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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들 신규간호사 채용 11월 재개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지난 2월 전공의 집단 이탈 후 대형병원들이 경영난에 직면하면서 멈췄던 신규간호사 채용이 재개된다.대한간호협회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8개 기관이 11월 셋째 주부터 3주간(11.18~12.8) 신규간호사 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해당 8개 의료기관은 건국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 (가나다순) 등이다.간호협회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8개 기관이 11월 셋째 주부터 3주간(11.18~12.8) 신규간호사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올 하반기에 신규간호사 채용이 시행될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들과 지속적인 논의와 소통을 진행한 결과다.올해 초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2개소는 24년 채용부터 대기순번제 관행 개선을 위해 최종면접을 같은 기간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하지만 의료공백 장기화에 따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 강북삼성병원, 중앙대병원 2개소를 제외한 다수 병원이 상반기 신규간호사 채용을 보류해 왔다.채용 이후 의료기관에 실제로 근무하기까지 상당 기간 대기 발령 상태를 유지하는 신규간호사 또 채용을 진행한 2개 병원 및 채용 일정을 확정한 8개 병원 이외의 의료기관들도 현재 채용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가능하면 올해 안에 채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채용 진행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8개 병원은 향후 채용 일정 및 규모를 신속히 확정하고 채용 관련 계획을 공지할 예정으로, 상급종합병원 취업을 준비 중인 간호사들의 구직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간호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공의 이탈 이후 병원들이 병상가동률 감소 등을 이유로 채용된 신규간호사를 발령내지 않아 간호사들이 고용절벽에 내몰리는 상황이었다.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지난 3월부터 '의료공백 위기대응 현장간호사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를 토대로 정부에 신규간호사 취업위기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지금이라도 이러한 내용이 발표된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대형병원들이 올해 신규간호사 발령과 함께 내년에 발령되는 간호사 채용을 재개해 간호사 취업난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강조했다. 
2024-09-13 09:01:23병·의원

간호법 8월 통과 합의했지만…간호계서 "무의미" 비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여·야가 이달 중 간호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간호계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간호사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현장 불만을 해결하긴 역부족이라는 이유에서다.9일 행동하는간호사회는 성명서를 내고 현재 국회에서 추진되는 간호법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현장 간호사들이 가장 원하는 정책인 배치기준 관련 내용이 없기 때문이다.여·야가 이달 중 간호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간호계에서 해당 법안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의과대학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전공의 사직으로 병원들의 경영난이 가중하고, 이 때문에 신규간호사들이 취업 문이 막혔다는 지적이다.실제 지난 1대1.4의 경쟁률을 보이던 모 지방 대학병원 신규간호사 모집 경쟁률이 올해 1대21.1로 급상승했다는 것. 특히 내년 간호대 정원이 늘어나 2만 5000명의 학생이 새로 입학하게 되지만, 신규간호사 1년 내 사직률은 여전히 5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간호사 장롱면허 비율 역시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1:5 배치기준을 내놓은 이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다.반면 정부는 향후 3년에 걸쳐 전공의 의존도를 현 40%에서 20%까지 낮추고 상급종합병원 중증 진료 비중을 60%까지 상향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진료지원(PA) 간호사로 채우겠다는 심산인데, 간호사들의 업무 부담 가중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다.현재도 의사 업무가 간호사에게로 더 많이 넘어오는 상황이어서 업무량 증가와 환자 중증도 상승에 대비하는 인력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는 요구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호사 배치기준을 강화하고, 정부가 확대하겠다고 밝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간호사 취업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와 관련 간호사회는 "무급휴직, 신규 채용 잠정 중단, 과중한 업무 등이 의료대란 속 현장을 지켜고 있는 간호사들이 받은 대가다"라며 "간호사 중앙조직인 대한간호협회는 현장 간호사들의 요구와 간호대 졸업생들이 처한 현실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간호사 배치기준 없는 간호법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법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강화된 간호사 배치기준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전면 확대된다면 지금의 취업대란을 일부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며 "간호사 배치기준 없는 간호법은 의미 없다. 명확한 간호사 배치기준 마련하고 강화된 간호사 배치기준 아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면 확대해야 한다. 대책 없는 간호대 정원 증원 정책 재고하고 취업대란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2024-08-09 12:08:45병·의원

