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대장직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런 효과는 혈액 중 염증 생체지표가 상승한 사람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파버 암 센터와 메사추세스 일반 병원 연구팀은 염증 지표인 용해성 종양 괴사 인자 수용체-2(sTNFR-2)가 상승시 대장 직장암의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사람의 경우 NSAID 또는 아스피린 복용으로 유익성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간호 보건 연구에 참여한 280명의 자료를 분석. sTNFR-2가 가장 높은 사람의 경우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대장직장암이 발생할 위험성이 60% 더 높은 것을 알아냈다.
이와는 달리 CRP(c-reactive protein), IL-6(Interleukin-6)등은 대장 직장암과 연관이 없었다.
특히 sTNFR-2가 가장 높은 사람 중 아스피린 또는 소염진통제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대장 직장암의 위험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3월호 Gastroenterology 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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