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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약 '액토스'도 골절위험 경고

윤현세
발행날짜: 2007-03-14 08:01:29

GSK의 동일계열약 '아반디아' 골절경고에 뒤이어

2형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Actos)'를 사용하는 여성은 골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미국 FDA가 경고했다.

액토스의 성분은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FDA는 8천1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액토스를 위약이나 대체약물과 비교했을 때 골절발생률이 더 높았는데 그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2형 당뇨병 여성 환자에게 피오글리타존이 함유된 당뇨병약 처방을 시작할 때 의료전문인은 이런 위험에 대해 고려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액토스의 개발제조사인 타케다 제약회사는 의사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피로글리타존에 대한 임상에서 골절 위험이 문제되지는 않았으나 부작용으로 골절 위험이 보고됐다고 말했다.

반면 기존의 자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다른 다발적 요인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액토스와 동일 계열약물인 '아반디아(Avandia)'의 사용과 관련한 골절 위험에 대해 제조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의사들에게 경고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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