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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셀, 한마음혈액원과 '인공혈액 개발' MOU 체결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입셀은 지난 20일 한마음혈액원과 '만능공여 인공혈액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용구 교수,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 입셀 주지현 대표이사만능 공여인 공혈액이란, 희귀혈액으로 알려진 Rh- O형 혈액을 가지고 유도만능 줄기세포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적혈구분화∙탈핵∙성숙을 위한 여러단계를 거쳐서 만들어지는 혈액제제를 말한다.최근 저출산∙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코로나19와 같은 다양한 감염질환의 발생에 따라 기존의 혈액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고자 국가차원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 대안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입셀과 한마음혈액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Rh- O형 말초혈액 유래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uma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hiPSC)'를 이용해 만능공여 가능한 인공혈액 개발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마음혈액원은 2002년 5월에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로 개원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가기반시설로서 국가혈액사업을 수행하는 공공단체이다. 혈액관리업무를 비롯해 주로 의료기관에 혈액제제를 공급하고 있다.주지현 입셀 대표는 "지금까지 20년 넘게 국가혈액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마음혈액원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입셀이 가지고 있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플랫폼 기술과 역량을 기반으로 만능공여 가능한 임상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국가가 직면한 혈액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공동개발 및 협력방안에 대해 한마음혈액원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기여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유도만능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입셀의 역량을 바탕으로 만능공여 인공혈액 개발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용구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혈액병원 및 제대혈은행, 우수한 교수진 등) 및 축적된 임상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임상등급의 고도화된 만능공여 인공혈액 개발을 위한 깊이 있는 자문 및 협력 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1 11:36:04제약·바이오

한국로슈진단, 임직원 사랑나눔 헌혈행사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대치동 본사에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가운데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감소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했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확산세가 급증하던 올해 초에는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하지만, 활동량 감소에 따라 혈액 수급이 어려운 겨울이 다가왔다는 점에서 한국로슈진단 사우회는 혈액부족 방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척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로슈진단 정광훈 사우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아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며  "많은 분들이 혈액 수급 부족에 관심을 갖고 헌혈에 참여한 만큼 수혈이 꼭 필요한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임직원 헌혈 행사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과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 소아당뇨 어린이 지원, 재해 복구 성금 기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10-21 10:36:16의료기기·AI

한마음혈액원, 로슈진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 신사옥 개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과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한마음혈액원 군포 신사옥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한마음혈액원은 보다 안전한 혈액 수급과 공급을 위해 국내 최초로 로슈진단의 핵산증폭, 면역, 생화학 장비를 연결한 최첨단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군포사옥을 새롭게 구축했다.검사실 자동화란 검체는 물론 그와 연관된 정보가 검사실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검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임상의에게 보고되고, 검체가 냉장고에 보관되는 시점까지의 전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현되는 것을 의미한다.이번에 한마음혈액원에 설치된 CCM (cobas connection module)은 로슈진단의 최신 임상화학 및 면역 검사 장비인 cobas 8000 module analyzer system 및 자동 검체 분주장비인 cobas p612와 로슈진단의 핵산증폭장비인 cobas 6800까지 트랙으로 연결한 시스템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국가 내에 혈액원 중 최초의 사례다.