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외자사

항바이러스제제 개발 공헌한 안토닌 홀리 별세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2-07-18 11:04:50
프라하(AP) 항바이러스제제의 개발에 특히 공헌한 체코의 과학자 안토닌 홀리가 향년 75세로 지난 화요일 숙환으로 사망했다고 그가 오랜 기간 일했던 연구소 대변인이 발표했다.

홀리는 과학학회의 프라하 유기화학 및 생화학연구소에서 1960년부터 근무해 왔다.

우연히도 미국 식품의약국은 같은 날 홀리가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항바이러스 제제를 HIV 예방 목적으로의 사용을 승인하였다.

미국 제약사인 길리드에서 개발한 트루바다(Truvada)는 HIV 감염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된 첫 번째 약제이다.

HIV 감염자의 배우자와 같이 성생활을 통하여 HIV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은 건강한 사람들에게 예방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승인이 된 것이다.

핵산화학 연구교수인 홀리 박사는 현재의 항바이러스 약제들의 부분을 이루는 구성물질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그것들은 현재 HIV 감염자에게 Viread 나 Vistide라는 이름으로, B형 간염환자에게는 헵세라라는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홀리는 그의 이름으로 60종 이상의 특허를 갖고 있으며, 600여편 이상의 과학논문의 저자이다. 1976년 이래 벨기에 루벤대학에서 온 에릭 드 클러크 교수와 같이 일하고 있었다.

2002년 EU 데카르트 과학연구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와 국외 여러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캘리포니아 포스터시에 본부가 있는 길리드 제약사는 2006년부터 1년에 110만 달러를 홀리의 연구소로 연구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홀리는 1936년 9월 1일 프라하에서 태어났으며 바로 1년 전 은퇴하였다.

"과학은 정말로 어려운 작업이다"라고 말했던 그를 잃은 연구소는 그의 죽음으로 "거성을 잃었다"면서 애통해 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