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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제약,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서 신입직원 채용 나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광제약이 지난 29~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동광제약이 국군장병 취업 박람회에 참여, 인재 확보에 나섰다.지난해 전반기, 후반기에 걸쳐 동 취업박람회에 채용 상담 부스를 진행했던 동광제약은 올해도 연이어 부스 참여를 이어가며 유능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 모습이다.'전역 후 내일(My Job+Tomorrow)을 응원합니다!'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이다.동광제약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영업부, 재경팀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장에서는해당 부서의 현직자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지원에 관심을 보이는 국군장병들에게 채용 상담은 물론, 합격하기 위한 입사지원 팁을 제공했다는 후문이다.동광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작된 지원서 접수가 5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며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면접 순으로 채용 전형이 이루어지며 합격자 발표는 5월말, 입사시기는 7월로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5-02 05:30:00제약·바이오

동광제약,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서 신입사원 적극 채용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광제약이 지난 1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 동광제약이 지난 1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열린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후반기에도 부스 참여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에 적극 나선 것이다.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한 본 행사는 '미래 유망직업 체험∙준비 및 취업 매칭의 장' 제공에 주안점을 두고 제약∙바이오, IT∙반도체, 관광, 서비스 등 업종별 9개 테마관에서 다양한 기업의 채용면접과 상담이 이루어졌다.동광제약은 본 박람회 부스에서 영업부, 재경팀, 준법지원팀에 대한 공개채용을 실시했다.동광제약 관계자는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제약산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국군장병들의 뜨거운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면서 "회사에서도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인만큼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당 박람회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동광제약은 신속한 전형 과정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빠르게 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9월 말 최종 합격자 발표 이후 10월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
2023-09-19 11:32:45제약·바이오

동광제약,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상담 부스 운영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광제약은 전반기 국군장병 대상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동광제약은 지난 18~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한 본 행사는 18~19일, 양 일간 제약∙바이오, 제조, 건설∙토목, 물류∙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2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동광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해 영업부, 재경팀, 공무팀 공개채용을 실시했다.제약∙바이오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동광제약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원들에게는 즉석에서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더불어상담을 진행한 방문자 전원에게 비타민C제품인 '베리베리C'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동광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부스 운영을 통해서 국군장병들의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사회로 진출하는 국군장병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 입장에서는 우수한 인원을 채용할 수 있는 장이 되는, 서로가 win-win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기회가 된다면 하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참여도 적극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4-21 05:10:00제약·바이오

50개 병원-1500명 간호사 한자리에 "즉시 취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50개의 지역 우수병원과 1500명의 간호사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가 원하는 직장과 인재를 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간호협회가 부산 지역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준비중에 있는 것. 이렇게 병원과 간호사가 한 자리에 모여 구인 구직에 나서는 것은 처음있는 시도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오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우수병원 간호인력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간협 관계자는 4일 "간호인력 양극화 현상이 극심해 지면서 지역 병원은 물론 지역 간호사들의 구인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고자 보건복지부의 도움을 받아 취업박람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내에서 간호사 채용에 나서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간호사들이 한데 모여 구인과 구직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과거 중소기업과 구직자들을 직접 매칭하는 취업박람회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간호판 취업박람회인 셈이다. 이를 위해 간협과 부산시간호사회는 지난해 11월 시범사업의 형태로 이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당시 단 하루만 박람회장을 열었는데도 무려 33개 부산지역 병원과 1000명의 간호사가 몰리며 문정성시를 이뤘던 상황. 이를 통해 총 3144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재면접만 2558건이 이뤄지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이렇듯 새로운 형태의 취업 만남이 예상외를 성과를 거두면서 간협과 복지부, 부산시간호사회가 본격적인 박람회를 준비한 것이다. 간협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박람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예비 간호사, 경력 단절 간호사와 지역 병원간 취업의 장으로 규모와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박람회에는 참여 병원만 50여곳으로 크게 늘었으며 간호대생과 취업 희망 간호사도 무려 1500명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간협은 단순한 채용 상담 외에도 진로컨설팅과 모의면접 등의 행사를 마련해 구직난을 겪고 있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또한 간호대 졸업예정자들의 진로 상담 과 취업 정보 제공을 위해 별도의 공간도 마련해 예비간호사 진로교육도 실시한다. 이 또한 예비 간호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미 900여명의 간호대생들이 사전 접수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간협 관계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등으로 간호인력난과 쏠림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박람회가 지역 우수 병원의 간호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이러한 박람회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학병원으로의 쏠림 현상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8-05-04 12:30:56병·의원

