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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약 탐내는 의협 후안무치…공조 파기한다"

발행날짜: 2014-02-06 10:55:48

원격진료시 의료기관의 의약품 택배배송 주장하자 강력 반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를 막기 위해 의사협회와 한 배를 탔던 대한약사회가 '공조체제 파기'를 선언했다.

의협이 원격진료를 시행한다면 의료기관이 의약품을 택배 배송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복지부에 요구하자 공조체제를 무너뜨릴 만큼 도를 지나쳤다는 것이다.

6일 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서명서를 내고 "의협이 그동안 보여준 후한무치격의 이기적 행태를 보였다"면서 "이제 더 이상 인내는 없고 의협과의 공조체제 파기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의료민영화 등을 저지하기 위해 보건의료 공동전선을 구축했던 약사회-의협이 파국을 맞은 것은 최근 의료발전협의회에서 나온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약사회는 "지난 4일 열린 2차 의료발전협의회에서 의협은 '만약 원격진료를 시행한다면 의약품의 (의료기관 직접)택배 배송을 허용해 달라'고 언급했다"면서 "의협의 발언을 접하고 몸서리를 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약학정보원이 의사와 환자 개인의 신상 정보를 유출했다는 검찰 제보를 한 당사자도 의협이라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이 무렵부터 의협과의 관계 재설정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팜파라치를 동원해 약국을 괴롭히고 청구불일치사태 때 약사 직능을 도적의 무리로 매도하거나 의약분업을 파기할 궁리만 하는 등 파국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것.

약사회는 "보건의료단체가 합심해 의료민영화를 저지한다는 대승적 합의를 염두에 떠올리며 마지막 인내를 발휘했다"면서 "이제 더 이상 인내는 없고 의협의 부정한 국민 건강 축내기와 비리를 국민적 심판대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의협이 배제된다는 전제 아래 여타 보건단체와는 긴밀한 협력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면서 "오직 국민을 염두에 둔 약사정책 구현에 꿋꿋하고 꼿꼿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은 약사회의 공조 파기 선언에 '오해'라는 입장이다.

의협 송형곤 대변인은 "그 발언은 원격의료가 안 된다는 전제조건을 두고 반어적인 설명을 위해 예를 든 것 뿐"이라면서 "이렇게 오해를 하다니 답답하다"고 전했다.

그는 "발언의 진위는 결코 의협이 의약품의 택배 배송을 주장한 게 아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공식 입장을 내 오해를 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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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품공대 2014.02.07 09:08:07

    조제권은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권리입니다.
    조제권은 약국의 권리가 아닙니다. 병원이 일체형이라고 가정했을때 조제 투약은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권리입니다.

    약국의 최면을 깨고 간호사 조제권을 부활시킵시다. 그래야 조제권을 두고 간호사 약국이 이전투구를 벌이겠고 간호사 조제권이 조제권의 진실입니다.

  • 의사는 수퍼맨이었다. 2014.02.07 09:05:57

    과장 극단주의 예민성이 폭발해야 한다.
    정신과 여파로 의사들의 총기가 사라진지 오래다. 하지만 이제는 불활할 때다.

    정부정책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하라.
    그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라.
    과장적인 방법을 택하라.

    의사는 초인이다. 생명진화 40억년의 결정체를 의사들이 독과점하니까 복지부 행정고시 패스 관리들도 시기하고 보건의료 하수단체도시기하고 의사는 대통령 권력이상이다.

  • 음란물 차단덕에 예전같지 않지 2014.02.07 09:01:23

    약국이 배신을 때리고 언론기자가 인터넷으로 의사죽이기를 했지
    소위 남성들 특히 청장년층이 스트레스 해소와 호르몬과다로 음란물에 탐닉해서 인터넷 서핑을 하다 소위 의료뉴스 나오면 의사 비방에 가담을 했다.

    지금은 과거와 같지 않다. 즉 정권도 바뀌고 인터넷폐인도 많지 않다.

    그리고 약국이 배신을 때리면서 언론기자가 의사 비방을 가담해서 의사목아지가 짤리는데 문제는 예전같은 분위기가 안나고 국민들도 원격을 모른다.

    메디칼 타임즈 이지현 기자와 머니 투데이 이지현기자가 동일인물로 생각이 되는데 메디칼 타임즈에서 의사 친화적인 보도자료내다가 네이버 가서 의사 비방 허위사실보도 쓰면 정신이 오락가락 하지 않을까? 이런 것을 정신과에서는 다면 인성 장애라고 부른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지.

    어쨌즌지 간에 의사들이 과대망상 극단적 예민 과다한 반응으로 원격법안은 저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도 이해가 각각이라서 갈길을 못간다.

    약국단체는 효시를 해서 남대문에 걸어라. 배신자의 말로를 보여주겠다.

  • ㅎㅎ 2014.02.06 22:31:08

    의사들 생각 잘해라
    병협하고도 대립각을 세우고 약사와도 틀어진 마당에 개인의원 의사들만 파업할수 있을것같냐?

    대형병원 응급실은 멀쩡히 운영하고 있고, 약국문 다 열어 놓고 있는데 의사들 파업했다가 잘못하면 비상시 처방전없이 임의조제 허용 주장 나올수도 있어.

    실제로 국가재난사태나 비상시 의약분업을 지킬수 없는 상황이 올경우 예외조항으로 복지부장관 허락하에 약국에서 임의처방조제할수있는 조항도 있거든.

