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진료비 가감지급 대상에 포함된 급성기 뇌졸중에 대한 평가 지표와 모니터링 지표가 공개됐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급성기뇌졸중 가감지급사업 설명회'를 갖고 가감지급 세부 지표를 공개했다.

뇌졸중 가감지급 사업은 올해 10~12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등 총 1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절대평가 방식으로 실시된다.

먼저 전문인력 구성 지표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펴 전문의 상주시 값을 산정해 준다.

정맥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은 60분 이내 실시한 경우 값이 산정된다. 다만 증상발생 시각으로부터 응급실 도착까지 2시간이 초과되거나, 증상발생 기각이 불분명한 경우 투여 고려율 계산은 제외된다.

뇌영상 검사 실시율은 증상발생 시각부터 3시간이내에 내원한 환자 대비 병원도착 후 1시간 이내 CT나 MRI 실시 건수 비율을 값으로 산정한다.

금연교육 실시율 지표는 급성기 뇌졸중(I60~I63) 입원 건에 대해 1년 이내 흡연력이 있는 급성기 뇌졸중 건수를 분모로, 의사가 흡연력에 대해 조 후 금연교육 실시 건수를 분자로 해서 값을 도출한다.

연하장애 선별 고려율은 급성기 뇌졸중 건수를 분모로, 입원 2일 이내 연하장애 선별 고려 건수를 분자로 해서 산출한다. 항혈전제 투여율은 48시간 이내 아스피린을 투여한 경우 값이 산정된다.

위의 조사 지표 외에 추가된 11개의 모니터링 지표도 공개됐다.

진료구조 모니터링 지표는 ▲구급차 이용률 ▲증상 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입원결정·배치 소요시간이다.

진료과정 지표는 ▲Stroke Scale 실시율(입원 2일 이내) ▲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퇴원시)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이고 진료결과 지표는 ▲원내사망률, 입원30일내 사망률 ▲건당 입원일수, 건강 진료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