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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주 교수, "의술에 국경이 있나요"

고신정
발행날짜: 2006-03-29 10:52:56

인도네시아 여아 초청, 무료 심장 수술 시행

한 대학병원 교수가 국경을 넘나드는 인술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주대병원 이철주(흉부외과) 교수는 최근 인도네시아 난민 정착촌에 거주하고 있는 심장병 어린이, 라스마리아양을 초청해 무료로 심장판막술을 시행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교수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난민들이 거주하는 바탐섬 바투아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던 중 라스마리아양을 만났다.

이 교수는 당시 심장병의 소견이 있었으나 가난한 살림 때문에 제대로 된 진단이나 치료를 받을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라스마리아양의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 귀국후, 현지 선교사 및 후원자들의 도움을 얻어 라스마리아양을 국내로 초청했다.

국내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라스마리아양은 세균감염으로 인해 심장판막 등에 손상이 오는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진단 받았고, 지난 16일 이철주 교수의 집도하에 손상된 판막을 제거하고 인공판막으로 교환해주는 수술(승모판막치환술)을 받았다.

라스마리아양은 현재 아주대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해가고 있다.

이철주 교수는 라스마이라양 외에 인도네시아 의료봉사활동 중에 만난 구순구개열 환아 3명에 대해서도 치료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이 교수는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구순구개열 어린이 3명은 인도네시아 안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투아 지역은 각종 피부질환 및 어린이 감기, 고막 손상 등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많다"며 "정기적으로 이 지역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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