자가 656명(63%)으로 여자환자 378명(37%)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292명(28%), 50대 196명(19%), 60대 185명(18%)순이었으며 80대이상이 195명(19%), 40대 이하도 166명(16%)이나 됐다. 열성경련으로 이송한 3세가 가장 어렸으며 약물중독으로 이송한 100세가 가장 나이가 많았다. 환자이송은 오전 11시에서 오후4시까지 집중됐으며 시간대별로는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세부시간을 보면 11시 127명(12%), 12시 133명(13%), 13시 126명(12%)이었으며, 14시 110명(11%), 15시 107명(10%), 16시 106명(10%)으로 나타났다. 가장 빠른 출동은 05시38분이었으며 가장 늦게 출동한 것은 18시45분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출동실적은 영주가 272건(26%)으로 많았고 의성 131건(13%), 봉화 121건(12%), 청송 120건(12%), 예천 96건, 영양 92건, 울진 73건(6%), 문경 66건(6%), 군위 27건(3%), 상주 14건(2%)순이었다. 평균도착시간은 16분 58초였으며 예천·의성·영주지역이 12분이내, 청송·영양·봉화·군위지역이 15분이내, 문경·상주·영덕이 18분, 울진과 성주가 평균 26분정도 소요됐다. 닥터헬기는 의사가 탑승해 응급현장으로 날아가며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등 응급장비와 30여가지 응급의약품을 갖춰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 출동은 중증응급환자를 대상으로 경북 권역에 날아가며 이송비용은 무료이다. 출동요청은 안동병원 항공의료팀(854-3114)으로 하면 된다.
2016-07-06 10:45:56병·의원

삼성이 만든 휴대용 초음파기 통할까?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삼성메디슨이 올해 첫 초음파진단기 신제품으로 병원 밖에서도 환자의 초음파검사가 가능한 휴대용 초음파진단기를 출시해 귀추가 주목된다. 5일 공개된 'UGEO PT60A'는 삼성메디슨이 최초로 선보이는 현장진단용(Point-of-care) 초음파진단기로 전문의가 환자가 위치한 곳으로 이동해 검사할 수 있는 '휴대성'이 가장 큰 특징. UGEO PT60A의 대표적인 기능인 'Needle Mate'는 주사 바늘의 실시간 위치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마취와 신경차단시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또 'Auto IMT'는 총경동맥(Common Carotid Artery)의 두께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에 대한 가능성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의 이미지 프로세스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인체조직 형태를 더욱 선명하고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영상 품질을 구현한다. 삼성메디슨은 UGEO PT60A의 기능은 물론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에도 사용하고 있는 10.1인치 LED 터치스크린을 전면에 장착해 심플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하고, 높은 해상도와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간편한 조작으로 높은 시간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앞서 UGEO PT60A는 지난 3월 7일부터 11일까지 비엔나에서 개최된 '2013 유럽방사선의학회'(ECR)에서 첫 공개됐다. 당시 삼성메디슨이 선보인 최초의 휴대용 초음파진단기라는 점에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의료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 특히 삼성메디슨은 UGEO P60A를 현장 진단영역으로 분류되는 마취과, 응급의학과, 근골격계, 중환자진료, 스포츠의학 분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삼성메디슨 조수인 대표이사는 "삼성메디슨의 최신 초음파 기술과 삼성전자의 첨단 가전 역량과 디자인이 접목된 UGEO PT60A가 현장 진단영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3-08-05 12:09:11의료기기·AI

효성병원, 지역 의료질 제고 학술 심포지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7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원내 모아센타 2층 교육홀에서 효성병원 학술 심포지움을 연다. 이번 심포지움은 전 진료실 최신 초음파기 도입을 기념해 대구 및 경북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명 의료진을 강사진으로 초청해, 초음파 최신 지견과 정보에 대해 전달하는 강의 섹션으로 나뉘어서 진행한다. 초음파 강의는 총 세 개의 섹션으로 운영되며, 각 섹션은 ▲ 태아심초음파는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중앙대학교 병원 김광준 교수) ▲ 산전초음파시 흔히 만나는 선천성 심장기형들의 초음파 증례들(김정식영상의학과의원 김정식 원장) ▲ 태아 중추 신경계 초음파의 TIP(가톨릭대학교병원 홍성연 교수) 등의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박경동 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문적 사고를 겸비한 강사분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준비했으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초음파 노하우와 최신 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본원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의료진들의 유익한 정보교류에 소통의 장 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2-06-27 09:16:10병·의원