"생색내기에 불과한 포괄간호서비스 추경 예산 편성"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인해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확대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추경예산 지원 대상에 관련 내용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일선 요양기관에서는 메르스 사태에 따른 생색내기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9일 보건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5년도 복지부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확대를 위한 20억원의 예산을 요청했다. 이번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확대를 위한 추경 예산 편성은 최근 메르스 사태 확산의 원인이 우리나라 고유의 간병문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확대를 위한 추경 예산으로 국회에 총 20억원의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추경 예산을 통해 복지부는 간호인력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포괄간호서비스를 조기 확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복지부는 간호사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위한 교육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를 총괄하는 중앙센터와 전국 6개 지역에 권역센터를 운영하고, 5명과 3명의 직원을 편성에 일단 4개월 동안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간호사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운영하는 한편, 관련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복지부 측은 "포괄간호서비스 확대에 따른 간호인력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 및 간호사들의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따른 간호사들에 대한 교육 및 취업 연계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르스 감염 확산 등 사태와 관련해 우리나라 고유의 간병문화 등도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간호 인력이 간병을 포함해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간호서비스의 조기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가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확대를 위한 추경 예산을 편성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측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로 포괄간호서비스의 조기 확대 필요성이 증대된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복지부와 이번 추경 예산 편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지는 않았다. 향후 확정 된 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선 요양기관에서는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확대를 위한 직접적인 지원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A중소병원 원장은 "그동안 유휴 간호 인력들을 현장에 다시 복귀시키기 위해 취업박람회 등 취업 행사를 여러 번 진행했지만 소용없었다"며 "이러한 취업 연계 활동을 하면 간호사보다는 다른 직종들이 더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괄간호서비스를 조기 확대하려면 간호사를 채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20억원의 추경예산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생색내기에 불과하다. 차라리 병원이 포괄간호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투자 지원 등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2015-07-09 05:37:37정책

