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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특화 전략으로 해외환자유치 급증

발행날짜: 2012-08-12 09:19:20

JCI인증·여성 질환 특화한 게 주효…2010년 대비 9.2배 증가

이화의료원이 여성암 진료를 특화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에도 탄력이 붙었다.

최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2012년 외국인 환자 수가 2011년 동기 대비 약 2.4배 증가했으며, 2010년 동기 대비 9.2배 급증했다.

신상진 정형외과 교수가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병원 측은 지난 2011년 7월, JCI인증 획득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외국인 환자 타깃 질환 및 타 깃 국가를 특화시킨 것도 효과를 봤다.

이화의료원은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질환을 타 병원 대비 강점을 갖고 있는 유방암, 부인암 등 여성암 분야와 인공관절 및 어깨질환, 여성 건강검진 분야로 특화하고 있다.

또 타깃 국가를 몽골, 카자흐스탄, UAE, 베트남, 러시아 등 항공기 직항 및 비행거리 5시간 이내 국가 및 타깃 질병군의 환자 송출 계약 체결 국가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8월 몽골국립암센터 및 ‘Hope’ 몽골국립암재단과 암 환자 치료, 교육, 그리고 연구에 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들어와서도 카자흐스탄 마시모프 헬스센터(Wellness Center of Massimov), 주한 베트남 대사관, 주한 몽골 대사관 등과 잇달아 의료진 및 환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보건청과 여성암 분야 신규 환자 송출 계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7월에는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카자흐스탄을 방문, 교류 협력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스케멘 암센터(East Kazakhstan Oncologic Dispensary) 및 오스케멘 내 암 전문병원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피르마 알렉스(Firma Aleks LLP)’와 의료진 연수 및 의료기술 전수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

또한 해외 국가별 직접적인 현지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부터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몽골, 카자흐스탄, UAE 등 해외 환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는 국가의 현지 언론에서 이화의료원의 선진 의료 기술을 홍보하고 현지 의료봉사활동 및 중증질환 환자 수술 시연, 의료진 대상 교육 등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 환자 우선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외국인 당일 진료, 검사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해외 환자의 국내 체류 기간을 줄이기 위해 최소 대기시간으로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여성암 분야 특화 육성을 통해 이대여성암병원이 단기간에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성장한 것처럼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도 전문화, 특화 전략으로 승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여자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해외환자 대상 특화 질환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데 주력하고, 특화 질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명실공히 해외 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재도약하는 데 경영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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