뷰웍스, 2022년도 대졸 신입 사원 공개 채용 실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Imaging Solution)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신입 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대졸 신입 사원을 모집하는 이번 채용 일정은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로 뷰웍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부문은 △R&D(H/W, S/W, FPGA, FW개발, 기구설계, 영상처리) △Sales / Planning(기술영업, 기술지원, 상품기획) △Management(인사) △QA(제조QA, 개발QA) △Production(구매, 생산기술, 생산관리) 등이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및 전문연구요원(병역특례) 지원 가능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AI역량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이뤄진다. 면접 전형은 원데이 면접으로 실무 면접과 임원 면접이 동시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 예정이다. 뷰웍스는 1999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와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뷰웍스 인사 담당자는 "대기업들이 정기 공개 채용을 폐지하고 수시채용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뷰웍스는 청년세대 취업난 해소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2015년부터 올해로 8년째 실시하는 이번 공개 채용에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 중 온택트(Ontact) 방식의 채용 행사도 열린다. 이달 1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LIVE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며 14일과 16일 양일간 화상 플랫폼 줌(Zoom)으로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뷰웍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2021-09-09 11:42:42의료기기·AI

오픈 이노베이션 선도 ‘바이오 코리아’ 폐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공동개최한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가 지난 19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코리아, 기술 도약의 원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컨퍼런스와 전시, 비즈니스 미팅, 인베스트 페어, 잡페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22일 주최 측에 따르면, 바이오 코리아 2019에는 45개국 673개 기업이 참가했고 2만6181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행사 기간 1779건의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졌다. 특히 기술과 아이디어, 지식을 외부에서 조달받고 내부 자원을 외부로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전시·컨퍼런스·비즈니스 포럼 등 보건산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에 국내외 바이오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보건산업 최신 동향과 이슈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전시장에서는 종근당 유한양행 에이비엘바이오(ABL바이오) 등 국내 보건의료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삼성서울병원 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의료연구기관 그리고 다채로운 혁신기술·제품을 연구하는 창업기업 등 약 470개 홍보부스가 참가했다. 이와 함께 전시장 중앙에 설치한 오픈 스테이지와 바이오 가상현실관(VR)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발표와 연구 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기획돼 참가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깝게 보건산업 현황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산업 핵심기술들에 대한 최신 동향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 컨퍼런스는 세계 각국 바이오·제약 분야 전문가 약 240명이 참석해 글로벌 아젠다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단백질 치료제, 면역항암제, 항체, 진단기술, 정밀의료 및 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들에 대한 관계자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이밖에 기술 비즈니스의 꽃인 지식재산과 기술 라이센싱에 대한 섹션도 이어져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더불어 파트너링과 바이오시어터로 구분해 국내외 기업 간 실질적 비즈니스 장으로서 의미를 더한 비즈니스 포럼은 역대 최대 실적인 1779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체결하며 달라진 보건의료 기술 비즈니스 교류 열기를 보여줬다. 파트너링은 보건산업분야 다양한 기업이 가진 원천 기술·사업 노하우를 교환할 수 있는 1:1 미팅을 통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했다. 바이오시어터는 바이오분야 기업 제품·기술·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바이오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는 계기를 만드는 한편 바이오 전문가 지식 교류 토크쇼를 마련해 일반 대중들에게 이해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생중계를 실시해 행사 기간 중 현장에 참가하지 못하는 관계자들에게 실시간 뜨거운 현장을 전달하며 기업들의 마케팅 확산에 일조했다. 또한 보건의료 창업기업들과 중견기업들의 만남의 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편, 보건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마련을 위해 열린 잡페어에서는 취업난 속 고통 받는 취업자들에게 보건산업의 새로운 일자리를 소개해 주고 전문 인력 고용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차세대 보건산업을 키워나갈 인재들을 연결해 주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는 “국내외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6대 신(新)수출 성장동력 중 하나로, 기간산업으로 지원하는 만큼 국내 대표 바이오 컨벤션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가 앞으로도 국내 보건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9-04-22 08:54:31의료기기·AI

