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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통합의료 석학들 공동연구 손 잡았다

발행날짜: 2012-12-03 11:41:06

국제통합의료 TFT 워크숍 개최…내년부터 의료저널 발간

한국과 중국의 통합의료 석학들이 손을 맞잡고 공동연구에 나선다.

이들은 암과 당뇨, 치매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통합의료학회를 통해 내년부터 통합의료 국제저널을 발간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통합의료진흥원은 최근 한국과 중국의 통합의료 의료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현대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의료진은 통합의료의 핵심적 가치와 차별성은 물론,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양의학과 한의학 개별로는 치료가 힘든 난치성 질환을 중심으로 양의사와 한의사가 동등한 자격으로 진단과 치료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융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인 통합의료(CIM-Comprehensive & Integrative Medicine)를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 의료진은 암과 당뇨, 치매를 중심으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2013년 공동연구(Joint Research)과제 선정해 연구 디자인과 임상시험 추진방안을 토론했다.

또한 통합의료의 지속적 공동연구와 연구의 수준향상 및 국제화를 위해 지난 5월에 발족한 통합의료학회를 통해 내년부터 통합의료 국제저널 발간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협의했다.

진흥원은 중국의 동서 결합의사들과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 그리고 선진화된 양의학(재생의료포함) 기술이 융합되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중 국제공조를 통한 통합의료의 기반이 구축되면 미국과의 국제공조를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합의료진흥원은 한·중의 협력인프라를 통해 미국이 매우 필요로 하는 통합의료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주도로 중국,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이끌어내 국제화와 표준화에 기반을 둔 한국형 통합의료를 발전시키면서 가까이는 대구 첨복단지와 메디시티, 나아가 한방의 과학화와 국가의 신성장동력인 의료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발맞춰 국제공조를 위한 다음 단계로 12월 중순에는 진흥원 주최로 조지타운대에서 통합, 재생의료 국제세미나도 개최한다.

통합의료진흥원 관계자는 "난치성환자에게 치유의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온 인류의 바람"이라며 "대구가톨릭의대와 대구한의대 교수들이 공익을 위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통합의료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만큼 조만간 난치성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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