이 밖에도 검사방식이 다른 핵산증폭,면역,생화학 장비를 연결해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아시아태평양 국가 내에서 핵산증폭장비가 가장 많이 연결된 통합 자동화 시스템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또한 분자, 화학, 면역 검사실 파트의 모든 장비를 하나의 통합 IT 솔루션인 코바스 인피니티(cobas Infinity)로 운영해 검체 추적 및 관리를 한눈에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황유성 한마음혈액원 원장은 "국내 최초로 핵산증폭, 면역, 생화학 장비를 연결한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매일 2회씩 들어오는 검체를 기다림 없이 바로 검사해 우수한 품질의 혈액 스크리닝 결과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지근섭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 사업본부장은 "한마음혈액원에 분자진단장비와 로슈진단의 CCM을 국내 최초로 연결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로 cobas 6800 3대를 연결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가혈액 사업을 하는 한마음 혈액원에 기여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2022-03-18 14:46:17의료기기·AI

피씨엘, 조달청 지원 혁신 시제품 테스트 돌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면역진단 기업 피씨엘이 조달청 지원으로 대한산업보건협회 산하 한마음혈액원을 대상으로 혁신 시제품 테스트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해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지향 기술혁신 시제품 구매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피씨엘은 다중면역진단 원천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수혈용 혈액 스크리닝 시스템을 한마음혈액원에 공급하게 된다. 이후에는 조달청과 테스트 기관이 테스트 수행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되며 3~4월경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계약이 이뤄진다. 또한 이 결과를 토대로 혁신 시제품은 상용화를 위한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 테스트가 끝난 제품은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는 혜택도 있다. 피씨엘 관계자는 "이번 혁신시제품 테스트는 피씨엘 다중면역진단 혈액스크리닝 시스템의 우수성과 높은 효율성을 처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현장 실사용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받을 소중한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21 10:47:50의료기기·AI

전공의보다 못한 연명의료센터장 대우…연봉 4천5백만원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올해 70만건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명의료기관 의료인 교육 등을 담당할 센터장을 공모 중이나 편성된 예산이 없어 전년과 같은 연봉 4500만원으로 의사를 구해야 한다." 김명희 신임 원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KoNIBP) 김명희 신임 원장은 16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전문인력 충원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김명희 원장은 1960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의대 졸업(1986년) 후 의료법윤리학 박사 학위, 대한적십사자 혈액원 연구실장, 건강보험공단 전문연구위원, 한마음혈액원 부원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구부장과 사무총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6일 제5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원장대행으로 참석해 의사직 연봉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적십자사 박경서 회장은 "영주병원 의사 연봉은 3억원으로 아직 찾고 있다"며 지방병원 의료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명희 원장 직무대리는 "적십자사 지방병원 의사 연봉을 들으니 연구원에 의사들이 왜 안 오는지 이해간다. 공석인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명의료센터장 의사직 연봉은 4500만원에 불과하다"며 열악한 전문직 급여체계를 제기했다. 그렇다면 2020년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상황은 달라졌을까. 지난 2018년 2월 4일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2019년 12월말까지 8만명이 연명의료 중단을 이행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53만건, 연명의료계획서 3만 5000건이다. 연명의료법 시행 이후 사전연명의향서와 계획서, 이행건수 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전년대비 연명의료의향서는 4.3배, 연명의료계획서는 1.4배, 연명의료중단 이행 건은 1.5배 급증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건수는 70만건을 육박할 것이라는 게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판단이다. 문제는 연명의료의향서부터 연명의료중단 이행까지 이를 담당할 전담 전문인력이 부재하다는 점이다. 김명희 원장이 지난해 말까지 사무총장과 원장 직무대리 그리고 연명의료센터장을 겸직하며 간신히 끌고 왔으나 신임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의사 출신 센터장의 공백이 더욱 커진 상태다. 김명희 원장은 "연명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면서 연명의료기관 의료인 교육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정작 전문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연명의료 특성상 의사인 제가 해왔지만 원장을 맡으며 대외적인 업무를 이행하면 병행하기 힘든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명의료기관 의료진과 현장 문제를 교감하고 풀어갈 전문가들이 필요한데 현재까지 충원되지 않고 있다. 