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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장관 임명 후폭풍…야당·시민단체 "사퇴하라"

발행날짜: 2013-12-03 11:13:54

민주당 "청와대 불통정치 반증"…무상의료본부 "국민 기만행위"

보건복지부 문형표 신임 장관 취임을 놓고 국회와 시민단체가 잇따라 임명 반대 목소리가 높다.

문형표 신임 복지부 장관
민주당 보건복지위원, 무상의료운동본부는 3일 각각 성명서를 내고 문형표 장관 취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은 "법인카드 사적유용이 밝혀지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던 문형표 후보자의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고, 박근혜 대통령은 불통 정치를 그대로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국민여론과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는 것은 국민도, 야당도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선전포고와 다를바 없다"고 단언했다.

민주당 보건복지위원은 당장 복지부 장관 임명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문 장관이 스스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복지위원에는 오제세 위원장을 비롯해 이목희, 양승조, 김성주, 김용익, 남윤인순, 이언주, 최동익 의원 등이 있다.

이같은 민주당 비판에 시민단체도 가세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인사청문회에서 문제점이 낱낱이 드러났음에도 임명을 강행하는 박근혜 정부의 태도는 독선적이고 오만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박 대통령의 복지부 장관 임명은 국민들의 복지에 대한 열망을 꺾어버리고 짝퉁 계획으로 국민을 기만하려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독선과 아집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문 장관의 기초연금에 대한 소신도 의심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2년 전에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해 형평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는 것.

무상의료운동본부는 문형표 장관의 연구자로서의 소신을 의심하며 "박근혜 정부의 문형표 장관 임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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