젊은 인재들 제약산업 관심 뜨거운데…정작 국내사는?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제약산업에 대한 우리나라 젊은 인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제약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하겠다고 나선 곳은 국내제약사가 아닌 다국적제약사들이었다. 아시아 최대 보건의료산업 국제행사인 '바이오&메디칼 코리아 2015'가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을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간 기업간 교류 외에도 보건의료산업 내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 투자,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촉진을 주제로 하는 '팜페어', '메드텍페어', '인베스트페어', '잡페어'도 열렸다. 제약산업 취업 설명에 젊은 인재들 '우르르' 채용 게시대를 검색 중인 취업 희망자들. 이중에서 구인구직을 목적으로 하는 '잡페어'의 경우 사전 등록자만 2500명에 달할 정도로 제약산업에 대한 취업 희망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 주최측은 ▲입사지원서 컨설팅 ▲채용 매칭 컨설팅 ▲면접복장 체험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체험 ▲취업 타로카드 ▲지문인적성검사 등 제업산업 취업희망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코너를 마련했다. 제약사 인사담당자 채용 설명회장. 특히 각 제약사 인사담당자가 직접 설명하는 채용설명회장은 준비한 좌석이 모자라 설명회장 바깥쪽까지 줄을 서 경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각 제약사 담당자들과의 '1:1 취업 멘토링'이었다. '1:1 취업 멘토링'은 제약사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각 제약사 담당자들이 직접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1:1 취업 멘토링에 참여한 제약사 명단. 행사 첫날인 지난 8일에는 ▲한국 MSD ▲한국노바티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로슈 ▲한국엘러간 ▲한국얀센 ▲한국 애브비 등이 참여했다. 9일에는 ▲녹십자 ▲바이엘코리아 ▲세엘진코리아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릴리 ▲한국머크 ▲한국먼디파마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BMS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들이 멘토로 나섰다. 제약사 임원이 직접 취업 설명 멘토로 나서 각 제약사에서 멘토로 나선 이들은 대부분 임원급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서는 김성호 전무가 나왔으며 한국릴리는 이동현 본부장, 한국머크 김병은 상무, 한국먼디파마 김용정 상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김준수 상무, 한국BMS 권재홍 본부장 등 제약사의 주요 임원들이 젊은 구직자들을 위해 멘토를 자청하고 나섰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한국BMS 권재홍 본부장은 "멘토 대부분이 각 제약사의 임원급이다. 이들은 제약업계에 오랫동안 종사하면서 여러 업무를 거쳐왔다.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취업 희망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 취업 멘토링 전경. 멘토링을 원하는 취업 희망자들은 알고 싶은 점을 미리 정리한 질문지를 각 제약사 담당자에게 제출하고, 담당자들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련해 1인당 평균 15분씩 취업희망자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 담당자들은 이번 멘토링이 유능한 인재를 고르는 자리가 아닌 유능한 인재들에게 제약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국릴리 이동현 본부장. 한국릴리 이동현 본부장은 "일대일 멘토링을 공식적인 구인 채널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여기서 새로운 인재를 구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제약산업에 관심 있는 인재들의 트랜트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엘코리아 인사부 문영일 HR business partner는 "지금까지 제약업계에서 회사 소개나 취업박람회는 많이 개최했지만 멘토링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의미있는 자리다. 취업설명회의 경우 한정된 회사가 기회를 제공할 때만 들을 수 있는 반면 일대일 멘토링은 꼭 그 회사가 아니더라도 진로를 결정하거나 취업하는데 좋은 경험과 전략들을 얻을 수 있는 자리다. 취업 희망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제약산업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있어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국머크 김병은 상무. 한국머크 김병은 상무는 "질문지를 받아보니 상담을 원하는 이들이 제약산업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제약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보다는 이력서 작성 등 기초적인 질문들이 많다. 과연 제약업계가 생각하는 인재상에 맞는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병은 상무는 "하지만 최선을 다해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제약사에서의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상담할 것"이라며 "이런 자리가 많아져 취업 희망자들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자리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1 취업 멘토링'을 기획한 KRPIA 김성호 전무는 하반기에는 멘토링을 전국적 규모로 키워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KRPIA 김성호 전무. 김성호 전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처음 해보는 건데 내가 제안을 했다. 회원사 사장들에게 의도를 설명했더니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적극 추천했다"며 "각 사의 지원과 관심 덕분에 잠깐 시간을 비우기에도 빠듯한 임원들이 두시간씩이나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일대일 취업 멘토링은 취업 희망자들에게 현장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지만 제약산업을 알리기에도 좋은 자리다"며 "올 하반기에는 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함께 전국구로 키워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언니 오빠만 취업? 고등학생도 제약사 관심있어요." 이날 상담을 원하는 이들 중엔 고등학생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오현아 양. 주인공은 의료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영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오현아 양. 오현아 양은 대부분 대학생이거나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자신의 상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 양은 "앞으로 병원 행정쪽의 일을 하는 것이 목표긴 하지만 제약사에도 관심이 많다"며 "지금 고3인데 졸업하면 대학 진학 대신 곧바로 취업하려고 한다.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일대일 멘토링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멘토 제약사 10곳 중 국내사는 녹십자 한 곳뿐 제약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에도 불구하고 이날 '1:1 취업 멘토링'에 참가한 제약사는 대부분 다국적 제약사였으며 국내사는 녹십자 한 곳만 참여해 아쉬움을 남겼다. 멘토로 참석한 다국적사 임원은 "국내사의 참여가 없어 안타깝다. 어차피 제약산업과 관련된 것인만큼 국내사에 대한 관심도 있을텐데 녹십자 한 곳만 참여해 아쉽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임원도 "멘토로 나선 임원들은 회사의 대표로 나선 것이 아니다. 제약산업 전반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시장 상황과 그들의 정확한 판단을 돕고자 정보를 제공하려 나선 것이다"며 "이런 점에 볼 때 국내사들의 참여가 미진하다는 점은 옥의 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멘토링을 신청한 한 취업 희망자는 "개인적인 이유로 다국적제약사보다 국내 제약사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고 싶은데 일대일 멘토링을 할 수 있는 곳이 녹십자 한 곳 뿐이라 아쉽다"고 토로했다. 업계 일각에선 국내사의 불참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국내 A 제약사 관계자는 "9일부터 한국제약협회가 주최하는 CP 워크숍이 있어 인력들이 그쪽으로 몰렸을 수 있다"며 "그러나 당장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멘토링에 참여하는 것보다는 부스에서 홍보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부스 운영 중인 국내사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대일 취업 멘토링은 다국적의약산업협회에서 기획한 만큼 다국적사의 참여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며 "그만큼 다국적사의 행사라는 색이 강하다. 굳이 국내사들까지 나설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유일하게 참석한 녹십자는 '참석하길 잘했다'는 입장이다. 이날 멘토로 나선 녹십자 인력운영팀 박춘후 과장은 "국내사들의 참여가 적어 의외"라며 "외국 기업이랑 함께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참석했다. 막상 와보니 잘왔다는 생각이다. 제약사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은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5-04-10 05:39:41제약·바이오

