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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오랜 숙원 풀었다" 의협 "강경 투쟁"

발행날짜: 2011-06-29 17:35:23

한의약육성법안 국회 통과…의료행위 영역 갈등 확산 우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한의약육성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한의계는 "오랜 숙원을 풀었다"며 적극 반기는 분위기다. 반면 의협은 대정부 강경 투쟁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

김정곤 한의협회장
한의사협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의약 육성의 길이 열렸다"면서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의료현실과 시대상황에 맞지 않은 '한의약'에 대한 정의 때문에 새로운 한의약기술이 개발될 때마다 불필요한 유권해석을 의뢰해왔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한의협은 "앞으로 한의약을 현대적으로 응용해 천연물 의약품 등 신약을 개발하고 전통방식에 의한 한약 복용과 휴대가 편리한 캡슐제나 과립제, 환제 등으로 제형을 바꿔 세계 전통의약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한의협에 따르면 한의사는 한의약육성법 제정 이전부터 한의학을 기초로, 현대 과학을 응용 개발한 전자침술, 레이저 침 등을 시술하고 있으며 맥진기와 설진단기, 사상체질진단기, 음양균형장치 등의 다양한 진단기기를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식약청은 2011년 5월 얼굴형상을 분석해 체질을 판정하는 '한방의료기기'에 대해 임상시험을 거쳐 품목허가를 승인한 바 있다.

그러나 한의약육성법에 기재된 한의약의 정의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다 보니 제약이 많았다.

이에 대해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한의약 정의 개정을 통해 한의약이 세계 속의 한의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현재 한의계에 산적해 있는 불합리한 정책과 제도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반면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29일 오전 한의약육성법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는데 역량에서 벗어났다"면서 "법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한의약육성법을 재개정해서 다시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최근 법제사법위원회 한의약육성법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등이 IPL에 대해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요지의 답변을 해 법안이 일사천리로 통과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의협은 이와 관련해 복지부장관과 한의약정책관 등을 상대로 위증에 대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는 한편, 정부가 한의약 육성 발전 계획과 정책방향을 수정하지 않으면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한의약육성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한의사의 의료행위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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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꿈은 끝 2011.06.30 15:34:59

    큰 패를 갖고 지는 경만호 회장(김정곤은 제 2의 원희목)
    경만호 회장은 정치권에서도 원하지 않는다.

    쓸데가 없기 때문이다.

    내가 정당인 이라면 해도 김정곤 한의사 협회 회장을 정치권에 스카웃한다.

    큰 패를 갖고 지는 경만호 회장(김정곤은 제 2의 원희목)

    경만호 의사 회장은 정치권에서도 이권을 다투는 여타 단체 에서도 원하지 않는 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 집단을 이끌어 가는 능력을 보는 것이다. 저 정도의 능력이면 아무 정당에서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경만호회장 정신 똑바로 차려라. 복지부와 정부에 협조한다고 정치권이 당신을 평가할때는 틀리다.

    큰 패를 가지고 모두 뺏기는 사람을 어느 정당에서 찾겠나?

    당신은 단지 다음에도 복지부에서 이용해 먹을때나 부르는 처지뿐이 안될것이다.

    머리가 있으면 생각을 갖고 살기 바란다.

  • ㅈㄱ뎌ㅐ 2011.06.30 10:37:23

    강경투쟁 강경투쟁...
    무신넘의 으사넘들은 허구헌날 강경투쟁이고
    미틴넘들 하여간에 집단 이기주의자들이야...

  • ㄻㄴㅇㄻㄴㅇㄹ 2011.06.30 08:37:13

    중앙 약심이 의사 재산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 중앙 약심 자체가 약물의 안전성을 논의하는 자리이지 의사 재산 강탈도구가 아닌 것이다. 중앙 약심은 간판부터 바꿔 달아야 한다. 약사 심의위원회라는 뜻이 무엇인가? 약사들 잔치라는 의미인데 위원장부터 약대 출신 조재국씨이다.

    중앙약심 해체를 요구하는 바이다.
    1.의사가 진료하는데 필요하면 일반약 전문약 건강식품 의료기기를 소유할수가 있다. 하지만 분업이후 의사는 모든 것을 강탈당했고 약국단체는 약사법에 의료기기 건강식품 일반약 전문약 모두를 소유한 초 거대 집단으로 변질되고 말았다.

    이는 의료왜곡을 가져올수가 있다.

    그리고 중앙약심의 단점은 간호사나 약국이나 의사타도를 위해서 담합을 한다는 것이고 빌미가 의사재산 강탈이라는 점이다. 중앙약심은 간호사 4명 약사 4명 의사 4명으로 마음만 먹으면 의사 재산을 강탈할수가 있다.

    중앙약심을 없애고 의약분업을 없애서 국민 편익을 도와야 한다. 의약품 오남용은 원래 그런것이다. 실제로 비아그라나 프로스카 제니칼 같은 약물을 의사의 처방전을 들고 약국가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 증명한다. 뒤에서 웃는 집단은 약국단체이다.

    왜 의사들 약품 오남용을 탓하는가? 언론기자분들도 약국에서 약품 오남용나는 것은 눈감아주는 못된 버르장머리가 있다.

    결국에는 일반약 전환은 의사 재산 강도짓이며 약국단체및 복지부 약국관리를 감방에 처 넣을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철저한 구속수사가 마땅하다

  • 아놔진짜 2011.06.29 19:14:54

    점박이 이ㄱㅅㄲ는 대체 하는일이 뭐냐
    진짜 열받네 ㅂㅅㅅㄲ 한놈이 수장이니 개나 소나 의사꺼 다 뻇어가고, 수장이란 ㅅㄲ는 지것도 못지키는 ㅂㅅㅆ레기 ㅅㄲ니.. 저 ㅆㅂㄴ 의협 회비 없으면 바로 내려올 ㅅㄲ가.. 저ㅅㄲ 탄핵 안하냐? 대체 얼마나 더 뻇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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