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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의대 앞에 더 이상 장애물은 없다"

발행날짜: 2011-02-28 06:43:27

어환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성균관의대는 이제 돛을 달았다고 봅니다. 힘차게 노를 저어가는 일만 남은 셈이죠"

이번 달로 4년간 맡아온 성균관의대 학장 명패를 내려놓는 어환 교수. 부속병원 문제부터 의사양성학제까지 굵직한 일을 마무리 지은 그는 성균관의대의 미래를 어떻게 조망하고 있을까.

어 교수는 "삼성창원병원이 성대 부속병원으로 전환하면서 성균관의대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동시에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며 "앞으로 삼성창원병원을 어떻게 키워가는가가 성균관의대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 의대 설립 부대조건이 성균관의대의 발전에 큰 짐이 됐던 것이 사실"이제는 그 부담을 벗어버린 만큼 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 교수는 앞으로 성균관의대의 발전이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창원병원간 시너지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속병원과 협력병원이 동반 성장해야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 환 교수는 "지금까지는 삼성서울병원의 우수한 인프라가 성균관의대의 발전을 견인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의대 부속병원이 생긴 만큼 삼성창원병원이 그러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울러 삼성서울병원은 의대 협력병원으로 부속병원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며 "부속병원과 협력병원을 모두 보유한 장점을 살려야 성균관의대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그는 성대와 삼성서울병원, 삼성창원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의공학자 등 미래 의학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 교수는 "앞으로 의학은 단순한 환자 치료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업과 연계된 융복합 학문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성대와 삼성의료원 모두 국내에서 손꼽히는 인프라를 갖춘 만큼 이러한 인재를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나도 학자로 돌아온 만큼 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추 재생 의학 등 의공학 분야를 파고 들어볼 계획"이라며 "많은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 참여해 의학의 한계를 넓혀가야 성균관의대도, 삼성서울병원도, 한국도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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