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에서 유전자 변형이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인 로슈의 '타미플루(Tamiflu)'와 GSK의 '릴렌자(Relenza)'에 저항성을 보인다는 보고가 9일자 Eurosurveillance지에 실렸다.
보고에 따르면, 2011년 초기에 수집된 북쪽 호주 지역 H1N1 신종플루의 샘플 중 30% 이상이, 싱가폴지역의 10% 이상이 두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감도가 경미하게 낮아졌다.
단 바이오크리스트의 항바이러스 실험약 퍼라미비어(peramivir)에는 대한 감수성은 현격히 낮아지지 않았다.
새로운 신종플루 바이러스 변종은 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류 독감의 변종은 보고된 바 있지만 신종플루 변종의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WHO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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