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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실수로 환자 협박범으로 내몰린 대형병원들

발행날짜: 2012-09-19 12:30:19

상급병원 진료비민원 취하율 상승 국회 보고…뒤늦게 "착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수를 인정했다.

대형병원들의 진료비 확인 신청 취하율이 상당히 높다는 심평원의 자료가 계산상 착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은 18일 심평원의 진료비확인 신청 취하 민원접수 현황 통계자료를 인용해 대형병원들이 환자를 상대로 취하종용하는 행태가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관련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심평원은 같은 날 저녁 정정자료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의원실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상 통계지표가 잘못됐다"며 "전적으로 심평원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진료비 확인 신청 취하율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었지만 대형병원들의 취하율은 높았다.

상급종합병원은 2009년 30.6%, 2010년 27.9%, 2011년 23.9%로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올해만 34.6%에 달했다.

종합병원도 지난해 19.6%에서 올해 23.6%로 급증했다. 병원급도 지난해 19.2%였다가 올해 22.2%로 증가 추세였다.

이에 대해 병원측 관계자들은 취하율이 비정상적으로 높고, 이 자료를 취하종용과 연결시키는 것은 객관성이 부족하다 즉각 반박했다.

심평원 정정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상급병원 진료비 확인 신청 취하율은 17.7%, 종합병원은 15.7%, 병원급은 15.7%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발표됐던 것보다 절반이나 줄어든 수치다.

심평원 관계자는 "계산하면서 함수를 잘못 썼는지 수치가 높게 나왔다. 대형병원들의 취하율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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