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DUR시스템 탑재 순조…이제 선택만 남았다

발행날짜: 2008-04-01 07:43:40

설치율 매우 높아…"시행후 반발 더 커질 것" 우려도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시행 하루 전인 31일, DUR프로그램 업체 대부분은 이미 의료기관에 프로그램을 배포했으며 상당수 설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한 청구소프트웨어 업체 관계자는 "3시 현재 의원급의 경우 1만 200곳 중 65%의 의료기관이 DUR프로그램 설치를 완료했으며 약국은 88.7%가량 탑재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요일 저녁부터 배포를 시작한 것을 감안할 때 대부분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설치를 시작했을텐데 이정도 수치라면 설치율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청구소프트웨어업체 관계자도 "금요일부터 배포를 시작, 병원급과 약국은 100%배포됐으며 의원급은 EMR전자차트를 사용하는 곳은 100%, 보험청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곳은 50%가량 배포가 완료됐다"며 "배포된 곳은 거의 탑재가 된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DUR시행 첫날인 4월 1일,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은 DUR프로그램 탑재를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의사협회가 수정한 '프로그램을 탑재하되 사용은 하지말라'는 지침에 대해 협회원들의 선택만이 남은 셈이다.

아직까지는 의협의 지침에 몇명의 회원들이 따라줄 지의 여부에 대해 어느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업체 한 관계자는 "일단 탑재는 거의 완료됐다고 보지만 실제로 고객들의 프로그램 사용여부는 내일 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의료기관별로 원장들이 선택할 사항이기때문에 분위기를 읽기 어렵다"고 말했다.

개원의들도 예측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지역의사회 한 관계자는 "일부 의사들 중에는 DUR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우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장 시행된 이후에나 알게되는 이들이 꽤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DUR에 대해 몰랐던 회원들도 조만간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될 것"이라며 "DUR은 시행 이전보다 시행 이후 반발이 더 심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