|신년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회원 제약기업들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역동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룬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산업계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180여개 국가에 4조원이 넘는 의약품을 수출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기업에 수조원대의 신약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제약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에서 의약품 승인을 받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전세계에 증명해 보였습니다. 도전도 계속됐습니다. 다국적제약기업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백신과 희귀질환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며 국민건강 증진, 제약주권 강화라는 산업 본연의 가치를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계 사상 첫 채용박람회를 대성황리에 마치는 등 취업난 극복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제약인 여러분. 2019년은 의약품을 둘러싼 각종 제도 및 시장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혼란스럽고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변화는 위기인 동시에 기회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제약산업계는 의약품 개발, 임상, 허가,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이 탄생하고 사용되는 전 영역에 미칠 변화의 물결에 진취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이같은 혁신의 자세로 2019년 우리 제약산업계는 온 역량을 결집시켜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과 인공지능 활용 등 새로운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제네릭 품질향상 등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특히 불법 리베이트라는 멍에를 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리경영 확립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면 우리 제약산업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국민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약인 여러분! 안으로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제약주권의 보루 및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산업으로, 밖으로는 글로벌제약강국으로 도약해가는 한해로 2019년을 설계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원희목
2019-01-01 06:00:00정책
현장

"제약바이오 산업 취업문 활짝" 첫 채용박람회 인산인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첫 채용박람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전 등록만 4600명을 기록한 데다가 박람회를 통해 현장 면접까지 일련의 채용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구직자들의 구직 경쟁도 달아올랐다. 7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주최로 제약바이오 채용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둔화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청년들에게 취업의 문을 활짝 열어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기동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제약·바이오 산업계 사상 첫 채용박람회 개최를 축하했다. 갈원일 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청년취업난 가중 속에서도 제약바이오산업은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양질의 고용을 창출하는 국민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며 "최근 10년간 제조업 평균의 2배를 너믄ㄴ 고용증가율을 보이며 종사자수가 1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약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최소 17만명의 일자리와 연구개발, 임상, 생산, 유통에 따른 30만개의 연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 참여 기업들이 제약바이오산업이 갖고 있는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고, 청년들은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글로벌 제약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제약산업은 제조업 평균을 뛰어넘는 고용확대와 95%에 달하는 정규직 비중, 전산업의 2배가 넘는 청년고용 등으로 고용시장에 활기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채용박람회가 일자리 창출 능력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일자리 축제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4600명 이상이 사전 등록했고, 47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채용부스를 운영, 취업상담 등을 진행했다. 제약·바이오산업계의 하반기 채용계획 발표, 기업 채용설명회, 직무별 1:1멘토링, CEO 특강, 취업컨설팅 등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채용부스에서 단순 채용상담에서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접수, 현장 면접까지 일련의 채용절차가 진행되면서 이력서를 든 구직자의 현장 상담, 면담이 끊이질 않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상담 구직자 중 우수 인재에게 하반기 공채 진행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을 부여하기로 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들어 열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지참요망 기업은 JW중외제약 등 총 29곳으로, 이들 기업은 하반기 채용시에 접수된 이력서·자기소개서를 검토해 우수 구직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별도 연락을 취할 예정이다. 취업설명회를 개최한 5개 제약사에 대한 러브콜도 뜨거웠다. 오전에는 유한양행과 메디톡스가, 오후에는 한미약품과 녹십자, 삼성바이로직스의 인사담당자가 각각 30분씩 회사 소개를 비롯, 추구하는 인재상 등 취업준비생들이 원하는 정보를 폭넓게 공유한다.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모 구직자는 "제약 분야 학과에 다니면서 생산부터 연구, 홍보, 사무까지 다양한 직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직군들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일 대 일로 물어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다른 구직자는 "학과 지도교수와 함께 단체로 오늘 박람회에 왔다"며 "채용박람회가 지속적으로 열려서 산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고, 이를 통한 채용 기회도 좀 더 넓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8-09-07 12:00:59제약·바이오