의료기업체 '인력난'ㆍ특성화고 '취업난' 해소되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의료기기업계가 특성화고등학교의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업체와의 취업연계를 통한 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ㆍ이사장 이재화)은 7일 공업ㆍ상업계 등 특성화고 10곳과 '공동인력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조합-특성화고 MOU 체결식'을 가졌다. 조합은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진행 ▲우량 회원사 수요 발굴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연계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제조업체들이 우수한 학생들을 채용하고, 특성화고 학생들 역시 새로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합은 특성화고 학생 채용을 원하는 의료기기업체와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특성화고에 알려 실질적인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의료기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이달 중 의료기기업체 인사 담당자와 특성화고 취업부장이 모여 학습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의료기기업체와 학교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열어 학생들은 취업을 원하는 업체에 지원하고, 업체 역시 원하는 학생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합은 중소기업청ㆍ병무청과의 협약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병역특례업체 지정 또는 인건비 지원 등이 가능토록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의료기기업체에게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고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합이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처 발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3-05-08 06:00:30의료기기·AI

"응급의학 전문의끼리 정보 공유하고 목소리 내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지역별로 중소병원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처한 상황이 워낙 다르다. 어떤 병원은 구인난으로 고생하지만, 한편에선 구직난을 겪는다. 이것이 우리가 서로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 이유다." 이기중 회장 이기중 대한응급의학회 중소병원협의회장(청주성모병원 응급센터실장)은 5일 응급의학과 전문의 취업 박람회 개최 취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대한응급의학회 중소병원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발족했다. 현재 회원 150여명 규모의 단체로 취업박람회를 첫 공식 행사로 잡았다. 행사는 현재 중소병원에 근무 중인 응급의학과 전문의 90여명이 참석했으며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서울역 KTX글로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부스를 설치하고 면접을 진행하는 여느 취업박람회와는 달리 10여곳 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구인 정보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이기중 회장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실제 매칭이 된 사례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전국 중소병원의 응급실 구인구직의 현실을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병원 입장에선 '월급을 얼마나 지급해야할 것인지' 등을 고민하는 반면 구직자들은 각 병원의 근무환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하는 것을 해소하려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대한응급의학회 혹은 중소병원협의회와는 별개의 단체이지만 앞으로 이들과 함께 논의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계속해서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회장은 중소병원에서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학회는 대학병원 중심으로 운영되다보니 중소병원 응급실의 현실이 정책에 반영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협의회가 구성된 만큼 우리만의 목소리를 낼 생각"이라고 했다.
2013-02-06 06:40:13병·의원