    결국 의원급 파업해서 문닫으면 환자들이 약국에와서 실컷 의사들 흉보면서 항의하겠지.
    만성질환자들 약국에 찾아와서 일단 급하니까 처방전없이 약 내놓으라는 요구가 쏟아질텐데 니네들이 그러고도 맘편히 파업할수있을지 두고봐라

    게다가 약국에 약은 있는데 의사가 파업해서 약을 받아갈수가 없어서 누가 죽었네 어쨌네 이딴소리나오면, 언론한테 실컷 두들겨 맞고 결국 의사들은 무릎꿇는 시나리오로 가겠지.

  • 가미가제는 의사회 쪽으로 분다. 2014.02.06 22:30:19

    의사회는 복지부 권력 이상이었다.
    2000년도 이후의 의료뉴스의 중심은 복지부가 아니었다.늘 의사회가 뉴스거리의중심이었다. 이는 소위 복지부 권력이 아니더라도 의사회가 복지부 권력이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원격은 약사회가 떨어져 나가더라도 명분이 약하다. 국민들이 소위 의료라고 하는 것을 대면진료라고 생각하지 국민들중에서 인터넷을 할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그리고 원격이라고 하면 더더욱 모른다.

    그리고 보건간호소 영구존속을 위해서 원격카드를 내세운 면이 있다.

    불순한 자들이 원격운운해가면서 의사를 천민화를 시킬려고 한다면 의료에 맞지 않는다.

    신풍은 의사회쪽으로 분다. 약국단체가 배신을 때린다 손치더라도 의사회는 수퍼맨이라서 배신자 목아지를 치고 복지부의 협공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위력이 왜 사라졌냐 하면 정부에서 소위 음란물 차단을 하기 때문에 인터넷 인구가 많이 사라졌다. 그래서 소위 댓글부대가 감소한 것이다. 이또한 의사회쪽으로 순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의사들이 11만명 이상이다 보니 의사들의 분노가 예민해졋따. 그러면 이기는 것이다. 이제는 복지부 간호사 약국의 굴레를벗어내고 의사들이 의료의 주인이 되도록 하자.

    약국을 총알받이로 써야 한다. 원격조제 왜 안하십니까?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복지부 이상한 약국 얘기였읍니다.

  • 총알받이로 써야. 2014.02.06 22:23:27

    의사회는 원격조제 요구하십시오.
    배신자 목아지부터 뎅가당 치셔야 합니다. 약국을 원격조제의 총알받이로 써야 합니다.

  • 약품공대 2014.02.06 21:55:33

    약은 의사회의 재산이다.프로포폴을 보면서
    프로포폴 사건을 보면서 프로포폴은 같은 의사라 할지라도 훈련이 필요한 마취과 의사 재산이다. 문제는 약대가 약대라고 해서 약품의 소유권이 있는 것처럼 주장을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약품공대가 있고 약품을 인체에 응용하는 임상 의사가 있다는 것이다. 약사가 프로포폴을 소유한다고 해서 시술할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즉 지구상의 모든 약물이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특수한 훈련을 한 의사가 소유권이 있는 것이다.

    프로포폴도 같은 의사라 할지라도 마취과 의사가 아니면 문제가 생길수가 있다.

    즉 무호흡이 오는 것이다. 벤틸레이터가 있어야 시술할수가 있다.

    약국단체는 총포상과 같아서 약품에 대한 소유권이 없다.건강식품도 마찬가지이고 소형의료기기도 마찬가지이다.

  • 순망치한? 일반약 수퍼판매 잊었나? 2014.02.06 21:49:18

    늘 이런식이다. 약국단체가 배신을 때리고 의사는 목이 짤리고?
    2000년대 의료정책이 나온후부터 의사는 늘 영토축소를 경험했다. 약국단체가 이적행위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김노정부가 몰락하고 그 이후에 일반약 수퍼판매나 의사회가 주동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의약품 인터넷 통신 판매 주장이 있었다.

    약국단체가 주제를 모르고 설치는 것이 순망치한이라는 말이 있다.한국은 자유민주주의국가중에서 공산당이 통치한 특별한 국가에 속한다. 즉 김노가 아니라면 과연 이런 악몽이 일어날수가 있을까?

    원격조제는 없다고 복지부 이창준씨는 주장했다. 그리고 약국의 원격진료에 불참파기를 선언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의사회만의 외로운 투쟁이 될 것이다.

    의사회는 원격 시범사업이니 오진이니 이런 소리를 말아라. 인터넷때문에 망한 직업이 한두개가 아니다.그리고 정부는 진료비를 깍는 권한을 가진 단체다.

    죽기를 각오하고 원격 거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물귀신 작전도 감행해야 한다. 즉 원격조제 없는 원격진료는 불가하다? 이런식이다.그러면 약국단체가 참전하지 않고는 배기질 못한다.

    그러면 원격은 거부된다. 원격이 의미하는 바는 의사의 천민화이고 국민들은 의사를 우습게 생각하고 약국을 대단들 하게 생각한다.

    중국 춘추 전국시대에 전상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있었다. 강태공의 제나라를 뒤엎고 역성혁명을 이룩한 것이다.

    약국이 어떻게 의사보다 더 위대할수가 있을까? 의사는 절대 거부를 하거나 원격조제를 해서 공평하게 손해를 보도록 해서 원격을 막거나 손해를 공동으로 보도록 해야 한다.

  • 무수리 2014.02.06 13:06:16

    참 나....
    원격진료를 시행한다면...뭐 해달라....참 나 이것은 벌써 출구전략으로 원격진료를 받아 드리겠다고 하는 거네...
    회원들은 일선에서 *빠지게 반대투쟁하고 있는데 위에서는 뭐...이 딴짓으로 투쟁이 성공할것 같네 이런시끼들아....

  • 선택분업 2014.02.06 11:34:25

    선택분업하면 다 해결되는데 ...
    환자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고려하면 병원에서 환자의 선택에 따라서 치료받고 약타면 간단히 해결되는데 어렵게 돌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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