올해 인력 충원을 위해 편성된 예산이 없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연봉 4500만원에 의사 센터장을 구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현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정원은 61명이나 현재 55명이 근무 중으로 이중 의사는 김명희 원장과 간호사 출신 직원 1명 등 총 2명의 의료인이 전부다. 연기자 신충식 씨(좌)와 윤유선 씨(우)는 무상으로 연명의료 관련 공익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김명연 의원)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수 확대(당초 25만명에서 90만명 예상)에 따른 연명의료 제도화 지원 6억 6500만원에서 6억원 추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전문인력 확보 운영비 38억원에서 2억 5100만원 추가 편성했으나, 여야 정치공방으로 상임위 전체회의 의결이 좌초되면 복지부 원안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작년과 동일한 예산으로 올해도 살림살이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명희 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의원들 모두 연명의료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조적이었지만 수정 예산안 의결이 안 되면서 예산 반영이 안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연명의료중단 결정 의료현장의 어려움은 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김명희 원장은 "지난해 연명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연명의료 가족 동의 범위가 1촌 이내로 축소됐지만 의료현장은 그래도 쉽지 않다. 다양한 방식의 가족관계가 있어 의료진 동의를 받고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고 전제하고 "다만, 연명의료법은 국민 합의에 따른 것으로 의료현장 목소리를 근거해 법 개정이 부담스런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연명의료결정 시범사업은 내년도 본 사업을 목표로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김명희 원장은 "시범수가는 올해 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법 제정 과정에서 빠진 대리인 지정과 무연고자 윤리위원회 결정 등은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수가는 심사평가원 영역으로 연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왼쪽부터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선웅 경영지원부장, 김명희 원장, 정윤민 교육홍보팀장. 그는 이어 "요양병원을 포함해 공용 윤리위원회 협약 기관이 51곳이다. 공용 윤리위원회를 활용하면 연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공용윤리위원회를 맡고 있는 병원의 수고비로 신청 요양병원에는 아무런 이익이 없다"며 "수가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큰 틀에서 복지부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말 현재, 연명의료 결정 및 이행이 가능한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설치의료기관은 252곳이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는 등록기관은 161곳, 공용 윤리위원회 지정 의료기관은 10곳 등이다. 김명희 원장은 "가족 중심의 의사결정이 많아지고 있다. 의료인들도 사회적 변화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부여받은 업무를 국민들과 보건의료계에 잘 알리고 많은 정보를 제공해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공공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한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전년과 동일한 국회 국정감사는 물론 기획재정부 기관 평가와 예산 편성 등이 추가되면서 적잖은 조직 변화가 예상된다.
2020-01-17 05:45:55정책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의사 출신 김명희 사무총장 임명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연명의료와 인체조직 등 생명윤리정책 수장에 의사 출신 김명희 현 사무총장(59,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이 낙점됐다. 김명희 신임 원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6일 "제5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에 김명희 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명희 원장은 1960년 서울 출생으로 연세의대 졸업(86년) 후 연세대 보건학 석사와 의료법윤리학 박사 학위,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연구실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연구위원, 이화여대 생명윤리정책연구센터 연구교수, 한마음혈액원 부원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연구부장과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다. 그는 장기기증 및 인체조직기증 등 생명윤리 관련 현장 참여와 연명의료중단제도 등 생명윤리정책 연구 수행, 장기이식위원회, 제대혈위원회 등 정부의 생명윤리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생명윤리정책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장관 임명 절차로 진행됐다. 김명희 원장은 "생명윤리정책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원 전문성을 강화하고 향후 생명윤리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그동안 생명윤리정책원장직은 전임 이윤성 원장의 2019년 4월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발령 이후 9개월 동안 공석 상태였다. 김명희 원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생명윤리정책원 원장대행으로 참석해 "공석인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의사직 연봉 4500만원에 불과하다"며 전문 직종 처우 개선을 주장해 의료계에 큰 인상을 남겼다. 김명희 원장 임기는 2020년 1월 6일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3년간이다.