중소병원협회, 상지대학교와 취업지원 MOU체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지난 4일(수) 상지대학교에서 취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취업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상지대학교 신동식 취업지원센터장은 "현 정부의 최대 중점사업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임을 강조하고 "상지대학교도 이에 부응하여 재학생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센터장은 "다양한 직업군이 근무 가능한 병원계와의 MOU는 학교내 많은 학과에서 취업 연계가 될 것을 기대하며, 적재적소에 우수한 인재를 배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유인상 홍보위원장은 "중소병원도 대형병원에 경쟁력을 갖추고자 대형화 추세에 있으며,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노동집약적 산업인 병원계에 우수 인재를 발굴하여 추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유 위원장은 중소병원계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간호사 인력의 부족에 상지대학교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중소병원협회는 오는 25일 서울 등촌동 소재 88체육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 강서구청과 공동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6월 15일에는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2차 정기총회와 학술세미나와 함께 의료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2-04-05 12:59:07병·의원

건보공단, 2010년 행정인턴 550명 채용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0년도 청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행정인턴을 총 550명 채용한다. 건보공단은 만29세 이하의 대학(전문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한 후 전국 지사에 배치할 계획이며, 채용시 저소득층․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대할 예정이다. 근무조건은 2009년도와 동일하게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약 10개월간 채용하며, 월 100만원의 수당과 4대 사회보험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채용 일정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채용공고 후, 3월 중 선발을 완료에 배치할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인턴들에게 수험표 등으로 확인 가능한 취업시험 및 취업박람회 참여시 특별휴가나 외출을 지원하고, 사이버교육, 고용보험 수강지원금 지원 등 교육훈련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0-02-10 15:25:54정책
기획

간호·물치사 확보 한계…정원확대 정답 아니다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창간 6주년 특집| 간호사·물리치료사 인력확보방안은?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간호사를 구하지 못해 아우성이다. 개원가에서는 물리치료사가 부족하다고 하다. 하지만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는 병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을 강요하기 때문에 면허가 있어도 찾지 않는 것이라고 반박한다. 는 간호사, 물리치료사를 두고 한창 진행중인 논란과 함께 정부가 추진중인 대책을 짚어봤다. ------------------------------ 물리치료사·간호사 '수급대란' 진료지원인력, 정말 부족한가 정원만 확대하면 해결될까 -------------------------------------------- "한 타임도 못채우는 시간제 간호사를 고용하면, 오히려 골치만 아픕니다." 이달부터 40시간 미만 간호사도 간호관리료를 산정할 수 있도록 됐다. 이 제도는 육아나 가사 등으로 종일근무나 야간근무가 어려운 유휴간호사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간호사를 고용하는 입장인 병원계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실제로 간호사 취업 사이트 등에도 시간제 간호사를 채용한다는 공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병원당 몇명 안되는 시간제 간호사를 채용하기위해 기존 간호사 업무를 조정하고 별도의 임금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시간제 근무는 병원조직과의 화합에 어려운 측면도 있다는게 병원계의 판단이다. 쏟아지는 인력확보 대책들, 성과는 '미미' 나이팅게일 선서하는 간호학과 학생들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의 수급문제에 무심했던 정부도 시간제 간호사 활성화 방안을 내놓는 등 이제는 더이상 두고 볼수는 없는 모양이다. 특히 심각성이 더한 간호사 수급부족부터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초기에 간호계가 중심이 된 유휴간호사 재취업 교육은 일부 장롱면허 간호사를 현장에 이끌어내기는 했지만, 시장의 절대수요를 채우기에는 부족함이 컸다. 이어 복지부는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병원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간호사를 이어주기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를 검토하고 나섰다. 이번엔 병원들의 소극적 태도로 사실상 무기한 보류 상태다. 다음에 나온 정책이 시간제 간호사 활성화 방안이다. 아직까지는 신통치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병원의 간호등급이 전 분기 간호사 고용현황으로 산정하는 만큼 10월이 되면 성패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 확보방안의 완결판 '정원 확대' 결국 최종적으로 거론되는 방안은 배출되는 인력을 늘리는 방안이다. 쉽게 말해서,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의 정원을 늘리는 것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인 MB정부하에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입학정원 확대는 매력적인 정책수단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국회와 정부가 논의중인 안은 올해를 기준년도로 삼아 내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1600명씩 늘려가는 방안이다. 신입 간호대학생 정원이 내년에는 올해보다 1600명, 2011년에는 3200명, 2012년에는 4800명 증가하게 되는 셈. 사진2. 2000~2009년 물리치료사 양성기관 추이(단위: 개소, 명) 국회 관계자는 "당정협의를 통해 일단 향후 3개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을 매년 1600명씩 늘려가는 것으로 중장기 운영방향을 정했다"면서 "다만 2011년 이후에는 전년도 인력수급현황을 반영해 정원을 추가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물리치료학과 정원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물리치료사 양성기관 추이를 보면 2000년도 33개 대학 1995명이던 정원이 2005년 47개 대학 2497명에 이어, 2009년 65개 대학 3140명으로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정원 확대정책의 한계, 그러나... 하지만 정원확대의 불가피성에도 불구하고 수요자인 병원계나 공급자인 간호사, 물리치료사 모두 불만을 가지고 있다. 병원계에서는 정원확대를 하더라도 새로운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배출되려면 몇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는 정원 확대로 인한 일자리 부족, 근로조건 악화 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리치료사의 경우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지난 2005년 수행한 의료기사 인력 수급방안에 관한 연구를 보면 인력이 부족하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음에도 정원은 매년 늘었다. 특히 인력부족 현상을 초래한 큰 원인이 무분별한 병상증축 등 의료계의 무한경쟁으로 인한 의료전달체계의 훼손인데. 이를 정원확대로 해소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보건의료관련 한 학자는 "정부가 의료인력의 수급을 미리 예상해, 이를 조절하는 정책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면서 또 "정원확대가 끝이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등을 정상화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07-11 06:50:00정책

