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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노조 지금 아니면 기회 없다"

발행날짜: 2012-08-16 06:10:16

경문배 TFT 위원장 "부정적 인식 개선돼 관심 고조"

"지금만큼 수련환경에 관심이 집중된 적이 없습니다. 전공의노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시 못 올 기회라는 뜻이지요."

전공의노조 활성화 TFT를 이끌고 있는 경문배 위원장(고려의대)은 TFT의 역할을 이같이 요약했다. 앞에 놓여진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 당면과제라는 설명이다.

경 위원장은 "일명 응당법(응급의료법 개정안)으로 전공의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졌고 이로 인한 결실을 이뤄냈다"면서 "뭉치면 이뤄낼 수 있다는 선례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라도 전공의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하나의 목표가 생긴 셈"이라며 "지금이 전공의노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의료계 내외부에서 전공의노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사회적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경 위원장은 "과거에는 의료계 전체가 전공의노조를 부정적으로 바라봤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환기시켰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의사노조 창립의 깃발을 들며 전공의노조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

또한 최근 전공의 폭행사건 등으로 수련환경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오르면서 전공의노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는 "과거 전공의노조가 힘을 받지 못했던 이유는 대내외적인 압박으로 인해 전공의들이 가입을 꺼렸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지금은 망설이던 전공의들이 서서히 노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 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활용해 조합원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는 의지다.

경 위원장은 "회장 선거 유세에 나서면서 노조 가입도 적극적으로 권유할 예정"이라며 "전국을 돌며 유세가 진행되는 만큼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문배 위원장은 대전협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상태다.

또한 그는 "노조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노조의 존재 이유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아울러 대전협과 전공의 노조간 역할도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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