2020-01-06 10:06:53정책

오제세 의원 ‘의료기기 국산화 확대 정책토론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주관으로 ‘의료기기 국산화 확대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의료기기 국산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 의료기기 사용률은 60%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9.9%·8.2%로 매우 낮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의료인들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위해 의료인 사용 경험을 늘리고 가격경쟁력이 아닌 품질 위주 경쟁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선경 고대의대 교수가 ‘국내 의료기기산업 현황과 제언’을, 김소연 피씨엘 대표가 ‘혁신조달 국가계약법 개정에 의한 의료기기 국산화 촉진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발제한다. 발제 이후에는 황유성 한마음혈액원 원장을 좌장으로 ▲모두순 팀장(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박일호 센터장(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박지훈 의료기기PD(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송연훈 사무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과) ▲송찬규 부장(코오롱 인더스트리) ▲전연수 사무관(조달청 혁신조달과) ▲정진이 과장(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 ▲조규태 이사(세종메디칼)가 참여한 토론이 진행된다. 오제세 의원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기기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내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기 국산화 확대를 위한 국가 정책 방향을 모색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책토론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 게시물(http://www.medinet.or.kr/?page_id=13390&mod=document&uid=712)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2019-12-12 10:28:59의료기기·AI

정춘숙 의원 "사망 우려 여성 신선동결혈장 10년간 공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여성 헌혈자의 신선동결혈장(FFP) 수혈을 통한 급성폐손상(TRALI)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선진국들은 남성 헌혈자의 신선동결혈장을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지만 관리의 사각지대가 존재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선동결혈장이란 전혈로부터 채혈 후 6시간 이내에 분리한 혈장을 동결시킨 혈액성분제재로 불안정한 제V 및 제VII 혈액응고인자를 포한한 모든 혈액응고인자를 함유하고 있어 혈액응고인자 결핍의 보충을 위해 사용하는 중요한 혈액성분제제를 의미한다. 여성 헌혈자의 신선동결혈장(FFP)은 수혈관련 부작용인 수혈관련급성폐손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사망률이 약 6~20%로 알려져 있다. 수혈 후 6시간 이내에 갑작스러운 호흡부전이 일어나고 방사선 촬영에서 폐부종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이 18일 대한적십자사 및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2009년 7월 1일부터 여성헌혈자 유래 신선동결혈장을 수혈용으로 공급하지 않았지만, 한마음혈액원 및 중앙대혈액원은 지난 10여 년 간 여성헌혈자 유래 신선동결혈장을 수혈용으로 공급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마음혈액원은 2009년 7월부터 올해 2월 26일까지 9년 8개월 동안 총 8만 7424개 유니트의 여성헌혈자 신선동결혈장을 수혈용으로 공급해왔다. 중앙대혈액원도 지난 2012년부터 올해 2월 26일까지 7년 2개월 동안 총 8352개 유니트의 여성헌혈자 신선동결혈장을 수혈용으로 공급해왔다. 우리나라는 2005년 첫 TRALI 발생사례를 확인 이후 질병관리본부가 2009년 수혈관련 이상반응, 2010년 수혈관련 급성폐손상 발생 실태에 대한 학술 연구용역을 시행하여 TRALI 발생률 및 실태를 일부 파악하고 보고체계를 수립했다. 실제 정부가 발간한 수혈가이드라인은 '수혈관련급성폐손상(TRALI) 예방을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7월부터 모든 신선동결혈장을 남성 헌혈 혈액으로만 제조하여 수혈용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대한적십자사를 제외한 한마음혈액원이나 중앙대혈액원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선진국의 경우, 법령으로 여성 헌혈자 신선동결혈장의 수혈용 공급을 금지하고 있지는 않으나, TRALI 진단의 어려움과 위험성을 인식하여 남성 헌혈자 신선동결혈장을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영국과 네덜란드는 남성헌혈자의 신선동결혈장만 공급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 등은 남성 헌혈자의 신선동결혈장을 수혈용으로 우선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정춘숙 의원은 "한마음혈액원과 중앙대혈액원에서 각각 공급한 여성헌혈자의 신선동결혈장 8만 7424유니트와 8352유니트를 수혈 받은 환자의 급성폐손상으로 인한 사망 등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3-18 09:17:36정책