파인인사이트, 대학생 인턴쉽 운영…실무경험 제공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파인인사이트에서 하계 인턴쉽을 마친 고려대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24일 헬스케어IT에 관심이 많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동아리 그룹인 미래전략연구팀 소속 학생 7명이 헬스케어서비스 스타트업 파인인사이트(대표 신현경)에서 6주간의 하계 인턴쉽을 마쳤다. 미래전략연구팀은 경제학과 경영학과 융합경영학과 2학년부터 4학년으로 구성된 동아리 그룹. 기존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을 분석하고 의료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지 개발 등 4차 산업시대에 IT와 헬스케어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들은 파인인사이트에서 헬스케어산업과 의료IT산업의 현 이슈를 현장 속에서 파악하며 서비스와 제품이 기획되는 실질적인 실무를 직접 현업에서 부딪쳐 보며 실습해 보기 위해 인턴쉽을 지원한 학생 중 선발됐다. 학생들은 조를 편성해 파인인사이트와 인공지능(AI) 전문회사 아크릴(대표 박외진)에서 실습하며 현재 헬스케어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원격의료 및 챗봇에 관해 리서치하고 사업에 대한 기획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다. 챗봇 서비스는 파인인사이트와 아크릴이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이사장 김경식)과 공동 개발 중인 서비스. 아크릴의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 엔진의 주요 기능들을 탑재해 화상 환자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 등을 실행하는데 도움을 주고 상담·안내·예약 등 병원 주요 서비스를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2018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챗봇 서비스는 상담·설문조사·상담내용 저장 등 콜센터를 대체하는 기능 개발과 오는 10월 4일 오송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에 300병상 규모로 개원 예정인 베스티안 오송 메디클러스터에서 내원 환자들의 상담을 진행하고 병원 시설을 안내하는 로봇에 탑재될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 중이다. 고려대 학생들은 “인턴쉽을 통해 평소 관심 분야였던 헬스케어산업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님들과 소통하며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학업과 현업을 비교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인턴쉽을 마련한 신현경 파인인사이트 대표는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이 관심 갖고 궁금해 하는 분야에 대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직접 함께 참여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 또한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을 통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인턴쉽 제도는 연 2회 방학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청년 취업난 속에 조금이나마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마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파인인사이트는 의료정보시스템과 헬스케어서비스를 연구하는 헬스케어서비스기업으로 올해 초 화상 입은 부위 사진을 찍어 올리면 베스티안병원 화상전문의가 상태를 보고 상처 정도를 판단해 답변해 주는 화상치료 상담 애플리케이션 ‘위피아스’를 개발했다.
2018-08-29 10:22:13의료기기·AI

조합, 2017 특성화고 채용설명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우수 의료기기기업들이 특성화고 인재 채용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2일 영락유헬스고등학교 강당에서 ‘2017 특성화고 대상 의료기기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조합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한 자리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난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매지션 ▲스타메드 ▲시지바이오 ▲엠큐브테크놀로지 ▲제노레이 ▲휴먼스캔 ▲내이처럼 등 총 7개 기업이 참석해 우수 인재 채용 경쟁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회사 홍보 기회는 물론 학생들의 면접 기회를 제공해 기업과 학교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기업 담당자들은 의료기기로만 특화된 행사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이었다. 업체 한 관계자는 “의료기기 분야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어서 그런지 의료기기 관련 이해도가 깊어서 좋았다”며 “학생들도 자격증 등을 미리 준비해 1명을 채용 계획이었는데 2명을 채용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료기기 자체가 전기전자 지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관련 지식이 조금 부족한 것은 아쉬웠지만 학생들 모두 열정이 있고 몇 명은 심층면접을 통해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7-09-15 10:01:33의료기기·AI

