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초대형 품목인 노바스크, 아마릴 등의 제네릭 제품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제약업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초대형 오리지날 품목과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품목의 싸움에 도매업계와 의료계가 사실상 지원사격해줄 것을 공언하고 있어 보건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허가를 받은 한미약품의 '아모디핀'과 SK제약의 '스카드', 종근당 '애니디핀', 중외제약 '노바로핀' 등을 중심으로 8월중 제품 출시를 앞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이 예상된다.
또한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거대품목 ‘아마릴(성분명 글리메피리드)’의 특허가 최근만료됨에 따라 올 하반기 한미약품을 비롯, 종근당, SK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51개사가 글리메피리드 제네릭 제품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이들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진입 공방이 치열해질 것이 자명한 가운데 도매업계와 의료계가 제네릭 활성화를 위한 간접사격을 공언한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도매협회(회장 주만길)는 거대 도매상 쥴릭에 대응하고 국내 의약품 유통의 마진을 개선하기 위해 제네릭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같은 제네릭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매협회 부산경남지부(회장 김동권)가 지난 20일 업권수호 비대위를 열고 제네릭 활성화 대상 제품으로 이들 ‘노바스크’, ‘아마릴’을 꼽았다.
이들 도매업체들은 품목도매 등 일선 개원가에서의 랜딩력을 발휘해 도매업계의 힘을 보여준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민의료비 절감을 위해 고가약 처방을 자제하고자 하는 개원의협 중심 고가약위원회(회장 장동익)의 활동이 이같은 제네릭 활성화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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