복지부 권덕철 차관, 송년 단체헌혈 직접 참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8일 중앙대병원 혈액원과 함께 세종청사에서 송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날 헌혈 행사는 한 해 동안 헌혈에 동참해 주신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동절기에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하여 송년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헌혈률은 5.7%로 선진국 대비 낮지 않으나, 헌혈자의 대다수(71%)가 10∼20대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지 못하는 방학시기, 명절 연휴, 시험 기간 등에는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복지부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 상시학습(4시간) 인정, 헌혈 후 공가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올해 7월 여름 휴가 전 헌혈하기 행사에서는 136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권덕철 차관은 서울중앙혈액원 내 헌혈의 집을 방문하여 동절기 혈액수급 업무에 고생하는 혈액원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헌혈에 참여했다. 권 차관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국민과 여러 기관에서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헌혈증까지 기부하는 생명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공공기관, 기업․군부대․학교 등이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한적십자사 각 혈액원(붙임),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033-811-0050/55) 또는 한마음혈액원(02-6918-2010~6), 중앙대병원 혈액원(02-6299-3036, 2702)에 연락하여 예약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검사, 간염검사 등 12종의 검사 결과가 제공되고, 등록 헌혈자에게는 콜레스테롤 검사, 알부민 검사 등 4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2018-12-28 16:49:43정책

김승희 의원 "적십자-한마음혈액원, 군 혈액 진흙탕 싸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군 혈액 공급을 놓고 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 간 청와대 청원 등 과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보건복지위)은 22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대한적십자사 ㅡ 국방부 간 헌혈 협약'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적십자사와 국방부는 1982년 혈액관리법 제14조 및 제15조에 의거해, 군 혈액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한적십자사의 군에 대한 혈액 무상공급(전시포함)과 군의 대한적십자사 헌혈활동 적극협력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2016년까지 군부대 단체헌혈은 대한적십자사만 참여 시행해왔다. 그런데 2017년 초 복지부가 각 부처에 헌혈 참여를 요청한 문서의 ‘(한마음혈액원을 포함한) 단체헌혈 가능 혈액원 현황’을 국방부가 그대로 각급부대에 통보하면서 한마음혈액원도 군부대 단체헌혈 사업에 가담하게 된 것이다. 실제 2017년 6월부터 한마음혈액원은 각 부대와 개별접촉하여 논산육군훈련소, 수도방위사령부, 육군 30사단과 군부대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는 2017년 9월 국방부에 상호협력관계 유지를 거론하며, 국방부 헌혈원의 적십자사 일원화를 요구했다. 1982년부터 부여됐던 독점권을 인정해달라는 취지다. 여기에 "한마음혈액원이 군 단체헌혈 추진을 위해 국방부 퇴직자를 고문으로 영입하는 등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면서 군 헌혈원 일원화를 주장했다. 결국 국방부는 2018년 1월 25일 군 단체헌혈 사업시행자를 다시 대한적십자사로 일원화하기로 결정했다. 한마음혈액원도 반격에 나섰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적십자 혈액원의 군 장병 헌혈 독점행위 중지 촉구’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또 한마음혈액원이 군 단체헌혈을 시행한 지 1년 만에 적십자사가 군 장병 헌혈기관을 다시 독점하고 예산 손실과 명예실추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적십자로의 국군장병 헌혈기관 일원화를 두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군 장병 권익 침해 ▶의료법 및 국가계약법, 정부업무수행 관례 등의 위반을 거론하며 한마음혈액원이 군 단체헌혈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조치까지 요청했다. 복지부는 공급업체 간 ‘알아서 할 일’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김승희 의원은 "복지부 입장을 서면질의한 결과, 헌혈증진을 위해 개인 및 단체 헌혈자(군부대 포함) 선정은 당사자 협의(협약)에 따라 결정할 사안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군부대 헌혈을 놓고 혈액공급자들이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 복지부는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두 기관의 싸움을 멈추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2018-10-22 11:13:17정책