충남대병원, 27일 안남면에서 의료봉사 활동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은 27일 충북 안남면 안남초등학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충남대병원은 옥천군 중에서도 도시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 안남면을 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해 안남지역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진료를 위해 내과 성석우, 재활의학과 황선률 등 의사 4명과 간호사, 약사, 지원팀 등 10명이 참가했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차량에 탑재된 심전도기와 자동혈액분석기, 간기능검사기, 초음파기 등을 통한 현장검진도 이뤄져 지역주민 200여명이 진료와 검진을 받고 약 처방을 받았다. 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고령화사회를 맞아 의료취약지역을 월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그밖에 의료진을 필요로 하는 지역이나 사회복지시설을 수시로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남대병원 한상길 상임감사가 동행해 봉사활동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2010-10-27 18:02:31병·의원

다국적사, 인구협회 검진에 첨단버스 지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J&J는 자체 제작한 2억원 상당의 맘모버스를 이용해 인구협회와 유방암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로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인구협회의 유방암 검진에 다국적 의료기기 업체가 지원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10월부터 실시되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 주관의 유방암 검진사업이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구협회) 의료진의 지원 하에 서울시를 비롯하여 구리, 일산, 울산 등에서 실시한다. 의료기기 업체인 존슨앤드존슨측은 초음파기 등 첨단 검진장비를 장착한 2억원 상당의 ‘맘모버스’를 제작해 산간벽지와 오지를 돌며 유방암 검진을 통한 인식확산을 목적으로 순회 검진사업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유방암 검진사업은 인구협회와 계약을 통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방사선사 등 의료진 지원으로 연간 4000명 이상의 여성을 검진하고 있다. 문제는, 인구협회가 수년 전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으로 경남 지역 인근 의료기관과 첨예한 대립각을 보이는 상황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첨단 차량까지 지원되는 유방암 검진도 진료영역 파괴라는 또 다른 불씨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존슨앤드존슨 메디칼 관계자는 “의료계와 인구협회가 검진사업으로 문제가 있다는 얘기는 들은 바 있으나 유방암 검진사업은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산간벽지와 오지 여성들을 위한 사업”이라고 전제하고 “3~5만원대의 검진비용 부담을 해소해 유방암의 관심을 높여 환자들이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일 뿐”이라며 의료계의 우려를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인구협회와의 정확한 계약조건을 모르나 별도의 의료진 지원비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존슨앤드존슨은 맘모버스 차량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예산만 운영중”이라고 덧붙였다. 산부인과 사업에서 유방암 검진까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인구협회의 무료 검진사업이 가뜩이나 힘든 지역 개원가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국적 업체의 대규모 지원까지 동반되는 형국이다.
2008-09-30 11:24:07병·의원

보라매병원, '갈갈이' 동행 의료봉사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관악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제4차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관악구 저소득층 공부방 10곳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의료봉사는 보라매병원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 씨가 참여,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 시범을 보이고 진료 전후 검사를 도왔다. 소아청소년과, 치과, 신경정신과 등 6개 진료과 서울의대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키와 체중, 혈압 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3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갈갈이로 유명한 박준형 홍보대사는 “이런 좋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의 많은 봉사활동에 참석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웃음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치과 X-ray와 치료대, 초음파기 등이 탑재된 서울대병원 첨단 의료버스가 동행했다.
2008-07-28 17:32:33병·의원

