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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투쟁 주도권 의사→한의사 이동하나

발행날짜: 2007-06-06 07:38:43

공동성명서 한의사회 주도적 발표...당분간 이어질 듯

의료법 개정 저지 투쟁에 있어 주도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의사회가 의협 국회로비 사건 이후 의료법 개정 투쟁에서 다소 위축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미 의료계 일각에서는 의사회가 나서면 일단 국회에서 경각심을 드러내며 거리를 두려는 경향이 있어 당분간 의사회는 함께 하긴 하되 뒤에 물러서 있는 태도를 취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로 최근 서울시 범의료4단체가 의료법 개정 전면 재검토를 주장하는 공동성명서에는 '서울시한의사회'명칭이 '서울시의사회'를 제치고 맨 위에 자리했다.

의사회가 뒤로 물러서면서 자연스럽게 한의사회가 의료법 개정 저지 투쟁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것. 지금까지와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한의계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현재 분위기상 의료법 투쟁과 관련해 의협, 의사회가 나서기 보다는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등이 나서는 게 낫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 같다"며 조심스레 사견을 밝혔다.

또한 서울시의사회나 의협은 현재 보궐선거로 한창 바쁜 시기여서 신경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다.

한의협 고위관계자는 "범의료4단체는 전 지역구 국회의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최근 국회 로비의혹이 불거지면서 의정회도 사라진 상황에서 국회를 상대로 활동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 의협 등 의료계 단체를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협이 선봉에 서는 것은 당분간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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