김옥수 회장 "간호인력에서 간호조무사 원천 차단"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지난해 말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를 명시한 의료법 일부 개정을 이끈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이 압도적 지지 속에서 다음 바통까지 움켜줬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의료법 개정을 계기로 간호조무사를 간호인력으로 인정하는 하위 법령을 철폐하는 등 확고한 관리 체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25일 롯데호텔에서 제83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후보로 나선 김옥수 현 회장의 연임을 86%(248명 중 238명)의 찬성표로 결의했다. 메르스 사태 속에서도 세계 간호사 대회를 치러내고 64년만에 의료법 일부 개정을 이끌어낸 리더십에 회원들의 마음이 움직인 것. 이러한 간호사들의 민심을 의식한 듯 김 회장은 향후 사업 추진 계획도 의료법 개정의 연장에 뒀다. 하위 법령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두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완성시키겠다는 목표다. 김옥수 회장은 "지난해 간호계는 위기를 극복하고 기적을 이뤄냈다"며 "메르스 사태 속에서도 세계 간호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64년만에 간호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료법 개정을 통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간의 업무를 정립하고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도권을 확보했다"며 "또한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을 명확히 정립하는 성과도 이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다음 임기에서 의료법 개정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위 법령을 체계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간호사의 파워로 이룬 기적이 흐지부지 되지 않도록 탄탄한 하위 법령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김 회장은 "의료법 개정에 따른 간호사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률에 규정된 업무를 하위 법령에서 체계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간호사 면허 행위에 대한 합당한 간호수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간호사 수급 불균형을 이유로 간호조무사를 간호인력으로 허용한 하위 법령을 아예 철폐할 것"이라며 "간호사만이 간호인력 정원에 포함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못박았다. 나아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전문간호사의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간호협회 회관 신축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간호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가기 위한 방안이다. 김옥수 회장은 "의료법 개정안에 포함되지 못한 전문간호사의 법적 지위 문제를 하루 빨리 개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불법적인 PA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보수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센터를 만들고 간호역사 박물관과 간호리더십 센터를 위한 회관 신축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간호사 취업난 해소를 위해 간호취업센터를 더욱 정비해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옥수 회장과 러닝 메이트로 출마한 서순림 경북간호대 교수가 제1부회장에, 김남초 가톨릭간호대 교수가 제2부회장으로 당선됐다. 또한 회장단을 보필할 이사진으로 곽월희(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간호부장), 김영경(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김희순(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경숙(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박순화(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명해(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이용규(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호부장), 탁영란(한양대학교 간호학부 교수)이 임명됐다.
2016-02-26 05:05:45병·의원

대공협-메디칼타임즈, 공보의 구직난 해소 위해 손 잡았다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와 메디칼타임즈는 27일 공보의 구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이 대공협 백동원 회장, 오른쪽이 메디칼타임즈 손의식 팀장) 소집해제를 앞두고 구직에 나서야 할 공보의의 고민 해소를 위해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회장 백동원)와 메디칼타임즈(대표 이정석)가 손을 잡았다. 대공협은 27일 메디칼타임즈와 공보의 구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대공협 백동원 회장과 메디칼타임즈 손의식 편집팀장 등이 참석했다. 매년 4월쯤 3년의 공보의 복무기간을 마치고 소집해제되는 의사 공보의가 약 2000여명. 소집해제를 앞두고 공보의들은 봉직의, 개원, 전임의 등의 진로를 놓고 고민에 빠진다. 대공협과 메디칼타임즈는 복무를 마친 공보의들의 구직난 해소의 일환으로 메디칼타임즈가 운용 중인 의사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M리크루트'를 통해 공보의들에게 구직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대공협은 협회 홈페이지와 M리크루트를 연동해 공보의들이 보다 쉽게 구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대공협 백동원 회장은 "열악한 전임의 제도가 개선된 것도 아니고 개인병원의 경영도 많이 어려워지면서 소집해제 후 일자리 구하기가 많이 어려워진데다 또 부족하다"며 "의사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한정 돼 있는데, 구직 사이트가 다양해지면 그만큼 공보의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메디칼타임즈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보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정석 대표는 "복무를 마친 공보의들이 하루 빨리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는 것은 전문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M리크루트가 공보의들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1-28 06:00:18병·의원