대구가톨릭, 글로벌의료서비스 대상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구가톨릭대병원 심장센터가 최근 '2008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에서 대학병원 전문센터 부문에 선정됐다. 19일 병원측에 따르면 대구가톨릭대병원 심장센터는 8명의 교수진을 포함한 전문인력과 신형 장비 등으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심장집중 치료실과 61병상 규모의 병실, 당일 심장혈관 촬영을 위한 입원실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3차원 디지털 혈관촬영기 2대를 비롯, 혈관내초음파기기 및 전기생리학검사장비, 3차원 심장초음파기 등 진단 및 치료 장비를 비치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심혈관 중재시술학회에서 시연병원으로 선정, 미국, 일본 등 5개국 7개 병원에 인공위성으로 심장 수술장면을 생중계 하는 등 의료 선진국과 의료기술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심장질환 전문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8-03-19 09:17:25병·의원
기획

내실속 설익은 반환점, 갈길 바쁜 남은 1년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진단] 병원협회 김철수 회장 1년을 평가한다 병원협회 33대 김철수 회장이 임기를 시작한지 1년이 됐다. 지난해 5월 회장선출 전형위원 12표 중 7표를 얻어 병협 수장에 등극한 김철수 회장은 중소병원계의 수성이라는 바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철수 회장은 그동안 연마한 정치적 수완과 역량을 토대로 병원계 관련 제도와 정책을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대학병원과의 관계 개선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남은 1년의 임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김철수 회장을 중심으로 병협이 도출한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정리해 본다.-편집자 주- 김철수 회장 병원협회 신임 집행부의 성과 중 가장 내세우는 것은 내집 마련의 기틀을 잡았다는 것이다. 집행부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원병원의 권익과 위상제고를 목표로 자체회관 마련이라는 화두를 초창기부터 꺼내들었다. 병협 회관으로 불리는 마포구에 위치한 현대사옥 빌딩(2개층 사용)은 입주기간이 20년이 지나 노후화돼 연간 1억7000만원의 관리운영비가 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철수 회장단은 의협과 치의협, 한의협, 간협, 약사회, 제약협 등 의료 관련단체가 자체 회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국립·사립대병원, 중소병원 등 직능별 병원단체간 연계를 위해 최고 법정단체로서 위상에 걸맞는 회관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재 ‘회관건립준비위원회’는 회관 기능과 규모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 상태로 회관 이전과 신축 방안을 병행 검토중인 상태이다. 2004년 한나라당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한 김철수 회장의 정치역량은 제도와 정책 개선에 지렛대 역할을 했다. 우선, 비영리병원의 고유목적사업 인정범위 확대로 종전 취득가액이 100만원으로 국한된 의료기기 및 초음파기 고유목적사업 인정이 ‘보건의료정보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설비의 취득을 위해 지출한 경우’로 넓혀 병원계가 340억원의 세제 혜택을 보게됐다. 또한 대도시 지역 의료법인에 대한 공동시설세 과세를 담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저지해 중소병원들이 연간 25억원의 조세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것. 이어 주거지역 병원내 장례식장 설치·운영 대법원 판결로 고발조치가 잇따른 장례식장 문제를 일반 주거지역내 의료기관 장례식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이같은 제도개선의 이면에는 병협 집행부가 지닌 왕성한 대정부, 대국회 활동이 깔려있다는 평가이다. 