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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경수 직대 첫 회의 "의료계 혼란 책임 통감"

발행날짜: 2014-04-23 12:05:52

총파업 회원 피해 최소화 역점…"의정 협의 결과 성실 이행"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의 낙마로 김경수 부산시의사회 회장이 첫 의협 상임이사회 회의를 주재했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총파업으로 인한 회원 피해 발생 최소화에 역점을 두는 한편 의정합의 결과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언급을 통해 기존 집행부의 회무를 승계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23일 의협은 김경수 직무대행의 주재로 오전 7시부터 회관 3층에서 제10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먼저 김 직무대행은 "역사상 유래없는 회장 불신임 의결로 의료계의 상황이 이렇게까지 파국으로 치닫게 된 점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의료계의 혼란을 막지 못해 심려를 끼친 점에 깊이 사과드리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회장 직무대행으로서 지금 주어진 가장 큰 소임은 회무공백을 최소화하는 일"이라면서 "직면한 의료계 현안에 잘 대응하는 등 차기 회장이 큰 어려움 없이 회무를 연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의 낙마로 인해 의정협상이 파기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명확히 했다.

그는 "의정합의 결과를 성실히 이행해 보건의료제도의 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회무공백 최소화를 과오없이 수행하겠다"면서 "3월 10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총파업으로 인해 단 한명의 회원이라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에서 발의중인 일부 의료악법에 대해서는 원천 봉쇄하여 잘못된 의료제도가 발붙이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면서 "대행체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의협의 모든 임직원과 합심하겠다"고 첫 회의 소감을 밝혔다.

의정협의 아젠다를 논의할 두번 째 '이행점검단' 회의는 오는 25일 개최된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는 서울시의회가 요청한 서울시립대의 의대 설립에 관한 의견조회에서 "일부의 이익을 위해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의 큰 틀에서 정해야 한다"면서 "의사 인력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현실에서 건의안을 폐기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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