"해외환자 유치 의료법 개정 취업난 해소효과"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해외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이 일자리를 늘리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제26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2010년 상반기 고용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5개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고했다. 평가결과 5개 사업 중 하나인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 지원정책이 전산업 취업유발계수와 비교해 더 높은 고용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부터 2010년 5월까지 총 993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 실태조사 결과 종합병원이 평균 26.5명의 의료인력을 채용하는 등 의료법 개정 전에 비해 의료인력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병원의 경우 종합병원 한 곳당 취업자수가 13.7명에 달해 미등록병원(2.6명)과 비교해 높은 고용효과를 나타냈다. 고용노동부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신규채용에 대한 여력이 없어 파견 등 직접고용이 아닌 방법으로 인력수요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관광사업이 파급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의료관광사업이 앞으로도 일자리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해외환자 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해 사업을 활성화 시킬 것을 복지부에 주문했다. 우선 외국인환자 유치에 가장 큰 걸림돌인 문화장벽을 없애기 위해 다문화가정 인력을 활동하는 방법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 고용노동부의 제언이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에 용역을 맡겨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조사시 고용성과에 대한 항목을 신설해 차기 사업계획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의료법 개정에 정부의 지원대책이 더해지며 의료관광사업이 높은 고용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규제완화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0-08-13 12:06:21정책

전현희 의원, 민주당 대학생정책지원단장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민주당 전현희 의원(원내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민주당 대학생정책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고 24일 밝혔다. 전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서 18대 국회 민주당 비례대표로 수혈된 이래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책 전문가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왔으며, 지난 6.2 지방선거대책위 대학생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젊은 층과의 소통을 통해 표심을 집결시키는데 일조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대학생정책지원단 발족을 계기로 대학생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등록금 문제, 취업난 등 대학생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대학생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개발하고, 대학생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전현희 의원은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 실현, 대학생들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한 대학생 물가지수 도입 등 대학생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정책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며 “대학생정책지원단 차원에서 이들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입법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어 "앞으로 대학생정책지원단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과 살아있는 소통을 하고, 대학생들의 의견에 좀 더 귀 기울이는 한편, 소관 상임위등과의 유기적인 정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대학생 지원 정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0-06-24 08:49:03정책

'마지막 기회 잡자' 의대 편입학 경쟁률 폭등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영향으로 의대 정원이 크게 줄면서 2008년도 의약대 편입학 경쟁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 주요 의대들이 의전원으로 전환되면서 사실상 올해가 의대편입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경쟁률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현재 전형을 진행중인 연세의대(원주)는 8일 현재 3명 모집에 60명이 몰려 '2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28일 전형을 끝낸 서울의대는 35명 정원에 262명이 지원하며 '7.5:1'로 마감했다. 또한 지난 4일 전형을 마감한 서남의대도 11명 모집에 165명이 몰리며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는 아주의대도 '12:1'이라는 수위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의약대 편입학 전문가들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가 늘어나면서 편입학을 실시하는 의대가 줄어든 것을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한 편입학의 경우 대학입학과는 다르게 복수지원이 가능한 것도 경쟁률을 올리는 이유가 됐다는 분석이다. 김영학원 관계자는 "상당수 의대들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의대 편입학을 실시하는 의대수도, 정원도 많이 줄었다"며 "더욱이 2009년에는 서울의대 등 많은 의대들이 의전원으로 전환하니만큼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생각도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약대와 한의대도 취업난 등의 이유로 의대에 비해 더욱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전형이 진행되는 덕성약대는 2명 모집에 252명이 몰리며 '126: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15일 마감의 성균관약대도 3명 정원 233명이 지원, '77:1'을 기록중이다. 또한 오는 22일까지 전형이 진행되는 동국대 한의학과도 8명 모집에 241명이 원서를 넣어 30:1이 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영학원 관계자는 "최근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의·약학계열 등의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며 "향후 일정이 남아있는 대다수 의·약대들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2008-01-09 07:45:30병·의원