이미 김철수 회장은 한나라당 지역구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정치적 인물로 알려져 있어 병원계에 유리한 국회의 세규합에 나서고 있으며 협회 참모진도 국회 및 관련 부처의 정보수집 등 자체적인 탐지기를 작동해 병원계 제도개선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외적인 성과 중 병협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안건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IHF(국제병원연맹) 총회로 한국 병원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인식하고 대학병원 의료원장단을 주축으로 학술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월 병협 이사회에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 원장들의 모습. 사립대원장단, 현 회장선출 방식 ‘이의제기’ 이같은 사안들이 김철수 회장단이 일궈낸 성과라면 풀어야할 과제와 문제점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병협 중장기 발전대책으로 논의중인 임원선출전형위원, 즉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구성이 현안 과제로 급상중인 상태이다. 지난달 사립대병원장협의회는 병협에 전형위원에 사립대병원장 자격으로 2표를 줄 것을 공식 건의한 상태이다. 사립대병원장들은 “현 임원선출전형위원인 직능별 6명과 지역별 6명, 임시의장 1명 등 13명은 중소병원에 치우친 위원 구성으로 국립대병원장협의회와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등 대학병원은 3표에 불과하다”며 강한 반발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병협 김철수 회장은 최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병협 중장기 발전위원회에서 임원선출전형위원 문제를 적극 논의중에 있다”며 “직능별·지역별 선거인 수를 현행보다 많은 20~30여명으로 확대해 대학병원에서 요구하는 방안을 반영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해 중소병원 원장 출신이라는 멍애를 씻어낸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 한가지 병협 업무에 발목을 잡는 부분은 전공의 정원책정 및 업무개선 등 수련제도이다. 현재 외과를 비롯한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외과계 학회들은 열악한 의료환경과 지원기피 등을 우려하며 전공의 수를 과감하게 줄여나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병협은 이같은 총론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중소병원들의 실정을 감안할 때 무리한 정원감소는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며 중소병원의 입장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값싼 노동력’으로 불리는 전공의 수련문제가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처우와 질 향상 퇴보라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를 ‘병원산업 선진화의 해’로 설정한 병원협회가 입회비와 협회비 ‘동결’이라는 내핍경영으로 어느때보다 내실을 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철수 집행부가 남은 1년간 풀어야 할 핵심현안은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대학병원의 욕구를 어떻게 충족시켜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을 아우를 수 있는 병원계 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가라는 것이다. 정치색이 짙은 김철수 회장이 미래를 위해 지금 선택할 길은 이해단체 사이의 어쩡쩡한 중간자 역할이 아니라 병원계 대표로서 사심을 버리고 후배들에게 박수받을 수 있는 과감한 결단과 예지력이 필요하다는게 병원계의 중론이다.
2007-05-02 06:35:26병·의원