"헌혈 아닌 매혈…국가 차원 강력한 컨트롤타워 시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혈액사업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신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강도 높게 제기됐다. 이는 현 적십자사 중심의 독점적 혈액사업 개선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적십자사 종사자들은 반발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구, 보건복지위)은 10일 국회 의원회관 제3 간담회실에서 '국가혈액관리, 이대로 좋은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국가혈액관리 사업 정책토론회 모습. 이날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혈액관리 사업의 분산된 정부 부처와 혈액원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설립에 공감했다. 서울대병원 박경운 교수는 "국민들이 준 혈액을 수혈로 쓰지 못해 폐기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국민 보건 차원에서 혈액을 산업화 측면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혈액관리 사업의 전반적 인식 개선 그리고 재정과 많은 사람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혈액관리 플랫폼 신설을 강조했다. 앞서 중앙대병원 차영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혈액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리업무가 분산되어 있다. 혈액사업 최고 심의 의결기구인 혈액관리위원회는 비상설기구"라면서 "혈액사업 92%를 담당하는 적십자사의 문제점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차영주 교수는 "2004년 혈액안전개선 종합대책 이후 5년간 1000억원이 넘는 국고 투입과 혈액수가 인상 불구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질 관리 개선 미흡, 검사시스템 교체 및 혈액 백 입찰 논란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상설기구로 혈액관리위원회를 보좌할 (재)국가혈액안전관리원(가칭)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국립암센터 외과 김영우 교수는 "수혈을 줄이는 게 아니라 가급적 피하면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논문이 수없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재단인 혈액안전관리원은 성공할 수 없다. 정부 조직을 통합한 국가기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혈액사업은 92%를 차지하는 적십자사를 중심으로 한마음혈액원과 중앙대병원이 담당하고 있다.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혈액관리 기구 독립 필요성에 공감한다. 복지부가 혈액관리위원회 개최를 어려워해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했다"면서 "국가혈액안전관리원은 지속적인 전문성 보장과 전문가로 구성된 기관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강주성 공동대표는 적십자사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강주성 공동대표는 "적십자사가 수 십 년간 혈액사업 92%를 독점하면서 폐해와 문제점이 한 두건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말이 헌혈이지 매혈에 가깝다. 헌혈의 70%를 차지하는 10~20대가 영화표 2장을 받고 헌혈한다. 국민들이 헌혈을 대하는 계기가 타산적이고 계산적 측면에서 접한다"고 지적했다. 강주성 공동대표는 "적십자사는 채혈부터 진단, 공급, 규정, 혈액제재 수입과 허가까지 모든 관리한다. 적십자사 권한을 축소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혈액안전관리원 설립에 동의했다. 적십자사 김명한 혈액관리본부장은 "혈액사업이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식약처로, 주체도 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 중앙대병원으로 분산되어 있다. 분산된 이후 한 번도 평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적십자사는 감사원 감사와 국정감사를 받고 있으니, 민간 혈액원은 감사도 안 받는다"고 반박했다. 김명한 본부장은 "부처를 아우를 수 있는 국무조정실 산하 혈액관리 사업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면서 "적십자사는 공공기관으로 교과서에 충실했다. 재단 신설은 허구에 가깝다. 제2의 아시아나 사태 발생 시 누가 책임지겠느냐"고 반문했다. 복지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컨트롤타워 설립을 약속했다. 생명윤리정책과 박미라 과장은 "혈액관리 사업의 새로운 방향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오늘 토론회는 의미가 있다. 이미 보도자료를 통해 컨트롤타워 구성을 약속했다"면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지속하겠다. 결국 안전한 혈액을 대다수 국민에게 적재적소에 공급해야 한다. 복지부에서 고민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답변했다. 의료기관과 시민단체는 오랫 동안 지속된 적십자사 독점 권한을 지적하면서 국가 차원의 강력한 컨트롤타워 설립에 공감했다. 좌장인 이윤성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진행한 방청객 토론은 고성이 오가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적십자사 노동조합 관계자는 "한 가지 의문은 컨트롤타워 설립 시 누가 이득을 보느냐이다. 적십자사가 아닌 한마음혈액원과 중앙대병원 그리고 적십자사에 비판만 제기하는 강주성 공동대표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적십자사 비판 목소리를 견제했다. 혈액관리위원장인 세브란스병원 김현옥 교수는 "적십자사에 훌룡한 분들이 많은데, 왜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을까. 진정한 반성과 타개한 노력이 없다"면서 "혈액은 국민을 위한 사업이다. 적십자사가 곰곰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주성 공동대표는 "저 때문에 적십자사가 욕을 많이 먹었을 것이다. 계속 그렇게 할 생각이다.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 조직이다"라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자 적십자사 노동조합원들은 "강주성 대표님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됩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상희 의원은 "소중한 말씀 잘 들었다.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했으나 체계와 시스템은 이견이 있다"면서 "전문가와 관련기관, 환자, 병원 등과 소통하겠다. 시스템 확립까지 너무 오래 걸리지 않도록 하겠다"며 혈액관리 사업 제도 변화를 예고했다.
