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변영우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포함한 의료계 인사 다수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새누리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616명 중 비공개 신청자를 제외한 54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먼저 의료계 인사 중에는 변영우 전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전 계명의대 교수)과 유희탁 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전 분당제생병원장), 우무영 전 수원시의사회 부회장이 신청자에 포함됐다.
박준동 현 서울대 의대교수(의대 대외협력실장), 양우진 현 서울중앙의료의원 원장, 정홍자 현 전국지방의료원 연합회 사무총장, 최원주 현 여성의원 원장(의사네트워킹 위원회 위원장), 김철수 현 양지병원 이사장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신바람 박사'로 잘 알려진 황수관 전 연세대 교수와 김용문 전 보건복지부 차관(전 보건사회연구원장)도 공천을 신청했다.
18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최경희 의원과 강명순 의원도 포함됐다.
이외 ▲이은숙 현 연세대 보건대 연구교수 ▲정애숙 전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상수 현 전국의료기사단체연합회 대표 ▲배순태 현 사상시티요양병원 이사장 ▲조동회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 ▲박재수 건보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관악운영센터장 ▲옥은성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도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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