의대 편입학, 모집정원 줄면서 경쟁률 폭등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근 전국 각 대학들이 편입학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올해 의·약대들의 경쟁률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재 마감이 끝난 서남의대는 10명 모집에 181명이 몰려 '18: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울의대는 35명 정원에 278명이 지원,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을지의대는 3명 모집에 29명이 접수해 '9.7: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국내 의대나 치대 재학생들로 지원자격을 제한했던 아주의대도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편입학 전문학원들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의대가 늘어나면서 의대별 편입학 모집정원수가 크게 줄었으며, 편입학은 대학입학과는 다르게 복수지원이 가능해 경쟁률 상승은 당연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국내 최대 편입학원인 김영학원 관계자는 "대다수 의대들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편입학을 실시하는 의대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며 "의대에 지원의사를 가진 수험생들은 그대로인데 편입학 정원수는 큰 폭으로 줄어드니 경쟁률이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이어 그는 "편입학은 대입과 달리 복수지원이 허용돼 있다"며 "이번 입시의 경우 최대 20번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해 대입경쟁률과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대의 경우 취업난 등의 이유로 의대에 비해 더욱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성균관약대가 2명 모집에 217명의 학생들이 몰려 '107: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보였으며 숙대약대도 '56.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울약대가 '24:1', 이대약대가 '38:17:1'을 기록,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편입전문학원 관계자는 "최근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의·약학계열 등의 경쟁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본다"며 "향후 일정이 남아있는 대다수 의·약대들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한편 오는 11일 가톨릭의대가 전형을 마감하며 19일에는 관동의대가 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전국 의대 편입학 전형은 막을 내리게 된다.
2007-01-08 06:43:31병·의원

더욱 좁아진 의대관문...합격선 크게 오를듯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부분의 의과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면서 의과대학 정원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의대진학을 원하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각 입시학원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직후 향후 의대입시의 향방을 묻는 질문에 대해 1-2점 차이로 합격여부가 결정될 만큼 매우 치열한 양상을 띄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입을 모았다. D학원 입시담당자는 "의대는 원래 최상위권 수험생의 집합소이기 때문에 꼭 의사가 되고 싶지 않아도 점수가 되면 한번씩은 넣어보는 과"라며 "극심한 취업난 등으로 최근 몇년동안 의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 했는데 정원까지 줄어드니 더더욱 '의대러쉬'가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학과의 특성상 타과와는 달리 서울의대와 지방의대의 점수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라며 "그 크지 않은 틈 사이로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대거 몰려들면 합격선이 크게 오르는 것은 당연지사고 아마 1점차이로 대학은 물론 수십명의 등락이 결정되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J학원의 입시담당자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고교를 졸업하는 수험생 또는 재수생의 수험생의 경우 대부분은 8년의 시간이 걸리고 향후 진학가능성이 불분명한 의학전문대학원보다는 의대진학을 당연히 선호할 수 밖에 없다"며 "의대 정원은 줄었지만 의대진학희망자는 줄지 않고 있으니 과열경쟁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의대진학을 위한 '위장 대학생'들도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입시에 비교해 의대를 갈수 있는 점수를 얻어냈지만 의대정원수 감소로 의대진학에 실패하게 되면 그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상위권 대학 공대나 이과대로 진학한 후 다시 의대를 준비하는 '위장 대학생'이 된다는 것. 그는 "뚜껑은 열어 봐야 알겠지만 계속 늘어가던 의대 정원수가 반이상으로 감소하는 상황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의대입시는 수많은 해프닝을 연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입시전문가들은 의대정원수가 감소하면서 공과대학이나 이과대학이 상대적으로 합격선이 올라갈 것 이라는 예측도 내놨다. D학원 입시담당자는 "의대 정원 감소로 의대 진학에 실패한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상위권 대학의 공대나 이과대로 진학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과거 의대로 진학했던 상위권 점수대의 학생들이 공대나 이과대로 진학하면서 공대, 이과대의 합격선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전국 52개 의·치과대학 중 의·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거나 전환키로 결정된 곳은 고려대 등 총 27개 대학이며 가천의대, 건국의대, 경북의대, 경상의대, 경희의대, 부산의대, 전북의대, 충북의대, 포천중문의대 등 총 10개 대학은 올해부터 의대 신입생을 뽑지 않고 있다.
2005-11-25 11:50:53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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