2018-07-11 06:00:57정책

피씨엘, 진흥원 의료기기 개발사업 선정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은 혈액원용 다중면역검사시스템 판매 촉진을 위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공시했다. 총 개발 기간은 지난달 4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며 사업비는 약 7억원 규모다. 피씨엘은 해당 사업에서 자동화 면역검사장비(HiSU system)를 통한 국내외 기허가 품목인 HIV·HBV·HCV·HTLV 헌혈혈액 선별 면역검사시약 임상적 성능(임상적 민감도 및 임상적 특이도) 확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헌혈혈액 취급기관)가 직접 기존 사용제품과 성능비교평가를 실시해 피씨엘 제품이 글로벌 제품과 동등 이상 수준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혈액부족 및 장시간 검사가 요구되는 의료현장에 다중진단시스템 활용이 활성화되면 긴급한 혈액 검사를 통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피씨엘은 원천기술 SG Cap을 이용해 자가면역질환을 한 번의 검사로 높은 정확도(민감도·특이도)를 가지고 진단할 수 있는 다중혈액진단키트 Hi Series와 다중암진단키트 Ci-5 등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중앙대 헌혈센터·한마음혈액원 등 국내 혈액원에서 제공된 10000건 이상 검체를 이용해 세계 최초 고위험군 바이러스 다중동시면역진단 시약 헌혈자 스크리닝으로 유효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국산 체외진단에 대한 글로벌 제품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적 이미지 제고와 함께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8-05-09 10:18:55의료기기·AI

복지부, 송년 단체헌혈 "헌혈자 151만명 감사드린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2일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세종 청사에서 직원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송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2번째로 실시된 이날 보건복지부 헌혈 행사는 한 해 동안 헌혈에 동참한 국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함과 동시에 동절기에는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임을 고려하여 송년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박능후 장관은 "한해 동안 헌혈에 참여해 주신 151만여 명(12월 19일 기준)의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송년 헌혈 행사와 같은 계기를 통해 직장인들도 헌혈에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 9월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직접 헌혈을 하였으나, 이날 10월 아프리카 국외 출장을 다녀와 헌혈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복지부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상시학습(4시간) 인정, 헌혈 후 공가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난 7월 여름휴가 전 헌혈하기 행사에서는 146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다. 공공기관과 기업, 군부대, 학교 등이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한적십자사 각 혈액원, 혈액관리본부 헌혈증진팀(033-811-0060/66) 또는 한마음혈액원(02-6918-2041)에 연락하여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검사, 간염검사 등 12종의 검사 결과가 제공되고 등록 헌혈자에게는 콜레스테롤 검사, 알부민 검사 등 4종이 추가로 제공된다. 생명윤리정책과(과장 박미라) 관계자는 최근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부처, 공공기관, 민간기업체 등이 단체로 헌혈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향후에도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12-22 13:13:55정책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헌혈 캠페인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한마음혈액원과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희귀난치병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헌혈증서가 절실하게 필요한 저소득층의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마련됐다. 심평원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심평원 건강 생명나눔 헌혈은 1년에 2회에 걸쳐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본원 및 7개 지원에서 동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헌혈증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희귀난치병 어린이에게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2013-10-29 10:12:54정책

중대병원 헌혈센터, 혈액제제 4종 식약처 허가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병원 헌혈센터 자체에서 헌혈된 혈액에 대한 전문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중앙대병원은 "'농축적혈구' '신선동결혈장' '농축혈소판' '성분채혈혈소판' 등 병원에서 가장 흔히 사용하고 있는 총 4종의 혈액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기존 병원 자체에서만 사용하던 혈액을 향후 중앙대학교병원의 이름으로 혈액을 필요로 하는 타 의료기관에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병원은 앞서 작년 3월 보건복지부 지정 헌혈사업자로 선정돼, 그해 10월말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오픈했다. 지금까지 헌혈사업자는 혈액원(대한적십자혈액원, 한마음혈액원)에 한정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헌혈사업자를 대학병원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헌혈자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는 오픈 후 1년간 수급된 헌혈을 병원 자체적으로 활용하고 1년 후부터 점차적으로 혈액을 필요로 하는 타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실제로 중앙대병원은 세브란스병원과 혈액 공급 계약을 완료한 상태이며, 서울아산병원과도 혈액 공급을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작은 규모의 병․의원급 의료기관과도 협의를 통해 혈액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 차영주 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응급으로 혈액공급이 필요한 작은 규모의 병․의원급 의료기관에 까지 원활하게 혈액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3-06-04 11:53:28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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