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저출산 문제, 베이비 플랜으로 잡겠다"

발행날짜: 2011-06-25 06:30:09

한양대 여성종합진료센터 "임신 전부터 토탈 케어"

"대한민국의 모자 보건은 우리가 책임지겠다."

개소 3주년을 앞둔 한양대병원 여성종합진료센터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24일 박문일 여성종합진료센터장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에 대응하기 위해 베이비 플랜 개념을 국내에 정착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최근 센터 분위기를 전했다.

한양대병원 박문일 여성종합진료센터장
그에 따르면 '베이비 플랜'이란, 신혼부부가 임신 전에 갖춰야 할 생활 습관부터 임신과 출산을 남녀 모두의 몫으로 돌리는 문화 운동까지 포괄하는 개념. 단순히 임신계획 정도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소리다.

박 센터장은 "임신은 여자 만의 몫이 아닌데도 그 짐을 모두 지우려는 잘못된 문화가 저출산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임신 계획뿐만 아니라 남성도 출산과 육아에 일정 부분을 담당하는 문화 운동으로서 베이비 플랜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7월 개소 3주년을 맞아 '베이비 플랜의 개념', '태교와 베이비 플랜' 등을 주제로 특별 강좌를 여는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

박 센터장은 "베이비 플랜 개념이 확산되면 저출산과 신생아의 건강, 임신계획으로 인한 중절 수술 감소라는 세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미약하나마 임신 문화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박 센터장이 지난해 출간한 책 '베이비 플랜'이 불과 1년만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것도 사람들의 임신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반증한다는 뜻이다.

박 센터장은 "웨딩 플래너가 생긴 것처럼 각자 모두가 베이비 플래너라는 인식이 생겼으면 한다"면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첫 걸음에 여성종합진료센터가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