간호사 취업박람회, 병원들 기피로 무산위기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인력난에 여려움을 겪고있는 중소병원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간호사를 이어 주겠다는 목적의 간호사 취업박람회 개최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복지부와 병원계에 따르면 간호사 취업박람회 개최 논의가 사실상 중단돼, 논의가 무기한 보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병원협회, 중소병원협의회, 간호협회 등은 지난 2월 간호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논의에 들어갔었다. 취업박람회를 통해 유휴간호사가 적극적으로 양질의 근무환경을 가진 병원을 찾고, 병원은 부족한 간호이력을 확보하자느게 목적이었다. 하지만 각 협회별로 취업박람회 참여인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애초에는 서울, 경기권만 대상으로 수요조사가 진행됐는데, 특히 참여하기 희망하는 병원이 3곳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했던 것이다. 이에 서울, 경기권이 아닌 전국으로 간호사 취업박람회 범위를 확대해 참여희망 병원과 유휴간호사를 모으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실효성 있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중소병원들은 취업박람회 참여가 자칫 병원의 임금을 다른 병원과 비교당하는 상황을 우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그나마 간호인력 채용이 용이한 서울, 경기지역이 중심이어서 병원들의 관심도가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 병원계 관계자는 "간호사 인력부족으로 간호사 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박람회를 통해 타 병원과 근무조건으 비교당하면, 임금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불참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간호계에서는 간호사 부족 문제를 끝없이 이슈화시키는 병원계가, 이런저런 이유를 거론하며 소극적 모습을 보이는데에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9-06-20 06:54:03병·의원

