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사망사고는 내과, 장애발생은 외과서 다발

고신정
발행날짜: 2006-05-08 06:48:34

소보원, 해당 진료과목 의료진에 '각별한 주의' 당부

지난해 소보원에 접수, 처리된 의료사고 중 사망사고는 내과에서, 장애 관련 사고는 외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2005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건은 총 1,093건으로 전년(885건)과 비교할 때 2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유형별로는 부작용·악화가 전체의 52%(568건)로 가장 많았고, 사망이 17.1%(187건), 장애 13.1%(143건), 효과미흡 7.4%(81건), 감염 5.9%(65건) 등이었다.

특히 지난해 사망사고의 36.8%(69건)가 내과에서, 장애 관련 사고의 절반 가까이가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외과계열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발생이 많았던 진료과목은 정형외과(25.8%, 37건), 산부인과(18.6%, 27건), 신경외과(18%, 26건) 순이었다.

소보원은 "내과에서 사망사고가 많은 것은 각종 암 등 사망률이 높은 중환자들이 오진 등으로 치료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라며 "또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는 척추 등 관련 수술 및 치료 후 부작용으로 인한 신경손상, 산부인과는 분만과정 상의 문제가 장애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보원은 "내과에서는 의사의 오진이 많은 점에 유의해 의료 행위별로 오진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타성에 젖은 진료가 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외과에서는 수술시 의사의 부주의로 신경손상을 입혀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외과 및 정형외과는 타 진료과목에 비해 병원감염도 13.7%, 9.2%로 높게 나타났다.

소보원은 "수술이 많은 관계로 병원감염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수술 과정에서 의사가 손 씻기, 손 장갑 착용, 수술기구 소독 등을 철저히 해 병원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