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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고시 폐지가 카바 퇴출 아니다…수술 강행"

발행날짜: 2012-12-05 11:04:11

5일 기자회견서 반론…"카바링도 계속 사용하겠다"

송명근 교수가 카바(CARVA) 수술에 대한 조건부 비급여 고시 폐지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강행할 계획에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고시 폐지는 카바 수술이라는 이름으로 조건부 비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뜻일 뿐 수술법 자체가 퇴출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송 교수의 주장이다.

송명근 교수는 5일 건국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시 폐지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송 교수는 "카바 수술에 대한 조건부 비급여 고시가 폐지됐다"며 "이는 카바수술이라는 이름으로 조건부 비급여로 돈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지 수술 자체를 못하게 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결국 수술 비용을 비급여로 받을 수 없게된 것일 뿐 수술중지나 퇴출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송명근 교수는 "카바 수술은 대동맥 판막성형술의 일종"이라며 "비용 산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향후 언제든 신의료기술 평가제도를 통해 다시 신기술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카바 수술이라는 명칭만 붙이지 않으면 수술법 자체는 문제가 없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정리하면, 카바 수술이라는 이름을 포기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과 같이 대동맥 판막성형술로 청구해 수술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송 교수는 카바링(Rootcon)도 계속해서 사용하겠다고 공언했다.

송 교수는 "복지부는 카바 수술 고시가 폐지됐으니 카바링도 사용할 수 없다고 하지만 카바링은 카바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이미 식약청이 허가한 제품인 만큼 고시 폐지와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복지부 또한 이러한 나의 주장에 수긍하고 인정했다"며 "다만 비급여 고시가 폐지된 만큼 비용 산정을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문제만 남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도 카바 수술을 받겠다고 나를 찾는 환자들이 많다"며 "나는 이들에게 기꺼이 수술을 진행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카바수술 조건부 비급여 고시 폐지안'을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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