의협 예산 300억원 돌파…고유사업 128억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의협의 예산이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고유사업을 비롯하여 전문의자격시험, 공제사업, 의료광고심의사업 등 총 312억원(전년대비 +9.4%)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안은 고유사업비(128억원)와 공제회(88억원), 발간사업(37억원), 의료정책연구소(28억원), 수익사업(11억원), 공익사업(9억원), 의료광고심의(5억원), 전문의 자격시험(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유사업의 경우, △의학회 지원(5억 7000만원, 증액) △기록물관리시스템 구축(1억 3710만원, 신설) △의사시니어클럽운영(1억 3200만원, 신설) △감사 회비 및 업무추진비(7020만원, 증액) △시스템관리유지 및 보수(6422만원, 증액) 등의 순을 보였다. 고유사업 중 눈에 띄는 사업으로는 한방물리치료급여화 헌법소원 법률투쟁(3000만원), 1차 의료기관 경영효율화 지원(3000만원), 사이버연수원 구축비(3000만원), DUR 등 약제개선(25000만원), 시도매칭추진 및 간담회(2000만원) 등이 새롭게 신설됐다. 의협은 부당환수와 진료권 침해 등 대회원 법률 소송에 대한 대책도 강화했다. 부당환수 및 삭감 등 건강보험 소송 지원을 위해 지난해 700만원에서 올해 3000만원으로 대폭 증액시켰으며, 진료권 침해의 소송진행과 법조인 인적네트워크 추진을 위해 6500만원의 지난해 예산을 1억 2000만원으로 2배 인상했다. 이외에도 개원 및 취업박람회(2억 1000만원), 법학전문대학원 진학회원 지원(6800만원), 의사장터 운영(4400만원), 병의원 경영지원센터 운영(2000만원), 기업과의 인증사업 등 수익사업(2000만원) 등도 예산안에 편성됐다. 의협 예산안은 오는 26일 열린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의 인준을 거쳐 집행된다.
2009-04-21 12:14:28병·의원

"간호사 인력, 확보하라" 정책수단 총동원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복지부가 간호사 인력확보를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추진하고 있어, 간호사 부족사태를 해결할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복지부에 따르면 유휴간호사 재취업과정으로 대표되던 간호사 인력확보 방안이 다양화되고 있다. 먼저 복지부는 중소병원협의회, 간호협회 등과 함께 간호사 취업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다. 취업박람회를 통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병원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간호사를 이어준다는 것이 그 목적이다. 또한 단시간 근무하는 간호사도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대상이 되도록 하는 규제완화도 상반기중에 이뤄질 전망이다. 임시직 간호사의 경우 1주간의 근로시간이 40시간 이상이고 실제 근무기간이 3개월을 넘는 경우에만 간호관리료 차등제 산정대상이 되는데, 이를 완화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육아나 가사 등으로 종일근무나 야간근무가 어려운 유휴간호사들이 '파트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아울러 복지부가 지난 2월 건정심에 보고한 간호대학 정원 증원과 편입대상자 확대안도 최근 복지부와 교과부가 실무협의에 들어가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리가 지역별로 필요간호사 인력을 파악해 교과부에 제공하면, 교과부는 지역 간호대학의 간호사 증원 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지역별 필요간호사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호사 확보 방안들, 실효성은? 하지만 이같은 복지부의 노력이 당면한 간호사 인력사태를 단시간에 해결할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간호대학의 정원은 증원되더라도 인력이 사회에 나오는 시기는 3~4년 후의 일이다. 서울·경기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간호사취업박람회만을 보더라도 현재 참여를 희망한 병원이 3곳에 불과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병원계 관계자는 "정부가 간호사 인력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면서 "간호조무사 활용방안 등 좀 더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04-08 06:49:46정책

간호사 취업박람회, 인력난 해소 돌파구될까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병원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유휴간호사를 이어주는 취업박람회가 추진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2일 "병원협회, 중소병원협의회, 간호협회 등과 함께 간호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중소병원들은 심각한 간호사 인력난을 겪고 있다. 임금과 근무조건을 높여도 관심을 갖는 간호사를 찾기 힘든 상황이며, 인력난으로 일부 병동을 폐쇄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결국 복지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취업박람회 개최를 검토하게 된 것. 특히 취업박람회가 지난 몇 년간 간호협회가 재취업 교육과정을 통해 발굴한 유휴간호사를 중소병원과 이어줄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는 게 복지부의 판단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최근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이들 단체 역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취업박람회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각 협회별로 참여병원과 유휴간호사에 대한 수요조사를 각 단체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달 정도 기한을 갖고 각 협회에서 수요 조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보고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박람회를 연다면 수도권이나 서울권에서 취업박람회를 여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중소병원들의 근로조건이 노출돼 비교대상에 오를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실제 참여 간호사가 얼마나 될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이와 별도로 간호대학 증원, 간호학과 학사 편입 확대, 간호사 단기간 신규교육과정 개설 등을 통해 간호사 인력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03-04 11:58:28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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