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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 활용하면 환자정보 보호 어렵지 않아요"

발행날짜: 2011-12-15 11:37:45

헬스케어IT 전략세미나, 진료기록 보안 방법 등 제시

'정치인 OOO씨의 정신과 진료기록 유출', '여배우 김OO 가슴성형 동영상 정보 유출'.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의 정신과 등 진료기록이 외부에 공개됨에 따라 의료기관의 진료기록 관리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에서의 환자정보보호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이슈로 부각했다.

15일 헬스케어 IT전략세미나에선 각 IT업체들이 다양한 시스템을 소개했다.
1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헬스케어 IT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들이 적용할 만한 IT시스템 및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각 업체들은 '의료기관이 의무기록 발급 업무를 효율화 시킬 수 있는 방안' '환자 진료기록 해킹 및 무분별한 정보 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방안' 등에 초점을 맞췄다.

비트컴퓨터 허진호 부장은 온라인 의무기록 사본발급 시스템을 제시했다.

이는 환자 진료기록에 대한 보안성은 높이면서도 의무기록 사본발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의 민원을 줄이자는 취지다.

환자가 병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한 뒤, 의무기록 발급 서비스를 선택하고 결제함으로써 신청내역을 확인하고 사본을 발급받는 식이다.

허 부장은 "현재 학력증명서, 재직증명서 등이 전자정보를 통해 발급되고 있으므로 환자동의, 신원확인만 확실히 된다면 법적으로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서류에 바코드 장치를 통해 기록유출방지 및 위변조 방지 장치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검진 의료기관들은 검진 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하는 과정에서 분실, 인력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인테넷상에서 확인하도록 하는 온라인 검진결과 통보처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해킹 사건이 잦아짐에 따라 병원 홈페이지 내 화면 캡처를 원천 봉쇄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해 유출되는 정보를 원천 봉쇄하는 시스템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VMware 조한정 부장은 PC가 아닌 서버를 이용해 환자의 진료기록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VMware가 내놓은 V센터 서버는 가상의 서버에 환자의 진료기록을 모아두고 접근을 철저히 통제하는 시스템.

환자들은 아이디, 패스워드를 통해 로그인 한 이후에 본인임을 확인한 이후에 정보를 볼 수 있다.

만약에 있을 수 있는 정보 유출을 막기위해 화면 캡처 기능, USB에 정보 저장 기능은 애초에 막았다. 즉, 정보에 대한 저장 및 유포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고 열람만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조 부장은 "진료기록이 노트북이나 PC가 아닌 가상의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해킹에서 자유롭고 정보 접근을 병원이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다"면서 "환자 본인 또한 정보를 열람할 수만 있을 뿐 이를 저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내년부터는 1000베드 이상의 의료기관 상당수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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