전남대병원, 3차원 심초음파기 도입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방침 결정, 예후평가에 유용한 실시간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 ‘심초음파기(Vivid 7)’를 도입했다. 전남대병원이 도입한 심초음파기는 GE사 제품으로 기존의 심초음파기와 달리 실시간 입체 심장초음파 검사가 가능, 그동안 기술로는 볼 수 없었던 심장모양의 관찰이 가능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현재 사용중인 2차원 심초음파처럼 용적 분석에서 기하학적 가정이 필요 없을뿐더러 환자의 움직임이나 호흡과 연관된 영상 왜곡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심장의 판막 구조나 심장 벽의 결손 부위를 3차원으로 평가할 수 있어 판막 질환의 원인과 심한 정도도 정확하게 평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은 “이처럼 심장의 구조적인 이상과 기능적 이상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관상동맥질환의 조기발견을 비롯해 심부전증, 심근허혈, 심근경색증, 심장 판막질환, 심 종양 등 각종 심장질환 진료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2006-11-26 22:38:31병·의원

6억원짜리 첨단 이동병원버스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심전도, 초음파기 등 첨단기기를 탑재한 삼성의 이동병원버스. 삼성서울병원이 보다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6억 상당의 '이동병원 버스'가 24일 드디어 공개됐다. 이 버스는 같은날 발족된 '삼성의료봉사단'의 중심점이 되어 향후 의료봉사활동에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서울병원은 24일 10시 강당에서 이종철 삼성의료봉사단장을 비롯, 이해진 삼성사회봉사단장 등 관련 의료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삼성의료봉사단은 정형외과·응급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돼 수해나 지진 등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상황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 및 의료기사 약사 등 지원인력 20-50명을 긴급 구성, 의료전용 버스, 전용 헬기, 앰뷸런스를 이용,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월1회씩 정기적인 무료의료 봉사활동도 펼치며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버스를 이용해 전국 각지의 의료취약지역을 돌며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진은 의료봉사단 발대식 모습.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삼성서울병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6억상당의 의료전용버스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47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초음파, 심전도, 의료전산망 등 첨단의료장비를 갖춘 '달리는 이동병원'으로 만들어진 의료전용 버스는 재난지역 의료봉사시 가장 문제가 되었던 의료지원 베이스캠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료전용 버스에는 차량 전용 최첨단 디지털 X-선 장비와 환자의 환부를 절개하지 않고 인체의 장기, 혈관, 조직 등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이동형 첨단 초음파, 전기생리학 검사와 자체판독기능를 겸비한 심전도 등의 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돼 있다. 또한 버스내에 EMR(전자의무기록),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OCS(처방정보전달시스템)등 전산시스템을 마련,삼성서울병원의 메인서버(main server)와 연계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해 언제 어느 곳에서도 본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원활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종철 삼성의료봉사단장은 "국내외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의료 소외지역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5년 일본 고베지진, 99년 대만지진, 2005년 태국 지진해일 등 해외에 의료단을 파견해 왔으며 국내의 크고 작은 수해지역, 월드컵의료지원 등 활발한 의료지원활동으로 대내외적으로 크게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그동안 삼성그룹 관계사와 삼성화재가 지원하는 '안면기형환자들을 위한 밝은 얼굴 찾아주기 캠페인'을 비롯, 삼성전자의 '청각장애아를 위한 인공와우이식술', 제일모직의 '어린이 안과 의료비 지원사업', 삼성카드의 '소아암 환자 쉼터 참사랑의 집 지원',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운영' 등으로 그룹차원의 봉사활동을 진행중에 있다.
2006-10-24 13:46:21병·의원

"스님, 건강진단 받으시고 성불하세요"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강릉아산병원(원장 문형남) 의료복지팀은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 위치한 ‘상원사’를 찾아 스님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최근 상원사에서 여름철 하안거 결재중인 선방스님 50여명을 대상으로 100일 정진에 따른 건강을 점검하고, 의료인의 접근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고혈압, 당뇨를 자가 관리할 수 있는 전자혈압계와 혈당체크기를 지원했다. 이날 무료진료는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6명의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더 정확한 진료를 위해 X-ray 촬영장치, 심전도기, 초음파기 등의 의료장비와 임상병리장비 기자재를 탑재하고 있는 의료복지팀의 특수대형버스가 지원됐다. 강릉아산병원은 상원사 외에도 주문진 소돌 마을회관 등 10곳을 순회하며 이달 한달간 무료진료를 해 나갈 예정이다.
2006-07-07 17:12:46병·의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심장센터 개소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이 심혈관계 질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구가톨릭병원은 9일 병원 구관에서 심장센터를 개소식을 개최했다. 심장센터는 40여억 원의 예산으로 작년 11월부터 약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심장집중 치료실과 61병상 규모의 병실, 당일 검사를 위한 입원실, 각종 검사를 담당하는 검사실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측은 환자들에 진단·수술·입원에 이르는 모든 진료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와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3차원 디지털 혈관 촬영기를 비롯해 혈관 초음파기기 및 혈관내 압력 측정기, 3차원 심장 초음파기 등 최신 의료장비들을 도입했으며, 검사실에는 전문 요원을 배치해 검사 기간 최소화 했다 . 또 순환기내과 전문의 6명과 흉부외과 전문의 3명이 함께 근무토록해, 진단과 수술의 연계성을 높였으며 심장센터 연구 및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부정맥 전문의 등 2명의 교수를 충원했다. 김기식 심장센터 소장은 "심혈관 질환의 경우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에 올라 있을 만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장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6-02-10 14:47:30병·의원

가천의대 길병원, 심장병 무료검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이태훈)은 인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천시 4개구 보건소에서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길병원은 이번 진료는 심장전문의가 심장초음파기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검진하므로 증세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확진이 가능해 추가로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길병원 관계자는 "검진후 수술이 필요함에도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엔 후원기관과 연계해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5-10-25 12:22:02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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