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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열 말라리아 사망자, 병원입원중 감염

박진규
발행날짜: 2007-07-01 22:02:47

질병관리본부, 추가 감염자는 없어

지난 1월 24일 열대열 말라리아로 사망 신고된 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 의료기관 내에서 다른 열대열 환자로부터 전파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수혈이나 국내 모기에 의한 전파, 해외 체류 중 감염 가능성이 각각 배제됨에 따라서 의료기관 내에서 다른 열대열 환자로부터 전파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사망 신고된 이 모씨(57·남)는 지난해 12월 29일 응급실로 내원했으며 12월 30일 9시간 정도 그리스 국적의 열대열 말라리아 사망자(12월 30일 사망)와 같이 응급실에 입원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실험실적 검사 결과 유전자형이 완전하게 일치(’07.3.21일 결과)하는 말라리아 원충이 두 사망자에게서 확인됐으며 이는 같은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이 이 모씨와 그리스인 A씨를 동시 감염시켰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추가 감염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해당 병원의 동일시기 노출 가능 환자 및 의료진 등 총 70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Plasmodium vivax)와 달리 치료해도 0.4~4%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악성 말라리아로 아프리카 및 동남아, 중남미 등 열대지방에서 발생하며 국내 자체 발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향후 의료환경 전반의 안전관리대책 강화를 위해서 의료계 전문가들과 함께 세부 지침을 제정하고 병원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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